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너무 오래전에 즐겻고 2역시 2회차까지 알차게 다 하긴했지만 새삼 3본편 스토리를 기점으로 1,2가 곁 가지? 라고 하나요 밑 바탕에 깔리듯이스토리가 진행이되니... 이거뭐... 인상 깊게 플레이 하지 않았으면 기억이 하나도 안날뻔햇습니다.
일례로 1의 알비스가 알파고 얘가 1마지막에 어떻게 됬더라...? 왜 지금 여기서 최종 보스지? 싶었고.
플레이하는 내내 개인적인 감상으로 만든 디렉터놈이 괘씸한게..
어차피 1,2 ,3을 다 플레이해야 의문점이라도 가지게 만들어 놨으면서 게임진행하는 내내 1,2의 주인공은 나오는데 히로인들과 동료 이름들은 자꾸 삐- 처리 하는게 많이 짜증났습니다.
1편의 반과 피오나 집볼때도그렇고 . 룩소리아 유적볼때도 그렇고 1,2의 향수는 계속불러일으키면서 이름조차 언급이없고 .심지어
엔딩직전에 매슈의 건틀릿 안에 히카리,호무라의 코어가 왜있으며 그걸보며 렉스가 언급도 없는것하며..
아주 신비주의에 찌든건지 마지막까지 죤나게 숨기내요.
물론 이런것도 열린 결말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엔 좋습니다만.
제노사가를 123 dlc 최종!까지해놓곤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숨기 다니요.. 이해 안가는게 너무 많아서 질문하기도 어렵습니다..
3의 본편에서 각각 아그누스와 케베스의 여왕으로 제2의 니아와 제1의 멜리아가 나오는데. 이 시점이 사실상 dlc의 에이와 슈르크 렉스가
오리진의 중추? 코어라고하나요 그걸로 되고난 후의 시점인것 같은데.
그렇다면 dlc의 슈르크와 렉스가 나오는 시간대에선 아그누스와 케베스의 여왕? 두목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호무라 히카리,반,피오나 등등 1 2편의 히로인들은 없는데 왜 멜리아랑 니아만 그 시간대에 있는지도 이해가 안갑니다;
DLC 시점도 여왕들은 그 둘입니다. 케베스의 여왕은 잡혀있고 아그누스의 여왕은 행방불명이라는걸 보면 확실. 애초에 멜리아는 오리진이 만들어지고나서 바로 잡힌거라 바뀔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둘만 여왕인건 일단 그 둘이 오리진을 만들어서 입니다. 다만 DLC에 왜 다른 예전 캐릭터가 안나오는 가는 린카 화합을 끝내면 자기네도 왜 그렇게 된건지는 잘모르겠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일단 너무 옛 캐릭터가 많아지면 스토리텔링이 난잡해지기도 하니까 추린거겠죠. DLC 분량 생각하면 좋은 선택이긴 합니다.
카기로기 매슈 니콜에게 공개되지 말아야 할 얘기더라도 휴식처에서 셋이 자고 있는 동안같은 상황에서 간략하게만 정리해도 팬서비스 의미에서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죠 단반의 경우 물론 마키나족 사이에서 잘 살아있겠지만 아이오니온 넘어오기 전 시점에 동료들이 각기 뭐하고 있었는지 설명만 해줬어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국 검은안개랑 환송자와 입자와의 관계 동료 근황같은 부분은 그냥 추정을 할뿐이지 맥거핀으로만..
3DLC는 123을 종결짓는 장이기도 하지만 독립적인 게임으로 존재하려면 3+3DLC만 플레이하는 게이머까지 고려를 해야합니다. 말하자면 극장판 애니메이션같은거라고 할까요? 슬램덩크 극장판만 봐도 사이드 스토리를 미친듯이 쳐낸 덕택에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이 되었듯, 후일담을 제거한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