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사의 삶을 살고 있는 30대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 신혼부부입니다. 와이프님과 함께 연차를 써서 당일 19일 엔딩보고 주관적으로 리뷰를 남깁니다. 스트레이는 22년 7월 19일 플스 플랫폼으로, 20일 pc 스팀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참고로 ps5 패키지 일반판 및 한정판은 9월 20일 발매합니다. 스트레이 STRAY는 현재 PS Plus 스페셜 구독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디럭스 구독제 오픈날 업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게임 다운받아 감동했습니다.
소규모 인디 게임 개발진이 만든 STRAY 게임의 주인공은 길고양이 치즈냥이입니다. 저처럼 집사의 삶을 걷고 있으셨다면 더욱 이 작품을 기다리고 계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고양이 어드벤처 장르로써 탐험과 조사 및 퍼즐이 핵심이며 액션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조작감은 정말 단순합니다. 달리기 및 점프버튼을 제외하면 다른 버튼은 거의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다시말해 고양이에 큰 관심이 없고 힐링 느낌으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면 오히려 액션이 없고 조작이 쉽다보니 지루함을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발진들은 집사의 삶을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인 게임에서 고양이 특징들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스크래쳐, 앞발로 물건 떨어뜨리기 등 모션들이 디테일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습성들을 잘 이용한다면 퍼즐들을 조금 더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면 게임을 더욱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즐과 기믹은 초반에 좀 힘들었지만 적응하면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저는 STRAY 어드벤처 장르 힐링하면서 당일 재밌게 엔딩을 봤습니다. 아쉬운 점을 하나 뽑아보자면 살짝 부자연스러운 카메라 앵글이였습니다. 고양이 시점으로 움직이다보니 스토리 진행할 때 카메라를 이리저리 많이 움직이게 되는데 3D 멀미에 민감하고 취약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전 다잉라이트 2 스테이 휴먼을 제외한 나머지 3D 게임 멀미를 느낀적이 없어서 힘들지 않았지만 와이프님은 2장에서 카메라 앵글 및 네온사인 간판으로 괴로움을 호소했습니다.
스토리는 기대 이상으로 주제가 명료하고 인간의 기억을 가지고 있던 로봇과 고양이 유대감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스토리가 짧다보니 노코멘트하겠지만 만족하지 않으실까 생각합니다. 스토리 진행하면서 대사를 보다보면 제가 지금하는 말을 알게 되실 겁니다. 인디 게임 특성상 큰 기대를 하지않고 플레이 했는데 기대이상으로 짧고 굵게 게임 즐겨서 제작진의 다음 신작이 기대됩니다. 아직 STRAY 진행하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귀여운 먼치킨 주인님 사진으로 이만 리뷰 마치겠습니다 :-)
STRAY 패키지 및 한정판 굿즈 정보
https://blog.naver.com/koo87vgranbelll/222815681929
STRAY 게임 리뷰
https://blog.naver.com/koo87vgranbelll/222815681929
주인님 귀여워요!
>_< 스트레이 진짜 강추 너무 재밌게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