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피파는 정말 잘 나왔네요.
저는 거의 위닝만 하는 편이고
피파는 매번 데모만 해보고 마는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위닝을 어느 정도 하다가
피파도 사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재밌네요.
싱글 위주로만 하는 편이다보니
피파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팀을 키우면 뭐하나 유로파, 챔스도 없는데
동기부여가 안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이젠 챔스도 생기고 무엇보다
인게임 모션이나 조작감 같은게 이전에 알고있던
피파 같지가 않더라고요.
위닝의 찰진(?) 느낌과 피파의 다른 장점을 짬뽕한 듯한 쫀쫀한 맛이 생긴 것 같습니다.
당장 18 데모때만해도 이런 느낌이 없어서 그냥 패스했었는데
그리고 전에는 피파가 개인기나 이런게 원채 다양하긴 했지만
발동시키는걸 또 익히고 그런게 귀찮아서 포기하게 되는 식이었는데
이번에는 맞는지 모르겠는데 R3와 L2를 대충 마음 가는대로 조작을 하면
뭔가 그럴듯한 개인기 같은게 다양하게 발동이 되더군요.
이번에 위닝도 개인적으로는 엄청 잘 나온거 같아서 재밌게 하고있는데
두개 다 사서 하나가 질릴만하면 왔다갔다 하면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A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작은 진짜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한글만 추가 되면 완벽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