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파트, 이수종족 엔딩 극극극 스포이니 안보신분들은 뒤로가기 ---
제가 스토리 보고 이해한 부분을 바탕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에이보르는 오딘이지만 오딘이 아님
- 에이보르가 여성형 이름인 이유는 인간 에이보르는 여성, 즉 실드메이든이었기 때문. 한글판에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선택한 성별과 관련없이 주변 인물들이 she, her로 부르는 것으로 떡밥. (대명사 쓰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함) 다만 에이보르에게는 인간의 유전자와 오딘의 유전자가 독자적으로 얼기설기 섞여있기 때문에 애니머스가 두가지의 다른 인격체로 해석하게 됨. 그리고 남성 에이보르는? 오딘임. "애니머스의 선택에 맡긴다"가 정사인 이유도, 에이보르의 DNA 샘플 자체가 인간인 "에이보르 바린스도티르"와 이수족 오딘의 두가지 유전자가 섞여있는 것이기 때문. 여성을 선택한다면 인간 에이보르가 겪은 인생, 남성을 선택한다면 오딘이 에이보르를 통해 겪은 인간의 인생을 체험하게 되는 것. '실제 역사'에서 에이보르의 주변인들이 본 에이보르는 여성인것이 정사겠지만, 에이보르+오딘 본인의 입장에서는 세가지 선택지 모두 정사라고 볼 수 있음.
- 에이보르가 약먹고 들어가는 아스가르드는 실제로 하비(오딘)가 이수시대에 겪은 실화. 다만 북구신화 '스킨'을 씌웠을 뿐. 전생체험.
- 주노가 환생자로 만든 아이타처럼, 역사의 어느 순간 인간에게 심어놓은 유전자가 강하게 발현해서 이수(오딘)의 의식이 인간의 의식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듯.
- 오딘의 가치관은 대략 고대결사단의 가치관과 가까움. 강한자가 지배해야하고, 약한자는 노예가 되거나 죽어야함.
- 에이보르는 이것을 처음에는 바이킹의 가치관 (투쟁과 영광)으로 받아들이다가 점차 괴리감을 느낀다. (화이트룸씬에서 점점 오딘이 뒤에서 궁시렁거리고 에이보르가 개무시하는 모양새가 됨.)
- 이것이 폭발하는것이 이그드라실 장치의 발할라 시뮬레이션을 탈출할 때. 오딘의 의식에 지배당하는 것을 거부하고 (도끼를 버리는 바이킹으로서 극단적인 선택) 인간 에이보르의 삶을 선택하는 것.
- 결국, 오딘의 유전자는 가지고 있으나 인간의 인격을 지킨 존재가 됨. (과거작에서 아이타의 환생인 '현자'들 중에서도 아이타의 인격이 덮어씌워지지 않고 인간으로 남은 존재들이 있었음.)
- 에이보르가 감추어진자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의 운명 대신에 가족과 혈맹들을 선택한 것.
2. 요툰하임
- 오딘이 경험한 진실에 북구신화 스킨이 씌워져있음.
- 등장하는 모든 신적 존재들은 이수. 아스가르드인, 요툰인들도 모두 이수족.로키의 자식들도 당연히 늑대나 뱀이 아니라 이수.
- 요툰하임은 로마 신화의 이수종족들의 땅(!). 아버지, 어머니, 딸 3신이 다스린다는 언급은 그리스 로마 이수종족의 미네르바, 주노, 유피테르 3신과 일치함. 더 확실한 근거로는 하비(오딘)이 벌꿀주(환생장치)를 찾으러 요툰하임으로 갔을때 벌꿀주가 있는 곳을 알려준 요툰족 여성. 훔치는 것을 도와주는 대신 자신에게도 나눠달라고 함. 환생장치를 원한 이유는 그녀가 주노이고, 아이타를 환생시키는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또, 미래를 예지하기위해 방안에 틀어박혀서 거울만 보고있던 요툰족은 당연히 미네르바. 미네르바가 생존 가능한 미래를 읽으려다 좌절했고 결국 자기장장치를 선택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는 것이 어쌔신크리드 3에서 언급되는 내용.
- 즉, 오딘이 이수시대에 경험한 실화는 그리스 로마 이수도시에 침투해서 주노와 거래하고 유피테르를 구슬리고 미네르바를 꼬셔서 환생장치에 사용할 재료를 훔쳐온 것.
3. 로키 = 바심
- 로키는 요툰하임(그리스로마 이수족들의 땅)에서 왔음.
- 알레테이아와의 사이에 자식이 있음. 오딘이 감금하고 죽임.
- 라그나로크 (태양풍 재앙+인간들의 반란)에서 인간들의 편을 들었음.
- 오딘에 의해 환생의 자격을 박탈당함. 그래서 한 명을 죽이고 자기가 그 자리를 차지함.
- 시간이 흐른 뒤 바심으로 환생, 바심의 인격을 차지하게 됨. 에이보르의 도움으로 티르의 인격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게 된 시구르드나 자신의 힘으로 오딘의 인격을 거부한 에이보르와는 달리, 바심은 완전히 로키의 기억과 인격을 지닌 존재가 됨.
- 자신이 복수할 자리를 만들기 위해 에이보르+시구르드 형제를 이간질해서 이수의 인격이 표면에 나오도록 하는것이 바심(로키)의 목적이었던듯. 기억을 가지고 있어야 복수의 의미가 있으니까?
- 트릭스터 신은 대체로 암살단과 지향점이 같고 로키도 마찬가지인듯함. 다만 오딘에 대해 증오를 가지고 있고, 공교롭게도 에이보르가 오딘의 환생이기때문에 대적자로 등장하게 됨. 위에 말했다시피 오딘의 가치관은 희생은 정당하고 강한자가 지배해야한다는 템플러에 가까움. 에이보르와는 다름. 나름의 복수를 완성했으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면 꽤 입체적인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듯 함.
4. 알레테이아 = 헤르메스의 지팡이
- 알레테이아의 정체는 펜리르 엄마 앙그르보다. 로키와 함께 그리스로마 이수종족과의 연계가 있음.
- 이수시대에 아틀란티스를 수장시키고, 지팡이에 의식을 옮긴채로 북유럽의 이수를 로키가 멸망시키는데에 함께함.
- 선택받은자 어쩌구는 결국 로키와 앙그르보다의 큰그림. 결국 에덴의 조각은 인류를 이수종족의 손에서 놀아나게 하는 물건이고 피타고라스나 미스티오스도 결국에는 '큰그림'을 알지 못하고 이용당했다고 봐야함. 뭐 그건 에지옹도 마찬가지였으니...
- 그 큰그림이 로키와 앙그르보다가 만나서 백만년사랑 영원히...가 되는 건 아닌 듯 함. 더 큰 그림이 있을듯. 암살단 수장과 직접 만나려고 하는 것을 보면.
- 상술했다시피 로키는 이수종족의 지배에 반기를 든 존재. 모든 에덴의 조각을 파괴해서 이수종족의 인간에 대한 지배를 완전히 끊으려고 하는 현대 암살단의 목적과 일맥상통함.
5. 데스몬드 = 읽는 자
- 데스몬드는 자기장장치에 사망한 이후로 이수 기계장치의 소프트웨어 일부가 됨.
- 로키가 언급하다시피 이수의 장치는 모든 것이 하나로 연결되어있음. 데스몬드가 죽은 아메리카의 장치와 이그드라실 장치도 당연히 연결되어있음.
- 데스몬드가 자기장장치로 태양풍을 막았으나, 자기장장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버클럭되어서 지구의 자기장이 과도하게 강해짐. 위성이 낙하하고 저위도에서 오로라가 관측. (태양풍을 울궈먹은게 아니라 오히려 3편에서 작동한 방어장치가 과도하게 작동하는... 사이토카인폭풍같은 것임. 고로낫 언급된 것이 나름.. 복선?)
- 그 원인은 에이보르에 의해 이그드라실 장치에 넣어진 바심 때문이었음. 바심이 이그드라실 장치 안에서 돌리는 연산(자신이 알레테이아를 통해 부활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연결되어있는 이수 장치들이 오버클럭된 것. (거기에 데스몬드가 입장해서 시뮬레이션 수억개 돌린 것의 영향도 있을 듯.)
- 연산에 성공한 바심은 레일라에게 에이보르가 묻힌 위치를 메시지로 보내고, 결국 큰그림을 완성하게 됨.
- 결국 자기장 장치를 약하게 하는데에는 성공. 자기장 멸망 위기는 지나갔음.
- 데스몬드는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한 시나리오를 찾고 있지만, 찾지 못함. 미네르바의 예지대로 어떻게든 멸망함. 레일라와 함께 2012년에 태양풍에서 지구를 구하지 않았을 경우의 시나리오에서는 인류를 구할 수 있는지 탐색하기 시작함. 메타적으로 해석하면...바심(로키)의 스토리는 DLC에서 마무리하고 차기작에서 데스몬드의 이야기를 또다른 평행세계에서 이어나갈수도 있을 것 같음. 이번작부터 놀란 노스 성우와 재계약한 것이라면 가능성 있을듯.
6. 레일라
- 결국 유저들의 예상대로, 레일라 깽판 띄워주기...가 아니라 결국 철저하게 이용당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선택받은자라며 오만하게 날뛰었다는 걸로 마무리되는 레일라에 합당한 결말.
- 결국에는 레일라는 데스몬드처럼 성장형 영웅 주인공이 아니라 자신의 결점때문에 파멸하는 비극 주인공이었음. 그간 현대파트에서의 레일라 묘사를 보면 일부 유저들이 의심하는것처럼 인기없어서 급하게 죽인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의도되어있었다고 봐야함. 애초에 앱스테르고 소속이었지만 자신의 능력이 아깝다며 월급루팡하는 오만한 성격에, '이수 dna가 강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애니머스'를 만들었지만 사실은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등등 레일라가 '오만' 때문에 파멸할 것이라는 장치는 많았음. 지금 되돌아보면. 신화 시리즈에 걸맞는, 신화적 비극의 결말. 오만 때문에 배신당하고 신벌받고 죽어서 별자리 되는 거나 마찬가지.
영문판으로 진행했기때문에 어색한 번역에서 오는 오해나 숨은뜻을 못보고 지나치는 일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대사와 숨겨져있는 문서들을 참고했고 대체로 무리하지 않은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금하셨던 부분들이 해소가 되셨기를!! 유튜브 영상 하나 만들수있는 분량이지만 저는 유튜브 안하니까^^,.. 하시는분들은 마음대로 쓰셔도 됩니다.
꺼라위키에는 요툰족이랑 요툰헤임이 인간이라고 하던데 그리스 신화 쪽 이수라는 이 이론이 훠어어어얼씬 더 논리적이네요 대단하십니다. 특히 마지막 레일라에 대한 해설은 정말 사이다네요.
요툰족이 인간일수가 없는게 요툰헤임에서 이미 인간 노예(스랄)들을 부리고있죠. 거기다 특정 인물들(군로드?후르킨,앙그르보다)이 이미 전작플레이해봤으면 유추가 가능한 이수족이니ㅎㅎ
레일라는 그동안 깽판 친거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역대급 비호감 캐릭터였던지라 결말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바심은 본문 내용처럼 제가 보기에도 꽤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거 같습니다.
와 진심 꿈보다 해몽일지라도 이게 100000000% 합당하고 시원한 해석이네요!!!!!!! 유비는 글쓴이를 직원으로 채용하라!!
저는 잉글랜드, 아스가르드, 요툰헤임 연관지어 이해가 잘 안갔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ㅎㅎ 추천!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하신듯하네요 ㅎㅎ 대명사 부분은 듣기로도 캐치못한부분인데 정말일까요? 일단 정사라는거 자체가 애매한 부분인것 같던데.
꺼라위키에는 요툰족이랑 요툰헤임이 인간이라고 하던데 그리스 신화 쪽 이수라는 이 이론이 훠어어어얼씬 더 논리적이네요 대단하십니다. 특히 마지막 레일라에 대한 해설은 정말 사이다네요.
투구헬멧마스크
요툰족이 인간일수가 없는게 요툰헤임에서 이미 인간 노예(스랄)들을 부리고있죠. 거기다 특정 인물들(군로드?후르킨,앙그르보다)이 이미 전작플레이해봤으면 유추가 가능한 이수족이니ㅎㅎ
레일라는 그동안 깽판 친거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네요. 역대급 비호감 캐릭터였던지라 결말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바심은 본문 내용처럼 제가 보기에도 꽤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거 같습니다.
와 진심 꿈보다 해몽일지라도 이게 100000000% 합당하고 시원한 해석이네요!!!!!!! 유비는 글쓴이를 직원으로 채용하라!!
스토리 해석 보니까 이번작은 역대급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네요. 주인공인 에이보르는 주인공이지만 자신의 전생체였던 오딘이 템플러와 같은 사상을 가진 놈이었던지라...암살단의 사상과 통하는 면이 있는 바심(로키)이 대적자이자 게임 내 최종보스가 된거군요. 템플러에 가까운 사상이엇던 오딘에게 인격이 먹혀버렸으면 그 자신이 암살단의 대적자가 됐을 테지만 먹히지 않고 이겨낸 에이보르도 멋지고요.
와 바심이 왜 암살단을 도우려고 하는건지에 대해선 이해가 잘 안됐는데... 이 글 읽고 납득했습니다. 그래서 바심 포지션이 그랬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드려요!
오늘 3가지 엔딩 다보고 이글 정독후 뭔가 정확한 분석같은 시원함을 느꼈습니다. 추천밖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추천박고 갑니다~
엔딩보고 해결되지 않은 의문때문에 검색해서 왔더니 이런 사이다가!!! 감사합니다
엔딩 정리 명쾌 하네요 이번작,....정말 역대 어크 중에 가장 깊이감 있는 스토리 아닌가 싶네요
확실히 이 분석글은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저같이 복잡하기만하고 해결되는 느낌은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 글이 엔딩처럼 느껴지네요 ㅋㅋㅋ 데스몬드가 재등장할거란 소식도 기쁘구요! 근데 여전히 의문이 드는게 바심(로키)은 왜 현대로 왔을때 에이보르 해골보고 낄낄거리고 니 기억 내꺼임~했던걸까요 제 기억에 어차피 환생도 계속 반복되는거 아니었나요?? 그 이수족이 한번 환생할라고 그 고생했던건 아닌거같은데... 그럼 '로키'가 '오딘' 다시 잡으러 가든가 '언젠가 또 보자' 이런식으로 얘기해야하는거가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말투도 완전히 '바심'이 '에이보르'보고 하는거던데 (애니머스 관련 말하는거든 뭐든, 해골 호칭도 에이보르라고 부르죠) 이 글에도 나왔다시피 바심은 사라지고 완전히 로키화되었단게 정설.... 사실 그 순간이 바심이라고 해도, 바심이 에이보르보고 뭐라 할 이유도 없구요. 물론 뭐 옥의티다 이럼 끝이긴 해요 이와 관련해서 글에 나온 '로키와 앙그르보다의 큰 그림'도, 분명 글에 나온 설명을 읽어보면 그게 정사인것 같긴 해요. 근데 '레일라가 지팡이 안떨어트렸으면 말짱꽝'(다른 분 글에 나온 지적) '로키는 에이보르가 그 기계에 찔러줄거라 기대하고 기계장치 근처에서 서성거렸는가'(그게 큰그림이면 오딘의 복수는 할 생각 없었다는 결론이 되버림, 아니라면 오딘의 복수는 실패했는데 마침 에이보르가 하필 기계에 찔러넣어서 기회가 생김) 등등 사실 바심-에이보르와 로키-오딘의 얘기를 동시에 겹쳐서 다 생각해보면 옥의 티라 생각되는 점들이 좀 많긴 하죠 근데 그래도 거의 엔딩격에 해당하고 DLC든 차기작이든 주인공을 맡는 로키(바심)가 오딘(에이보르) 해골 보고 흥! 내가 이김! 이런 식으로 말해서 그럼 로키vs오딘 얘기는 걍 끝난건가? 이제부터 로키의 가족생활만 전개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윗얘기도 그렇고 미스티오스의 지팡이 관련 얘기 다 한큐에 날리고 등등 이런 저런 요소때문에 스토리자체가 복잡하긴한데 잘 짜맞춰졌다기보단 참신한 시도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물론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글은 참 좋았습니다 ㅎㅎㅎ
바심이 인격을 잃은게 시구르드를 만나기 이전부터 아닐까요? 스토리중에 바심이 에이보르에게 아들이 죽었다며 복수한다는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곧 로키의 이야기니까요.
레일라가 장치에 접속해서 바심을 만난 후 이제 일이 끝났다고 옆에있던 운명의 3여신이 소멸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바심이 장치 안에서 자신의 부활 가능성을 연산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운명의 3여신은 바심의 연산프로그램이었다고 봐야하는건가요?
정리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와...내용 잘 보고 갑니다. 추천이다 이건
이야.. 미칫다!! 잘보고갑니다!!
템플러 기사단은 이수 종족의 기술(장비?마법구슬?) 및 정신적 계승 집단이고 vs 암살단은 그에 맞서는 로키+인간 집단인건가... 그와중에 에이보르랑 시구르드는 괜히 이수종족에 환생 선택 당해서 로키한테 놀아남+화풀이 대상이 된건가... (사실 이부분도 애매한게 에이+시구는 사실상 로키(바심) 봉인에 성공했고, 자기들 누릴 천수는 다 누리고 갔으니까(??) 얘들은 얘들대로 승자고, 천년정도 걸리긴했어도 부활한 로키는 로키대로 승자인건가...) 아 이해력 부족하니까 애매모호 하다...ㅠㅠ
오래 전에 작성된 글이지만, 게임을 이해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정작 엔딩까지 다 보고 '이게 무슨 뜻이지?'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글 보고 모두 해소 되었습니다. 늦게나마 잘 읽었습니다!!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