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저와 제 동생에게 있어서는 정말 한 줄기 빛 같은 그런 애니메이션이 될 꺼라 생각했습니다.
제게 있어서는 다소 과장된 표현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제 2의 프리코네 또는 우마무스메 같이 되기를 바랬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는 제 주관과 선생님들의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제가 욕을 먹더라도 부디, 양해 부탁드립니다.
1화까지는 괜찮았는데 점차 회를 거듭 할 수록 호평보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블루아카 애니메이션에 관해 몇가지 문제점을 모아봤습니다.
첫째, 제작사와 스태프의 인선 문제 그리고, 소통 문제.
우선, 제작사는 Yostar Pictures, 캔디 박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고, 총 감독은 야마기시 다이고가 맡게 되었습니다.
자! 이게 블루아카 애니를 망친 첫번째 문제입니다.
아까 선생님들의 의견 중에서 “감독이 게임 원작을 모르고 만든 것 같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것이 팩트입니다.
원작의 내용도 모르고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각색을 하고, 원작의 내용의 충실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고, 이를 감독해야 할 김용하 PD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을 방영 전, 본청인 넥슨 게임즈와 하청인 Yostar Pictures, 캔디 박스 스튜디오가 같이 제대로 소통도 하지 않고, 이런 괴작이 나왔으니 어쩌겠습니다.
둘째, 제작사의 퀄리티 문제.
최근에 '최애의 아이' 2기를 보면서 블루아카 애니를 비교해봤습니다.
물론 이 둘은 비교 대상이라고 말하면 않 되지만 저는 되려 욕 먹을 각오로 깔건 다 까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여러분 ㅠㅠ.
특히 최애의 아이 2기 17화 성장편에서 연극 '도쿄 블레이드'의 연기 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 애니를 만든 제작사 '동화공방'은 정말이지 이 만화의 모든 스태프들을 갈고 다 갈아서 만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동화공방도 일본에서 '교토 애니메이션' 다음으로 명성이 대단한 제작사 인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저는 다시 블루아카 애니를 잠시 몇몇 명장면들만 다시 흘터봤는데 아...진짜 Yostar Pictures, 캔디 박스 스튜디오는 무슨 생 초자에 오합지졸들이 모여서 만든 저예산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이런 퀄리티로는 우리 시청자들에게 용서 받을 리가 없죠.
많은 선생님들이 기다렸던 작품을 이런 B급 퀄리티의 작품으로 만들다니 그래서 제작사의 선택은 확실히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봅니다.
셋째, 부족한 세계관 설명과 이에 따른 원작 홍보 실패.
자! 이 내용은 나무위키 블루아카 애니메이션 비판 내용란을 인용하였습니다.
감독의 역량 부족에 따른 연출 문제의 부가 사항으로 원작에 대한 최소한의 홍보마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혹평이 많습니다. 잘만 하면 작중에서 나오는 세계관인 키보토스의 대한 배경 설정이나 학생들의 뒷설정 들을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시할 수 있었지만 저열한 완성도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덧 붙여서 말씀드리지면 이 만화는 최소 2쿨 20편이상의 분량으로 나왔어야 할 애니를 12편으로 줄여서 시청자들에게 원작의 내용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 한 것이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네번째, 넥슨 게임즈는 종영 직후 다음 블루 아카 애니메이션 신작 제작을 말 할 수 조차 없었다.
최근 김용하 PD님께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특집 인터뷰에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Q: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은 오는 6월 24일 마지막화 방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미 게임 안에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들이 축적되어 있는 상태인데, TVA 2기 등 후속 애니메이션 제작도 고려하고 있으신가요?김용하총괄 PD: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말씀드리기 굉장히 조심스러운데요, 유저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블루 아카이브에는 아직 들려드릴 이야기가 많고,선생님들께서 더 재밌는 후속시즌을 원하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선생님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선 준비가 상당히 필요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만약에 애니메이션이 잘 되서 나왔다면 저런 말을 굳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저라면 차라리 이랬을 겁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들을 위해 다음 작품 때는 더는 그럴 일이 없도록 잘 만들어서 들고 나오겠습니다. 아예 차라리 1기를 다시 리메이크를 하고 그 다음 2기, 3기로 만듬으로써 선생님들에게 있어서 최소한의 마음을 달래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해야 선생님들도 납득 할 만한 얘기이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제가 블루아카 11화랑 12화에 나왔던 게헨나 학생들과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학생들 그리고,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학생들을 다시 보면서 저는 마음 속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만약에 잘 됐더라면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이 앞으로도 더욱 회자 될 수 있는 계기가 있었을 텐데 한 줄로 비유하자면 '미완성 된 게임 같다.'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그런 작품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자! 이제 제가 바라는 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제 얘기가 불편하셨다면 선생님들과 김용하 PD님께 사과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제 얘기를 끝까지하고 마치겠습니다.
제가 바라는 것은 단 한가지입니다.
다음 블루 아카이브 4주년 이벤트 때, 블루 아카이브 The Animation 2기 또는 1기 리메이크 제작을 공식화해주셨으면 합니다.
만약에 제작에 동의해주신다면 제작사를 최소한 동화공방이나 'A1-픽쳐스', '트리거'같은 명망 있는 제작사에서 만들어 달라 하시구요.
총 감독이나 스태프들도 블루아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로 제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얘기를 듣고 있는 김용하 PD님께서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아니면 앞으로도 만들 생각을 않 하실꺼면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럼에도 부디, 우리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이어가길 빌께요.
다시한번 정말 죄송합니다.
애니 오리지널 부분은 정말 재밌는데...
애니 오리지널 부분은 정말 재밌는데...
제가 12화를 보면서 시바사키 라멘을 먹고 있는 모모이와 미도리를 보고 "아! 이것이 블루아카 애니의 마지막이지 않을까?"라면서 안타까워했습니다.
다른 작품이랑 비교하는건 안좋아하지만 제작여건이나 돈은 진짜 핑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실력만 있으면 연출이나 세계관 설정만으로 매력적인 작품이 나오는데 블아애니는 이미 짜여진 설정이 있는데도 멋대로 각색해버려서 ...=ㅅ= 근데 희한하게 호시노 수족관부분은 또 잘나옴...
부디, 제 말이 김용하 PD님께 전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출가가 누구냐에 따라 어떻게 애니가 가는지를 보여준거 같네요. 객원 연출가의 스토리가 오히러 블루아카에 맞고, 본 연출가는 뭔가 걷도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2기를 하게되면 감독은 바꾸고.. 연출도 신경썼으면 합니다. 이 애니 하고싶은 애니메이터 많았어요 그 중 일부가 OP,ED에 많이들어갔고요.
맞습니다 맞고요 ㅠㅠ
일본쪽 퍼블리싱과 함께 굿즈나 애니 같은 것도 모두 요스타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넥겜은 감수만 하는 형태로 계약된거 같아서 용하PD가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인터뷰에서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1기 처럼 하면 감수때 깽판쳐서 진행 막겠다는 뜻으로 읽혔습니다 여튼 1기 제작 시기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IP 위상이 올라갔으니 더 상위 티어 감독이 만든 애니가 보고싶긴 하네요
정말 더 상위 티어의 제작사랑 코칭 스테프가 다음 신작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