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데스 스트랜딩 재미있나요??

[루리웹-1263063929]

고티작 투표에서 현재 1위에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니 저도 관심이 가서 
검색해보니 택배배송으로 시작해서 배송으로 끝나는 게임이고 중간중간 좋아요 받으면서 길만드는 게임이던데.. 
그렇다보니 배송뿐인데 정말 재미있나 싶긴 합니다 
비슷한 게임류로 레데리2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한적은 있다보니 스트랜딩도 한번 해보면 재미있을거 같은데 
혹시나 싶어서 글써봅니다 

해보신분들 소감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ㅎ

[피라파꼬버야]

저도 출시하고나서 영상들보면서 이게 재미있을려나 했는데해보니 묘하게 빠져듭니다
각 시설들 연결하는 재미도 있고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네요

[BlackRussian]

정말 희한하게 그 재밌을리가 없을거 같은 배송이 재밌습니다

[say0_0]

네 재밌습니다 사세요
살까말까 질문글 올리는시점에서 님은 이미 낚인갑니다
뒤에서 조금 떠밀어 드리자면 직접하기전엔 모릅니다
남이 하는건 10분조차 지루한데 내가 하면 3시간이 순식간이거든요

[루리웹-5297456···]

재밌어요. 배송하면서 아이템 얻고 전투도 데스 스트랜딩 만의 화물 던지는 재미도 있고 나름대로 괜찮다 생각합니다. 오픈월드 좋아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액션성은 적지만 지형과 건물 짓기 좋아하시면 괜찮을듯 싶네요.

[LRE19]

전투가 아니라 만들고 쌓아가고 돌아다니는거 좋아하신다면 재밌습니다.

[asirae]

호불호가 심한 게임이라 누가 재밌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재밌는 게임이 아닙니다...(개인적으로는 재밌는 게임이지만)

떄문에 직접 판단하는 수 밖에 없어요

[루리웹-5297456···]

돌아다녀서 탐험하고 지도 개척해서 넓혀가는 재미가 있는듯 싶네요.

[블루플라밍고]

레데리 재밌으셨으면 취저일겁니다 저도 엄청 살까말까 했는데 안샀으면 후회할 뻔 했어요ㅋㅋ 레데온이 아직 주지만요

[trueself9]

어느정도 변태적 자기최면과 과몰입이 되어야 제대로 즐길수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모든게임이 그렇겠지만... 다시말해 코지마와 코드가 맞아떨어져야 훨씬 재미가 있습니다.

[리 코]

저같은 경우는 현재 구입한 플4 게임은 플래까지 트로피를 획득했고 얼마전 몬헌 아이스본 플래 획득했습니다.
제 회사 동생은 게임을 엄청 구입하는데 돈이 많은지 게임을 조금만 해보고 금방 실증을 느끼고 접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리고 싶은 얘기는 진득하게 게임을 즐기시면 추천드리지만 게임이 조금만 지루하거나 할 게임이 많은데
왜 여기에 시간을 쓰지라고 생각하시면 이게임을 추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회사 동생은 에피소드1로 이게임 접었습니다.

[루리웹-3705992318]

전투부분은 제미가없습니다 에초에 배달이 주된게임이니까요 이게임의 제미는 다른게 아닌 각종 지형지물을 배달해야하는 목적지까지 자기가 지닌 도구로 잘배치해서
해쳐 나가는 제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션을 진행하면 남이 설치해논 시설들이 해금되는 형태입니다 NCP들과의 상호작용은 메일로 이루어집니다. 밑에 분들이 예기했던
대로 에피소드 1-8 까지 이게임은 무수한 떡밥을 흘립니다 과도한 정보를 흘림으로써 정작 중요한 정보들을 초반에 캐치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나중에 차곡차곡 회수하긴 하지만 초반을 버텨내고 이겨내야만 게임을 제대로 즐기실수 있을껍니다 그리고 이게임은 케릭터를 성장시키고 보상을 받는 제미는 없습니다 에초에 보상으로 받는건
좋아요 밖에 없으니까요 간간히 배달에 도움을 주는 장비들이 해금되기는 하지만 보상이라고 말하기는 뭐한 수준이구용 만약에 문서를 보는데 거부감이 없고 진득하게
읽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지만 아니라면 추천하기 힘든 게임이네요

[SolidSnake™]

개인적으론 전투가 없었던게 더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송이 재밌음..ㅎㅎ
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거점이동...
레데리에서도 GTA에서도 어쌔신에서도... 해당 지역내에서 미션활동이 아닌 그 미션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게 정말
짜증나고 시간낭비라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다수 입니다

저역시도 그런 유저중 한명이며 그냥 순간이동이나 웨이포인트 찍고 가는게 더 편하다고 생각을 하지요

그런데 그걸 역으로 이용한 진짜 참신한 방식으로의 배달입니다.
게임의 시작과 끝까지 모든게 배달입니다. 게임의 목표, 달성률, 이동하는 이유 등등 시작부터 엔딩까지 배달입니다

이 흔한 이동이라는 개념을 진짜 재밌게 만들어 냈다는게 참 신기한 게임이죠
A에서 B라는 지점까지 이동을 해야 하는데 시간제한, 화물의 파손, 무게, 짊어지고가야할 장비 이것을 사전에 생각하고
계산한뒤에 어떻게 이동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되고 게임상에서 주어진 각종 건축물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하게 빠르게 배달하는 개념입니다

그냥 단순히 A에서B로의 이동이라면 진짜 쓰레기 똥겜이겠지만... 정해지지 않은 루트를 자신이 직접 만들고
건설하여 나중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까지 고민을 하게끔 해 주다보니 그에 따른 성취감이 상당히 컸었습니다.

특히 내가 만들어 놓은 도로, 집라인, 힌트 등이 다른 플레이어에게 좋아요를 받을때의 기분은
아무도 찾아 오지 않는 나의 인스타와 페북따위가 아닌 셀럽이 된 마냥 관종기분을 느끼게 해 주니까요

결론적으로는 이 배달을 단순히 짊을지고 옮기는게 아니라 어떻게 루트를 짜고 차와 캐리어 바이크 등을 어느 지점에서 버리고
걸어 가야 할지... 산에 짚라인을 어떻게 박아 둘지... 밧데리 부족을 위해 등짐을 뭘로 구성할지...
테러리스트나 몹들이 배치된 장소를 우회할지 정면 돌파할지... 이런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다는데서
성취감을 주지 않았나 합니다

[은서내사랑]

초반이 힘들어서 그렇지 개꿀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