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의 가장 큰 문제점이 플탐이 짧은데 그걸 제대로 이용을 못한다는 거네요
공포 분위기와 bgm을 깔아두고 강렬한 장면들을 하나씩 넣어줘야 해소가 되는데, 제작사가 갑툭튀 밖에 넣질 못하니 공포 지수가 해소가 안 되네요
꼭 발기는 했는데 사정을 못시키는 그런 비유라고 할까요
그리고 호러 게임이나 영화면 개연성이 조금 어긋나더라도 반전 요소는 마지막에 공개하는게 충격적일텐데, 중간부터 이 배의 비밀은 이것이다라고 대놓고 알려줘서 중간부터 김이 팍 식는것도 단점입니다
대신 엔딩 보는 건 쉽습니다
대충 이렇게 하면 살 것 같다고 생각하고 엔딩보면 다 살릴 수 있는 수준이고요
게임 나온지 삼일 째인데 벌써 전원 생존 트로피가 거의 6퍼센트에 도달한다는게 그 증거입니다
게임은 하라면 할 만한 게임이긴 한데 공포요소도 그닥이고 그냥 딱 메타 따라가는 70점짜리 게임이에요
아직 사진 않았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나중에 세일하면 모를까 딱히 지금 구매하시는건 추천하진 않습니다
앤솔로지 첫 탄을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 리틀 호프 포함 나머지 7개 작품들은 기대가 별로 안 되네요
나머지는 예구를 바로 하지 않고 앰바고 풀리면 메타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