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숙취 상태에서만 쓰는 캐릭빌드 연구네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나와서 써본 김에 여기에도 올려서
의견 구해봅니다 ㅋ
무과금 유저라 제가 좀 집착을 하는 걸지도 모르겠는데
다만 별에 별 잉여들을 다 굴려보다보니
마리크 정도면 충분히 밥값은 하는 것 같다고 생각되어서 써봤습니다.
물론 박쇄 투기장용.
우선 제가 쓰는 세팅.
시뮬레이션으론 2렙이 적용이 안되어서 3렙 넣었고,
4성 4돌에 공+(4업!) 방- (공+ 라서 갑니다) / 5성 하나 녹여서 무기 준 상태.
그 외에 보통 버프로 공격고무3 하나 걸어주고 씁니다.
공+인게 매우 중요한데, 동속비병상대로는 +6 / 상격과 병행하면 청속 상대로는 +8의 효과가 납니다.
대 비병 상대로 결과는 이렇습니다.
당연히 적색비병, 아이오테 상대로는 무력하지만
나머지 적을 상대로는 상당합니다.
적 스킬들은 디폴트로 둔 것이지만
보통 체력이나 마방에 신경쓰는 경우는 잘 없으니 큰 차이는 없겠고,
(단 무기연성때문에 체력은 5씩 늘어날 수 있겠군요)
이렇게 비정상적인 적(5성+10, 비순 고무와 문장 다 받고 오는 상태)을 상대하는걸 감안하면
충분히 굴릴만하지 않나 보입니다.
특히 수비는 집중강화한 비병이 많은데 마방은 취약한 경우가 많아서
용자궁병과 병행해서 쓰면
아이오테 외 비병팟은 거의 둘이서 정리가능합니다.
단 저게 최적세팅인가는 좀 고민이 되긴합니다.
아예 고한돌 가고, A를 귀신3로까지 바꿔준다면 어쩌면 적색도 노려볼만 할 것도 같아서.
무엇보다 약한놈 하나 잡고 -> 무희로 재행동 -> 강한놈에게 흉성까지 동원하는 식으로 가면 더 멀티플이 가능할 것도 같다고 생각은 들지만
굳이 이정도까지 투자하는건 좀 과한 것 같습니다.
B세팅은 예전엔 녹색비병 중 마방 좀 되는 애가
투기장에서 볼 일 없는 카밀라 정도뿐이라
그냥 무시하고 창죽을 달아주면 일반 연전에서도 충분히 활용가능했는데..
1순위로 떨궈야 할 녹쿠아가 껄끄러운 스탯으로 나왔기에 저격용으로 도끼죽을 쓰게되었네요.
이 세팅으로 대비병전에서만 사용하는게 좋지않나 생각은 됩니다.
마침 4성 공업이 생겨서 깃털 여유 보는 중입니다. 상격이면 비병창에 2.1배로 들어가서 쓸만할 것 같습니다.
제 점수대에선 비병이 1팀정도 나올때가 많아서.. 딱 그판에 투입하기 괜찮은 유닛인것 같습니다 ㅋ 창비병에겐 거의 라인하르트급 존재이긴 하죠 ㅋㅋ
지금은 이오테 방패를 많이 써서 그럭저럭 상대할만 하네요
성인이 없고 녹쿠아가 없었을땐 정말 학살하고 다녔습니다만 지금은 조금 위상이 줄어들긴했습니다 ㅋ 다만 기껏해야 한명이므로 그 외에는 용자궁병과 둘이서 다니면서 청소가능하다고 봅니다.
전 마리크를 5성으로 처음 만나 울며 겨자먹기로 썼는데...도야촌님 처럼 도끼 죽이기를 달았더니 청비병은 기본이고 도끼 비병을 상대로도 잠자리 사냥이 가능해 편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비병 상대로 애용하고 있는 유닛입니다! 덤으로 속도도 괜찮고, 방어도 높아 상성격화가 아니면 적유닛 상대로도 한방은 버티는게 매력인거 같아요. 적마에는 답이 없긴 하지만...ㅎ
이미 잘 사용중이셨군요 ㅋ 네 조금 낮은편인 공격력을 상격,죽이기,특효 등으로 커버해주면 마방 외에는 큰 결점은 없는 유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고강화가 가능하다면 적당히 괜찮은 속도와 방어를 더욱 유용히 쓸 수 있겠지요. (그래서 상성격화가 최선인가는 더 고민이 됩니다) ..다만 적마 상대로는 뭘해도 노답이겠습니다. ㅠ
마리크는 제 최애인 트라키아 776의 아스벨의 모델이자 파엠 대대로 이어지는 초반에 합류하는 맨다리 소년법사 (이자 주인공의 불알친구) 기믹의 시초입니다. 저는 항상 애정으로 최종장까지 부려먹었었죠. ㅎㅎ 개인적으로는 아스벨이 추격 장착 그라프칼리버를 들고 나오고 마리크의 엑스칼리버에서 무기강화가 되는 쪽을 기대했는데 뜬금없이 이름만 비슷한 소니아의 필살무기쪽으로 연결이 되어버렸네요. 근데 뭐 나올 일이 있나...딱 하나 운이 좋다면 776의 주인공 리프가 아직 등장 안했으니 리프와 소꿉친구들 (리프 난나 아스벨 핀) 으로 해서라도 언젠간 나와주길 바랍니다 ㅎ
그렇군요 ㅋ 원작을 안해봐서 설정쪽은 잘 모르지만 마리크가 엄청난 강캐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소니아 엑스칼리버와 연결시켜버린건 좀 무책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본 공격도 7이나 차이나는데다가 기본 캐릭터 컨셉도 판이하고, 무엇보다 아무런 접점도 없는데 이름 비슷하다고 묶다니.. 말씀하신 캐릭터가 등장했을 때 연성 제2옵션으로 추가가 되길 바래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만 각성이프 외 캐릭터에게 그정도까지 신경써줄지 솔직히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