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노대미지로 3회차까지 달렸습니다
최고 난이도가 인페만 있을 때 한번
업데이트 되고 루나틱 타임어택
그 후 루나틱으로 한번
그리고 한글판 나와서 마지막 또 한번까지
총 타임어택 제하고도 세번 달렸네요
그냥 해오던 노대미지 안하고 넘어가려니
뭔가 아쉬워서 그냥 한번 더 달리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아돌만 가지고 쭉 달렸네요
재미는 마지막회차때가 제일 좋았던 거 같습니다
전투 관련해선 이번회차엔
그냥 아돌만 쭉 굴렸습니다
올드팬이라 이게 익숙해서요...ㅋㅋ
마지막회차에서 주로 써먹던
퀵레이드 - 라이징 슬래시 - 공중콤보 손맛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부스트를 끄트머리까지 이용하고
마지막에 엑스트라 스킬로 마무리하는 건
3회차가 되서야 익숙해졌단 느낌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재밌으면서도 씁슬했습니다...ㅋㅋㅋ
스토리는 일어 까막눈이긴 하나
한자와 몇 아는 단어로 대략은 알고 있었습니다만
확실히 한글로 하니 몰입도 잘되고
세세한 이벤트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정 이벤트 관련해서
불쾌감이 커지는 건 부작용이었지만요
전작에 비해 확실히 캐릭터 묘사에
충실했다는 감상이 들었습니다
각종 이능을 이용해서 맵 뒤지고 댕기는게
이번 작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데
10에서 이런 요소들을
잘 계승해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수집요소가 작은 건 아쉬웠지만
이스 시리즈에서 이런 반픈월드라도 해봤다는게
참 인상깊은 부분입니다
그래픽..은 기대를 접은지 오래인데
그래도 자체 엔진을 만들었다니
약간은 기대를 해봅니다
사실 그래픽보다는 이 그래픽으로
프레임을 못잡는 문제가 더 큰거같지만요
그래픽이 아니라면 제발 프레임이라도...
제게 가장 재미있던 이스를 꼽으라면
역시 8입니다만 정작 더 오래한 건 9가 되겠네요
전투는 9가 더 재밌어서 그랬으려나요
6개월간 거의 이스 9만 한거 같은데
이 6개월 너무 즐거웠습니다 ㅋㅋ
8 다음으로 재밌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디 다음 10편은 기념비적인 작품인만큼
더 재밌게 나와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부족한 영상에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