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 소감문까지 액션 관련하여 별 반응이 없어서 설마 참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 줄은 몰랐는데
소수분이라도 참고하는 분이 있다니 메이저 무장중에서도 소감 한번 작성해보려 합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이고 이견이 있으면 같이 의견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어차피 게임 유저도 적은데 이런 걸로 이야기라도 나누어야죠. ㅎㅎ
1. 공통 무기 : 창
위에도 써놨지만 주요 무장이 드는 무기입니다. 한참 중복이 심하던 시절인 6편때도 촉의 주역 무장들 위주로 창을 들었었죠.
모션은 전체적으로 용창 & 창의 전작 모션들을 짬봉한 뒤 거기에 신규모션 몇개만 얹어서 구성한 모양새입니다.
개인적으로 성능은 탑티어 바로 하위 티어로 느껴집니다.
일단 모션들의 밸런스가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고 역할 분담이 뚜렷합니다.
전방위 창돌리기로 다인견제에 뛰어난 통상 플로우, 이동성이 뛰어나 1대1 유도에 매우 쓸모있는 기절 플로우,
많은 타수로 공콤넣기 편한 타상 플로우, 마지막으로 최신 패치후 적을 묶어두는 데 최적화된 전도 플로우 입니다.
또한 공교롭게도 히트수와는 별개로 입력 타수가 4타로 모두 같습니다. 이 무기가 스탠다드 무기라는 것을 의미하지요.
다만 이 무기를 완전한 강캐로 만들어주지 못하는 이유는 별게 아니고 역시 트리거문제에 있습니다.
트리거 성능이 그리 뛰어난 편이 아니다보니 연계측면에서 자유롭지 못하단 단점이 있습니다.
좁디 좁은 전방만을 한정하여 커버하는 전도/타상 트리거와 창돌리기에 판정이 없어 공격 판정 발동이 느린편에 속한 기절 트리거가 자유로운 시동을 방해합니다.
그나마 주력기로 쓸만한건 리치가 좀 되는 창돌리기의 기절 트리거긴 한데 이것도 난전에선 선딜레이 틈을 뚫고 공격하는 적들 때문에 여의치 않아요.
그래서 생각외로 운영이 쉽진 않습니다. 이 부분에서 탑티어급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통상무장들의 경우 트리거 시동은 포기하는게 편하고 통상 플로우로 난전 견제 뒤 이후 트리거나 대시 추격으로 상태를 바꾸며 콤보를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적성 무장들은 유니크 트리거 시동에 의존하게 됩니다. 적성무장들은 강력한 유니크 트리거 쓰시면 되요.
일단 콤보 시동만 걸리면 적장 저격엔 이 무기만큼 뛰어난 무기가 없습니다.
특히 기절 플로우 공격의 경우 막타까지 넣은 다음 곧바로 기절 트리거를 구겨 넣는 것으로
적의 낙법할 틈을 주지않고 무한대로 전장 중앙에서 밀어내며 편한 1대1 유도가 가능하게 만들어 줍니다. 참고로 강적도 잘 먹히는 전법이에요.
2. 장비
사실 장비의 경우 초창기 때 이미 스토리 스포일러로 소감을 짧게 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잡아보지 않아 소감 쓴다고 다시 잡게 되었어요.
적성 모델은 장팔사모이지만.. 역시 어울리지 않는 창 모션은 감점 요소군요. 그걸 제외하면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제가 이번에 나온 DLC 시련이라던가 무료업데이트로 나온 투기장 클리어를 모두 장비로 했습니다. 그정도로 기본적인 성능을 보장해줘요.
유니크 트리거인 타상 트리거의 경우 장팔사모를 돌리며 뜨는데 이게 장비에게 안어울리는 괴악한 모션이긴 해도 성능하난 뛰어납니다.
이전에 어떤분이 이 장비 트리거의 사기성을 가지고 영상까지 찍었을 정도입니다.
실전에선 다른 무장들이 스탠다드한 운영을 할 때 혼자서 타상트리거로 적을 갈아가며 싸운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도약 거리도 생각보다 길어서 리치 견제에서도 꿇리지 않아요. 그냥 타상 트리거로 적 띄우고 플로우 몇방 먹인뒤 타상트리거써서 또 띄우면 됩니다.
유니크 피니시는 기절 플로우 에서 이어지며 피니시 판정은 타상 판정입니다. 모션은 전작 장비 EX1차지인 홈런 모션입니다.
하필 트리거에 융합되지 않게 기절에 판정이 있군요.
초창기에 제가 썼을 땐 통상 기절 트리거 -> 기절 플로우 유니크 피니시 -> 유니크 타상 트리거 순으로 역용접으로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효율 플레이를 한다면 이건 별로 쓸모없는 플레이입니다. 기본적으로 통상 기절 트리거가 난전에서 막 크게 강한 모션이 아니다보니 시동도 전에 자주 끊겨요.
모션 자체도 하필 찌르기 위주의 기절 플로우에 붙어서 쓰는걸 보면 '이거 뭥미?' 하는 느낌도 드실거에요.
통상 트리거에서 잇기 보단 특수기에서 이어서 쓰는게 그나마 좀 장비에게 어울리는 쓰임새로 보입니다.
특수화력은 전체적으로 밸런싱 되어 있습니다. 치우치지 않은 느낌이에요.
먼저 특수기는 전작의 장비 EX2차지와 쌍모 1차지의 모션을 역배치해서 만든 기합포 모션입니다.
시전 선딜레이 모션 때문에 상당히 인식이 안 좋을 듯 싶은데 연계용으로 쓴다면 쓸모가 없지만 이거 시동기로 굉장히 훌륭합니다.
일단 술을 먹는 시전 준비 모션이 무적이 되므로 이 무적 판정의 선딜레이 시간동안 적장AI가 이걸 판단 못하고 근접해서 적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그럼 무방비 상태의 적이 판정이 굵고 짧은 후속타 모션에 맞고 기절해버립니다. 데미지도 나쁘지 않습니다. 클론을 상대로 1줄 가까이 데미지를 줍니다.
난전속에서 질러주면 적을 순식간에 휩쓸어버리는 좋은 견제기가 됩니다. 또한 속성도 화속성이라 후속 연계용 보옥 궁합이 매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절판정을 보면 대놓고 유니크 피니시와 연계하라고 만들어진 점이 보입니다.
단점이라 하면 위에 썼듯이 선딜레이로 중간 연계용으로는 빵점이며 이게 리치가 생각외로 좋진 않으므로 반드시 근접에서 써야 잘 맞습니다.
무쌍난무는 그냥 중상급으로 좋은 편입니다. 데미지가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았습니다.
보옥 보정 무쌍 위력 100&를 걸고 적에게 데미지를 두 난무 모두 무쌍무장에게 사용시 1줄 남짓의 데미지를 줍니다. 물론 공중난무쪽이 미세하게 세요.
공중난무쪽의 경우 화속성이 붙어있으니 데미지 뻥튀기를 노리시면 이쪽으로 가시는게 좋겠네요.
주력기로 쓰기엔 애매하다? 싶을수도 있고 또 아닐수도 있네요. 이건 유저분들 판단 몫에 맡기는게 좋겠네요.
3. 마초
전작의 철기첨을 버리고 적성 모델로 표기멸첨을 들었네요. 일단 유니크 모션의 컨셉은 완벽한 난전 특화라고 보여집니다.
장비가 다무장전을 씹어먹는 다무장 특화, 조운이 대인저격하나는 사기급의 대인전 특화라면 마초는 난전 특화군요.
이렇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역시나 유니크 트리거입니다.
마초의 유니크 트리거는 전도 트리거인데, 이거 전작 EX1차지 모션입니다. 전작에서 '꿰뚫는다!'고 외처며 고정 참속성을 두르고 나선돌진하던 그거요.
그걸 피니시가 아니라 트리거에 배치해버렸으니 트리거로서 정상작동할리가 없죠.
또 쓸데없이 똥파워라서 보옥 보정만 받아도 적이 플로우 후속타를 맞기도전에 죽고 뻗어버리는 상황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류의 트리거는 난이도가 높고 플레이어 공격력이 낮을 수록 빛을 발휘하는 트리거입니다.
그래서 이미 몇몇분들이 비정상적인 마초의 전도 트리거 연계력을 지적한 적이 있습죠.
거기다 하필 유니크 피니시까지 전도 플로우 공격에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유저들이 무리해서 쓸려고까지 하게 됩니다.
그런데 트리거 주제에 연계 적중률이 50%도 안되니 유저들 인식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몇몇분들은 결국 포기하고 풍화륜 두른 뒤 전도 트리거뒤 캔슬만 무한으로 하는 다소 변칙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적도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가 여기서 꺼내들은 해법은 난전에서 특수기 쓰는 마냥 적진 중심에서 남발하는 전법이었습니다.
이렇게 다수를 넘어뜨리면 이중 소수는 높은 확률로 그나마 마초 근처에서 뻗습니다. 그러면 마초는 그거 추격해서 전도플로우 피니시 구겨넣으면 되요.
적들이 제대로 안넘어졌다? 그러면 또 쓰세요. 손해도 아닌데요. 트리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특수기다', '공격기다' 생각하시고 마음을 비워야 할만해집니다.
이처럼 다수전에서만 연계력이 좋으니 결국 마초는 다인난전 특화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도 플로우에서 유니크 피니시 자체도 난전 특화입니다. 모션은 전작 창 1차지모션인데 이게 다단히트로 전방위를 커버합니다.
참고로 워낙에 히트수가 많아서 막 목재 지형지물 근처에서 쓰면 나무 터지는 이펙트와 함께 미친듯이 렉이 걸립니다. 쓰는데 주의해주세요.
이거 매직 리치가 있어서 보기보다 커버 범위가 굉장히 넓습니다. 무기 리치의 1.5배는 되는 것 같아요. 써봤더니 안맞을만한 적까지 기절해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일단 판정은 기절입니다만 피니시까지 이어진 상태이면 이 피니시 특유의 화력과 트리거 자체의 똥파워가 합쳐져 대부분이 정리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의미의 피니시로 쓰이게 됩니다.
결국 보시다 싶이 저격 능력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마초가 가장 난감해지는 부분은 결국 강적전입니다.
전도 트리거가 나쁜 공격은 아니니 차징해서 데미지 짤짤이를 주는 용도로 쓰는게 좋습니다. 강적 상대로의 연계용도로는 굉장히 비효율적 입니다.
전도 트리거를 시동으로 쓰자니 적을 멀리 날리고 또 궁극에선 적이 낙법을 치는 관계로 전도 연계가 여의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통상 창마냥 통상 플로우로 잇자니 강적에겐 시동도 안되구요.
마초의 경우 결국은 콤보를 위해선 특수기 시동이나 카운터 연계로 수렴하게 됩니다. 콤보 시동 이후엔 위에 쓴 통상 기절 플로우 연계로 콤보를 이어나가는게 좋습니다.
소감을 정리하자면 강캐는 맞지만 다인난전에만 특화된 위력으로 초보자가 잡기엔 굉장히 까다로운 강캐라고 봅니다.
마초 특수 화력의 경우 역시 난무 공격이 가장 좋습니다.
우선 특수기의 경우 전작 창 6차지 첫타로 근방의 적들 들어올린 후 전작 마초 EX2차지 모션으로 적을 찍어내립니다.
전도 판정이라 피니시 연계하기가 좋고 범위도 넓어서 근방에서 적을 잘 놓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라면 리치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역시 장비마냥 거리를 잘 조절해가며 써야 합니다.
또한 데미지 역시 보기보다 낮은 편인데다 특수기 속성 역시 뇌속성이기 때문에 오직 마초의 콤보 시동을 위한 스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중난무는 전작의 마초 공중난무인 굉천창 그대로 왔으며 피니시만 보강되서 나왔습니다.
데미지는 상당히 준수한 편입니다. 역시 100% 강화기준으로 풍속성 강화임에도 무쌍무장 상대로도 1줄 반을 까내립니다.
반면 지상난무의 경우 약간 약한 편입니다. 피니시 모션은 전작의 무영나선각인데 이 피니시의 경우 데미지가 공중난무의 절반 정도 됩니다.
대신이긴 한데 이전 모션인 난무 파트 모션의 타수가 많고 데미지가 은근히 높은 편이라 게이지를 좀더 소모해서 데미지 극대화를 노릴 수는 있을 듯 싶습니다.
이외에도 지상난무 피니시의 속성이 화속성인 만큼 보옥 효과 중첩으로 데미지를 더 늘려볼 여지가 있으니 보옥 효과와 난무 파트 연계를 노려보면 좋겠네요.
3. 조운
대망의 주인공입니다. 용창 적성무장이지만 모션은 창 계열을 받아온 비운의 무장입니다.
그래도 나름 주인무장임을 어필하는지 타상 플로우 공격과 통상 플로우 공격은 자기모션입니다. 물론 위안은 안됩니다.
일단 이번작 조운 컨셉을 정리하자면 대인저격 특화입니다.
흠, 분명 전작까지도 스탠다드 무장으로 유명했던 조운이 대인저격이라니 다소 이상하군요.
이렇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니고 유니크 트리거가 무려 고속 찌르기라는 점이 한몫 했습니다.
조운 유니크 트리거는 기절 트리거인데 모션은 생뚱맞게 고속 찌르기입니다. 분명 전방위 휘두르기 위주의 무장이던 조운에게 안어울리는 모션이군요.
그래도 성능은 좋습니다. 일단 멀리까지 찌르기 때문에 커버 리치가 긴 편이라 멀리서 짤짤이로 쏴주기만 해도 다수 견제가 됩니다.
일단 그나마 주력기였던 기절 트리거에 배치된 유니크 트리거 덕에 창의 장점이 극대화된 운영능력을 보여줍니다.
반면 창의 단점이 해소되지 않은 문제도 있어서 창의 단점 역시 다른 창무장에 비해 더 심하게 드러납니다.
역시나 다무장전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이기 때문에 무장이 다수 섞여 있으면 통상 플로우 공격을 애용하는게 좋습니다.
조운의 주력기는 기절 트리거를 시동으로 인한 기절 플로우 무한 콤보를 통한 대인저격이 주가 됩니다.
적진 사이로 한번 찔러주고 기절 플로우로 적진을 벗어난 뒤 기절 무한 콤보 연계 위주로 하게 됩니다.
다만 기절 콤보 자체는 통상 창보단 약간 까다롭습니다. 기절 트리거가 발동이 너무 빠른 관계로 적이 뜬 상태에서 찌르기가 들어가버려 적이 누워버립니다.
그리고 궁극난이도에서 눕는다는 것은 낙법으로 콤보가 끊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중간 연계를 하려면 적이 바닥에 닿을 타이밍을 재서 찔러야 콤보가 끊기지 않습니다.
주의할 점으로 적과 유니크 트리거로 맞붙는 슈퍼아머 경쟁시 매우 불리합니다.
모션이 너무 빠르고 짧게 끝나서 안타깝게도 적과 경쟁이 안되고 역으로 적의 트리거에 뻗는 수가 있습니다. 적과 공격으로 대치하는 것은 매우 비추천합니다.
또한 이게 보기보다 다무장전에서 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범위가 전방에만 쏠려있어서 측면을 잡은 적장에게 취약한 면모를 보입니다.
강적이 섞인게 아닌 이상 다무장전 견제시엔 통상 플로우 공격을 적극 채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반면 강적전이라면 무조건 멀리서 차징해서 찌르세요. 그러면 만사 해결됩니다.
유니크 피니시는 통상 플로우에서 이어지는 전작 EX1차지 모션입니다. 전방위의 다량의 적을 띄웁니다.
아마 조운을 의식한 공중연계로 보이지만 정작 이번작 조운 성능 컨셉을 보면 미스매치가 되었네요.
차라리 기절 판정 공격 이었으면 오히려 더 쓸모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다수의 유저들이 통상 플로우 공격에 붙은 유니크 피니시를 굉장히 불편해했습니다.
타상으로의 연계엔 좋을지 몰라도 오히려 저 부분이 통상적인 창의 연계운영을 방해하는 아이러니가 있군요.
제경우에도 기절 트리거 콤보 위주의 대인저격으로 무장전을 풀어갔지, 굳이 통상 플로우 공격에서 이어지는 타상 연계를 쓰려하진 않았네요.
물론 효율을 버린 스타일리시한 콤보엔 좋습니다.
간단한 예시로는 통상 플로우 유니크 피니시 -> 타상 플로우 통상 피니시 -> 전도 트리거 -> 전도 플로우 통상 피니시 -> 기절 트리거 -> 기절 플로우 공격
참고로 저 콤보는 이미 공홈 액션 영상으로 소개된 콤보지요.
이런식으로 모든 플로우 공격을 어우르는 콤보가 간단하게 된다는 점에서는 고평가를 받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효휼면에서는 글쎄올시다입니다.
일단 저 예시의 경우 전도 플로우 공격 특유의 전방만을 커버하는 문제로 전도 공격중에 난전에서 충분히 끊길 가능성이 있어서 여기서 기절등의 변칙 연계를 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면 결국 효율 위주로 플레이 할시 저런 허세만 있는 연게를 점차 안쓰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기절 콤보만을 썼지요.
이번작에서 스타일리시 챙기다 애매해진 안타까운 케이스라 봅니다.
특수화력은 공중난무만 믿고 갑니다.
특수기의 경우 무려 4편 시절 진난무 피니시인데요. 전방의 적을 한번에 다수 띄우는 판정 자체는 좋습니다.
판정 자체도 매우 빠른편에 속하기 때문에 적을 안놓치고 시동기나 연계기로써도 매우 훌륭하게 동작합니다.
그러나 하필 띄우는 판정이라 스타일리시하게 플레이 할게 아니면 결국 안씁니다. 조운은 띄우는 의미가 크게 없어요.
게다가 데미지도 애매하고 속성도 풍속성입니다. 스타일리시만 챙기고 실용성은 아무것도 못챙긴 비운의 모션이군요.
지상난무의 경우 난무 모션은 4편의 그 난무 모션이고 피니시는 전작의 비룡섬입니다. 데미지는 평범한 편이라 주력기로는 안좋군요.
반면 공중난무의 경우 전작 모션인 승룡파를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풍속성임에도 이게 상당히 강력한 편입니다.
역시나 무쌍위력 +100% 위력 기준으로 무쌍 무장의 체력을 2줄 가까이 까버립니다. 주력기로 채용해볼만한 스킬입니다.
5. 무장별 총평
장비 - 모션이 굉장히 안어울리는게 단점이지만 성능 자체는 장비에게 어울리는 고성능입니다. 그 모션의 눈갱(...)만 버틸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마초 - 전작까진 분명 편하면서 강한 캐릭터였는데 이번엔 화력만 세고 상당히 불편하게 나왔습니다. 왜 이렇게 구성한걸까요?
조운 - 전작도 다무장전이 그리 강하진 않았습니다만 이번작은 아주 대놓고 찌르기 위주 구성에 대인전 위주 성능만 좋습니다. 5편이 생각납니다.
창이란 무기는 누구에게 줘도 어울리지만 그래서 굳이 장비에게 줘야했나 싶은 무기였습니다. 타상 트리거가 적으로 나왔을때부터 무시무시해서 타상트리거가 고성능인건 알지만 그래도 역시 장비만큼은 모션 변경해줬으면 하네요. 마초는 플레이 해보지 않았고 조운은 그래도 싱크로율이 나쁘지 않아서 재밌게 했습니다. 찌르기가 늘어서 전쌍의 유키무라가 생각나긴 하네요.
장비 장팔사모를 보면 직전작 보다는 아마 구작 시리즈인 4편 이전을 의식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4편 이전 장비의 경우 좁게 휘두르는 계열의 모션이 많았던 걸로 아는데 모션 배치가 안남아서 그나마 가까운 창으로 들어간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기군이 갈린 동일모션류 무장이 꽤 되는걸로 아는데 저도 모션 패치받는다면 마초나 조운 쪽이 아니라 장비가 가장 시급한 것 같긴해요. 다만 마초하고 동일무기군이라 장비는 장비 전용 신무기군으로 패치되면 좋겠는데 마초와 같은 모션 들고 나올까봐 그건 그거대로 걱정이군요. 마초가 장비마냥 휘두르는것도 안어울릴 느낌인데...
마초의 경우 낙법패치때 장비 다 빼고 중급무기로 보옥 없이 했는데 전도 트리거가 딜이 좋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저는 특수기 의존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백호아같은걸로 공격력 보정하고 쓰면 다른 트리거보단 좀 딜이 세지긴 합니다. 전도 트리거만으로도 섬멸이 가능해서 제경우는 특수기는 강적 견제 용도로 아껴가며 쓴 기억이 납니다.
특수기가 진짜 좋죠. 강적이랑 싸울때 특수기 먹이고 시작 했으니... 전도의 경우 대무장전에선 오히려 잘 안썼을 정도로 ㅎㅎ
위에도 쓰긴 했는데 저도 전도 트리거는 대무장전에선 안쓰고 난전위주로 썼어요 ㅎㅎ 확실히 전도 트리거는 단일 개체 공격용으로 매우 부적합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