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별로 신경 안쓰는데 오늘 억울하게 죽어나가다 보니 신경이 좀 날카로워졌는데요.
때마침 제가 유리하다 싶은 상황에서 순식간에 녹았습니다. 그래서 관전으로 봤죠.
윙맨 쓰는데요. 시점 이동속도가 마우스에요.
패드와 마우스는 시점 무빙이 완전이 다릅니다. 스틱을 기울여서 움직이는 것과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움직이는 것은 다를 수 밖에 없죠.
윙맨은 콘솔에서는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PC만큼 선호되는 무기는 아니고 후반부까지 프라이머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요.
마우스 유저들은 윙맨으로 끝까지 가네요.
윙맨에 녹으시면 관전 한번 해보십쇼.
마우스임을 확인하는 법은 시점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것과 그리고 결정적인 것이 뒷걸음질입니다.
패드 유저들은 뒷걸음질을 거의 안해요. 왼쪽 스틱은 주로 전진으로만 놓고 오른쪽 스틱으로 시점전환하여 움직이죠. 적과 붙었을 때 무빙용도 외에는 뒷걸음질을 거의 안합니다.
반면 마우스 유저들은 평상시에도 수시로 뒷걸음질을 합니다. 키보드는 wasdx를 누르면 그만이니 평소에도 습관적으로 뒷걸음질하는 겁니다.
콘솔에서 키보드 마우스가 별 것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요.
패드 초고수와 마우스 허접을 나란히 비교하고 그런 결론을 도출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이는 매우 불공정합니다.
동일한 실력이면 상대도 안됩니다.
윈도우에 그림판 열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써본다고 생각해 보십쇼. 마우스로는 어렵지 않게 그려지는데 아날로그 스틱으로는 답도 없습니다.
시간도 몇배는 더 걸리고요.
본문에 교전시 무빙때는 쓴다고 썼어요. 평소에 습관적으로 쓸 일이 없다는 거죠. 아무 이유없이요. 반면 키보드는 그냥 습관적으로 누르는 경우가 많고요.
패드도 백스텝은 필수예요 백스텝 없이 시점만 움직이면 고기방패 됩니다
패드로 백스텝을 어케 하나요?
L스틱 내리면 백스텝 아닌가요?
https://youtu.be/nfsAnCC86cY 제 영상인데 1분 35초 보면 백스텝 유무가 바로 생존으로 연결되죠 백점프도 필순데요
본문에 교전시 무빙때는 쓴다고 썼어요. 평소에 습관적으로 쓸 일이 없다는 거죠. 아무 이유없이요. 반면 키보드는 그냥 습관적으로 누르는 경우가 많고요.
패드로 백스텝이 필수 라길레 그냥 뒷걸음질 하는데 머가 좋은지 잘 몰라서요. 다른 피하는 무빙법이 잇나 싶어서 그냥 뒷걸음질 이군요
뒤로 옆으로 점프 앉기 다 쓰는 거죠.
패드로 백스텝을 왜안하지.... 그냥 밑으로 땡기면 뒤로 가지는걸...닥돌형 이신가...
하여튼 본인이 못하면 무조건 키마키마 에휴 제발 손가락 탓좀 하고 삽시다
전 이런 ㅂㅅ같은 인간이 싫어요
키마짜증.. 일섭에너무많아요
제가 그래서 홍콩에서 놀아요 ㅠㅠ 일본 갔더니 피씨판 수준이에요
키마의 콘솔fps환경파괴는 공감합니다. 근데 저 뒷걸음질이고 횡이동이고 잘섞서서 쏘는데.. 그게 패드로 불편하다고 생각이 든적은 없어요, 타격이 안되서 그렇지...
pc로 fps 멀티 많이 해보신 분들은 대부분 그런데 왼손으로 계속 asdwxzc를 누르는 습관이 생겨요. 일종의 웜업이죠. 스타할 때 초반에 의미없는 마우스 드래그 반복하는 것처럼요. 그런데 패드는 목적성이 없는 이상(교전시나 진짜 뒤로 가서 템을 주워먹거나 하는 상황) 왼쪽 아날로그 스틱을 의미없이 아래로 내리고 돌리고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붕위에서 잠복하거나 대기탈때 왔다갔다 ㅇ안하시나 그냥 가만히만 계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