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미리 보기 방지짤입니다.
용과 같이 3 큰 스포가 있습니다.
용과 같이 3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죠.
미네 요시타카.
키류와 같은 고아 출신인데 어렸을 때부터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다보니
돈이 최고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수단 안 가리고 돈을 벌다가 야쿠자의 높은 위치까지 올라오게 됐던 인물이었습니다.
동성회에 들어와서 도지마 다이고를 만나 그를 존경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일련의 사태로 다이고가 다치니까 속된 말로 "흑화"해 버렸고
블랙 먼데이라는 어둠의 조직과 손을 잡으며 못된 일을 저지르게 된 거였죠.
하지만 도지마의 혀인 키류에게 설교를 듣고
주먹으로도 쳐 맞고 난 뒤에 늦게 나마 자신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곤 자신이 벌인 일에 책임을 지기 위해
손 잡았던 블랙 먼데이 수장이랑 같이 자살을 하는데요.
죽기 전 마지막 미네의 표정과 대사가 너무 기억에 남습니다.
키류도 고아였지만 아버지같은 존재였던 카자마 신타로가 있었기에 야쿠자이긴 해도 올곧은 마음으로 살 수 있었는데
미네에겐 그런 사람이 없었기에 비뚤어지게 성장했던 것이죠.
잘 생겼고 싸움 잘 하고 돈도 많고.. 가만 보면
언럭키 아키야마 슌 같기도 합니다.
물론 아키야마는 엄연히 야쿠자는 아니지만요. ㅋㅋ
아무튼 미네가 뭐 다시 살아 돌아올 가능성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론 한 편으로 보내긴 너무 아쉬운 캐릭터였네요.
아무튼 3편 리메이크 설?이 있던데
그거라도 좀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채신 그래픽으로 다시 보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역대 빌런 중에서 탑급 이라 평하시는 캐릭터 이나, 개인적으로는 그리 공감이 안되는 캐릭터 네요, 내용에 찬성하고 말고 하는 이유가 아니라 7편으로 용과같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신입' 이다 보니 역체감 때문에 여러가지로 불편했던 3편 인지라. 그 불편함.불쾌감 때문에 캐릭터를 이해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했던게 주된 이유겠네요, 저도 가능하면 3편 리메이크가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역체감 심각하죠. 저도 그래서 처음엔 3, 4, 5편은 안 했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스토리 보는 맛에 매료되어서 결국 뒤늦게 시작했는데 막상 해보면 의외로 할만 합니다. 1부터 6까지 전투 시스템은 기본 골격이 같아서 적응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는데 문제는 역시 그래픽이겠죠. 잘생겼던 키류가 촌스럽게 변했으니..ㅋㅋ 근데 3편은 나팔꽃 아이들 이야기도 볼 수 있어서 키류 팬이라면 플레이 가치는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7부터 즐기셨다면 역시 이치반이 더 좋으시겠네요.
잘생기고 돈도 많고 싸움도 잘하고 목소리도 멋있어서 고다 류지 만큼 인기도 많고 3편의 최종전 보스로써 손색이 없는 캐릭터이긴 합니다만, 거기서 끝났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이렇게 기억도 남는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미네가 니시키야마의 오마쥬이기도 하고, 또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소메야라는 캐릭터가 나왔으니 속편에서 이 캐릭터의 존재 가치는 없는거라 판단 했겠죠. 저는 칸다나 카자마 죠지도 꽤 좋아하던 캐릭터였습니다만, 리키야랑 미네는 3편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인정하는 매력적인 캐릭터죠.
3편을 유독 별로라고 생각하느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나팔꽃 아이들 이야기와 매력 있는 빌런 때문에 뒤늦게 플레이 한 걸 너무 후회했습니다. 남들 의견 무시하고 그냥 극2 다음에 바로 했어야 했는데..ㅠ
스토리가 아무리 문제라도 3을 하지 않으면 키류, 하루카와 나폴꽃아이들의 유대 자체가 앞으로 그냥 없는 느낌으로 시리즈를 진행하게 되거든요. ㅋㅋㅋ
이름을 지운 자 하기 전에 무조건 3편을 해야 하는데 저는 반대로 해서 참 후회했었죠. ㅠ
갠적으로 신지.. 15만엔이었나의 저주
글고보니 키류는 신지 잃고 3편에선 리키야도 잃고.. 불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