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플러스 공짜겜 풀려서 다운받아 전설 낭인 주구장창 키우다, 이요 시험까지 다 완료하고 나니, 이제사 스토리모드가 급 땡겨 시작했더랩니다.
사실 일뽕겜들은 별로 안좋아해서 고오쓰도 그간 관심밖이었는데, 무료겜덕에 손맛을 알아버리니, 최근 일본에서도 한국 전기차랑 갤럭시도 그제사 인기라 하니, 저 또한 오픈마인드로, 그래 까짓거 돈 몇만원 나도 지불해줄게란 심산으로 질럿습니다 ㅎ
스토리는 개지겹네요.
지 애비 죽는 똑같은 장면만 한 열댓번 본것같습니다. 같은얘기 또하고 또하고...
그리고, 지들이 언제부터 명예타령이었는지, 졸라 피해자 코스프레에 어이가 없네요. 이러니, 역사물은 항상 신중해야는데, 엄청 민감한 사안이라 함부로 건드는게 아닌데...ㅎㅎ 타국에서 만들었단 핑계로 걍 만들어버렸네요. 일본이 아닌 미국회사가 만들었단 이유로...지들 맘대로 만들어버렸어 ㅎㅎㅎ 아마 서커펀치 지분중에 일본지분이 클거임. 안봐도 백퍼.
아무튼 후딱 엔딩보고 대충 떠돌다 접고싶은 맘 뿐이네요.
워낙에 올해의 겜이니, 그래픽좋니, 명작겜이니 말들이 많길래 질러봤는데, 혹한거 맞네요.
결정적으로 이겜 제일 맘에 안드는거, 여캐가 못나도 이렇게 못날수가 없다 ㅜㅜ 너무 현실적인 애들만...;;;
풍경도 이쁘긴 한데 너무 작위적이라...이건 대마도가 아니라 걍 에버랜드 플라워 축제 온 기분...은행잎이랑 단풍잎은 왜이리 커? 손바닥보다 잎파리가 더 큼. ㅎ
인물표정모션도 16년도 겜인 위쳐보다도 못하고...
그리고 또하나 불만인점, 동영상 강제진행 버튼이 없다는거...쟤네들 헛소리를 억지로 다 들어야한다는거...ㅡㅡ
...암튼 그렇습니다~
일본 싫다면서 플스는 구입한....아아...
일본 싫다면서 플스는 구입한....아아...
악플컨셉으로 적은 글인데, 그나마 심성고우신 루리웹유저분들께서는 너그럽게 봐주시는지 그닥 악플이 없네요ㅋ 위에 글은 저렇게 적었지만서도 사실 요새 고오쓰에 푹 빠져 이거밖에 안한다는거도 사실이라면 사실이네요. 어제 엔딩도 봤겠다, 이제 슬금슬금 경치구경이나 하며 맵 물음표 다 찍어야겠어요. 멀티도 재밌어서 이요 시험 계속할까해요. 1장도 어렵지만 2장은 여지껏 멀티중 최고난이도인듯;; 손맛 하나는 최고겜 인정합니다. 계속 손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