다소 주관적 입니다.
처음에 부푼 기대감을 갖고 영입했을땐 10경기를 못 채우고 다시 팔아버렸지만
(어떤 선수는 또 한 번 기대하고 샀다가 팔아버리고)
2번째, 3번쨰 썼을때 진가를 파악하고 붙박이가 된 몇몇 선수들 소감입니다.
*분데스리가
- 레반돕스키
>처음 쓸 때 : 하아.. 빠르지도 않고 즐라탄 처럼 버텨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둔탁
>두 번째 쓸때 : 중거리,헤딩,발리,논스톱 너무나 완벽함. 엉덩이로도 골을 넣어줄것 같은 선수.
썼던 모든 탑 ST중에(아게로,인폼제수스,이과인,즐라탄) 가장 경기당 득점+어시스트율이 높음.
-로벤
>처음 : 후반 쫌 만 넘어가도 체력 오링에, 툭툭 넘어저도 기본 4게임 아웃. 오른발은 재앙수준... 얼마 못쓰고 다시 경매장에...
>두 번째 : 폭발적인 가속과 왼발 각 잡혀서 쏘는 피네스는 마치 손으로 던지는 것 처럼 휘어서 들어감.
100게임 넘게 사용했을때는 이건 골이다 생각하면 반드시 들어감. 스베 레전드리 91 야신 상대로 왼발 감차 헤트트릭 경험
-티아고
>처음 : 떠나 온 이스코가 생각 날 정도로 심각한 피지컬에 슈팅도 안되고.. 결국 10게임을 못 채움
>두 번째 : 압박받는 상대방 패싱 가로채서 쓰레디드 스루로 하프라인 킬링 어시스트도 자주 나옴. 손으로 패스하는 듯한 정확도와
티아고 근처에 있으면 다른 선수도 미쳐 날뛰는 듯한 느낌까지.
-흄멜스
>처음 : 역습상황 제수스 뒤에 걸어가는거 보고 정나미가 떨어져서 판매
>두번째 : 아이콘 수비수에서나 볼수 있는 85의 반응도와 91의 침착(피파에서 91 침착이면 거의 공자수준의 현자 수준..)
상대 불문하고 흄멜스를 거쳐 지나가는 어택커가 거의 없음. 제공권이 압도적이고, 힘도 강력하며
측면 윙어나 풀백에게 칼 패스도 자주함
*세리에
- 이과인
>처음 : 오버롤 대비 가격만 보고 샀지만... 드리블도 힘들고 힘들고 패싱 연계도 어려움. 로얄티만 채우고 판매
>두 번째 : 두 계정 총 600게임이상 플레이. 페널티 아크의 여포. 왼발 오른발 머리 따지지 않고 걸리면 골...
슛팅력을 아무리 조절해도 맞뒈슛을 자주 시전. 심지어는 데헤아가 막았는데 그 손 뚫고 들어간적도 있음.
새로 판 0경기 이과인은 1경기 1골1어시스트 수준
- 함식
> 처음 : 역시나 오버롤 대비 가격만 보고... 드리블 너무 안됨. 스피드도 없고 원투 주고 받다가 자기 혼자 뺏김
> 두 번쨰 : 지능적인 킬패싱과 월클 수준의 트래핑 전환 , 30야드 이상의 감차는 반드시 들어감. 괴랄한 포지셔닝 덕분에
바운드 된 공 발리로 때려넣은 골도 매우 많음. 같이 쓰던 디발라보다 많은 득점.
- 케디라
> 처음 : 음... 걸어다님. 키퍼앞에서 슛을 때렸는데 전광판에 있는 물병을 맞춤.
> 두 번째 : 너무 맘에 들어 이과인과 같이 언트로 제작(블프기간에) 제공권과 태클이 압도적이고 수준급의 패스와 볼 키핑.
중거리 각 나올때 높은 확률로 득점하고 탄탄한 빌드업에 최적화 된 선수.
다른 리그들도(터키리그 까지) 이런 유형으로 쓸 선수들이 많은데 쓰다가 노잼이라 작성을 그만 두어야 겠네요...
저런 친구들 이후로 누군가 중요한 선수를 영입하면 두 가지 이상의 포메이션에서 20번 정도 써보는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비슷한 경험들 있으신가요?
레반도프스키 스탯 중에서 가속이랑 속도가 반대였으면 진짜 최강이었을텐데 그거 하나 아쉽네요
레반돕이나 이과인처럼 게임에서의 타켓맨으로 사용하기엔, 여타 다른선수들에 비해 조금 부족하고 어질리티와 스피드가 빠르지 않지만 골결이 90대 수준인 선수들은 차라리 빌드업 상황에서 골 넣을 포지션만 잡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게 좋은 것 같아요. 가끔은 그게 어렵지만 페널티 박스에만 있으면, 믿고 지르면 상황이 종료되더라구요. 그들은 클리니컬 피니셔니깐요....
티아고공감
티아고 알칸타라는 정말 게임에서 쓰다가 팬이 된 경우 입니다. 바르셀로나 시절에만 조금 봤지 분데스라서 실축에서 많이 못 봤는데 최근 영상들 보면 이게 사람이 하는 패스인가 싶더라구요 ㄷㄷ 가끔 원더골도 많이 넣어서 플레이 영상 녹화해서 스페셜 만드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ㅋㅋ
새해에는 저랑 비슷하네요! 함식 중거리 잘들어가고 ㅎㅎ 이과인 짱이죠 분데스는 지금 막 훔멜스 고민중이었는데 한번 써볼까 고민중이엇습니다 잘봤네요!
느린건 여전하지만(하지만 그렇게 엄청 느리지는...) 짝꿍은 반드시 소크라티스나 토프락수준의 빠른 수비수를 짝지어 주세요. 7개 이상의 리그를 운영해 봤는데 센터백 한자리 뽑으라면 꼭 흄멜스가 들어갑니다. 보아탱은 흄멜스보다 스피드,제공권,대인마킹과 힘이 좋고 흄멜스는 보아탱보다 패싱,리액션,침착성,인터셉트(이 정도 신체조건에 어떻게 이렇게 인터셉트를 하는지...) 가 뛰어 납니다. 보아탱쓸돈으로 흄멜스를 쓰고 그 돈으로 다른 걸 보완한 케이스예요.
글잘쓰시네요 ㅋㅋㅋ실례지만 온디 몇부에 계세요? 이과인을 잘 썼는데 1부 올라오니 도저히 통하지가 않더라구요. 어제 수아레즈로 바꿨습니다만 이과인의 탄탄한 플레이가 생각나네요
이번작은 나이도 있고... 퇴근후에 빠듯이 스배 레전드리(가끔 울티) 두 계정 돌리는데 푹빠져서 온디는 잘 즐기지 않게 되네요. 온디 1부에서 겨룰려면 수아레즈나 호날두의 무브먼트를 따라 올 친구들이 없을것 같네요 ㅋㅋ
저도 이과인을 벨로티 쓰다가 바꿨는데 너무 별로라서 헤딩도 벨로티보다 별로고 옵싸뚫기 있는 벨로티보다 라인도 못뚫어서 팔았다가 렙업보상으로 임대 썼다가 다시 샀습니다. 패널티 박스에서 대충 쏘면 다 골넣더라고요.
적어도 게임에서 이과인은 원톱으로는 운영하기가 조금 어려운것 같아요. 원톱이라면 이과인보다는 조금 빠르고 옵뚫이 있는 벨로티를 쓸 것 같아요 저라도.. 이과인은 메르텐스나 디발라,고메즈 같은 빠른 친구와 파트너가 되면 파괴력이 배가 되는 타입 !
이과인,메르텐스 투톱에 디발라 공미인데 이과인 좋네요. 우당탕당 우겨서 억지로 넣기를 넘 잘해요. 다른 얘들이면 키퍼손이나 발 걸려서 나갈것들이 이과인은 이상하게 튕겨도 골대안으로 들어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