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와이프가 이거 무슨 게임이냐고 물어보길래
'어 택배게임이야'
라고 했더니
장난치지 말라고 제대로 설명안해주냐고 구박 받았는데
'아니 진짜 세계가 대충 망하고 택배 배달하는 게임이라고'
라고 하고 게임 시작하고 챕터 2까지 같이 보더니
중간중간 컷씬도 몰입해서 보고 처음 BT 나올땐 공포영화 보듯이 엄청 무서워하면서 오히려 와이프가 저보다 몰입을 더 잘하더군요
BT 막 저기 날아다닌다고, 레이더(??) 쏴보라고 막 훈수두고...
영화 보는걸 취미로 삼은 와이프가 얼마주고 게임 샀냐길래 6만원 정도 주고 샀다고 하니까 영화 몇편 보는거보다 낫다고
게임에 1도 관심없는 와이프가 게임 진짜 영화같이 잘 만들었다고 하네요
주말에 실컷 달리고 오늘도 퇴근하고 언제 게임할거냐고, 저녁 먹고 바로 게임할거냐고 물어보네요
참 이게... 불호의 요소가 많다고 해도 그냥 이런 게임이 있구나 하고 즐기면 되는거 같아요
나도 누가 옆에서 봐줬으면 ㅠㅠ
저처럼. 내가하려고 샀는데 와이프가 계속하는것만 보게 될 수 있습니다.ㅡㅡ....스포까지 다해뿌리고..12시쯤되야 자기하라고하는데 할시간이 없죠 내일출근해야하니까요 ㅠㅠ
저도 언틸던할때 처음부터 끝까지 와이프랑 같이했어요.선택지마다 와이프가 고르면서.디트로이트비컴휴먼도 같이 하다가 중간에 흐지부지되긴 했지만.
저도 와이프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좋아해서 끝까지 같이 달렸어요
재밌게 즐긴다니 보기 좋네요 영화 같은 게임 좋아하면 정말 좋더라구요. 이벤트 컷씬, 연출, 캐릭터 스토리 등 새로우면서 매력있어요 ㅎㅎ
나도 누가 옆에서 봐줬으면 ㅠㅠ
농담이고.. 즐겁게 하시네요 부럽습니다. ㅎ
그리고 챕터 1 ~ 2 시티와 시티 사이에서 나오는 노래도 엄청 분위기 있고 좋다고, 게임하고 잘 어울린다고, 뭔가 쓸쓸한 감정이 느껴진다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코지마가 겜을 어렵게 안하고, 간결하게 누가나 빠져들수 있게 간단히 만들었어요.. 지구 폭망하고, 택배하여 세계를 재건설 하자.
제 여친도 플스 제가 플레이 하는거 유튜브로 보더니 컷신보고 "완전 영화네" 감탄했슴다
저처럼. 내가하려고 샀는데 와이프가 계속하는것만 보게 될 수 있습니다.ㅡㅡ....스포까지 다해뿌리고..12시쯤되야 자기하라고하는데 할시간이 없죠 내일출근해야하니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