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주인공은 언제까지나 링크였고 젤다공주는 서포터였는데
젤다공주 스토리 비중이 링크비중을 침해할정도로 커진 느낌이네요
막말로 젤다공주 마스터소드 셔틀 따까리된 느낌
링크랑 과거에 각별한 사이였다고 하는것도
링크(플레이어)랑 같이 고생하고 구르던 미드나에 비하면 과거회상으로 때워서 그런지 별로 와닿지도 않는데
과거 영걸들, 임파, 데크나무 전부 젤다를 구하라고만 종용합니다
차라리 엔피씨들이 젤다공주를 구해달라 대신에 하이랄에 평화를 가져다달라고 했으면 이리 거부감들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패미컴 젤다 제외 모든 젤다시리즈를 다해봤지만 이렇게 거부감드는 스토리는 처음이네요
한 외국포럼에서 제일 맘에 안드는 젤다공주가 야숨젤다라고 하길래 ‘왜?’ 싶었는데 해보니 알겠습니다
그래도 야숨젤다가 젤 이쁘긴한듯..
링크의 직업=젤다공주 호위무사였고 지금 젤다가 100년여동안 혼자 가논억제하고있었고, 인게임에서 언급되듯 젤다힘이 더약해지면 가논이 완전해져서 하이랄이 망한다 했으니 당장은 젤다를 구하는게 하이랄을 구하는게 맞다고 생각한것같습니다.
저랑 느끼신게 거의 똑같네요. 링크와 젤다와의 유대는 전부 과거얘기다 보니깐 감정이입이 힘든게 엄청 크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