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랩 (6) 찍고 하루 종일 더 했네요.
생각보다 재밌어서 계속 하게 되네요.
* 게임방식
: 소규모 멀티 방식의 PVE 방식 게임입니다.
대규모 MMO는 아니고 소규모 채널로 나눠지는 것 같은데
디비전의 대항해시대 버전이라고 하면 딱 맞을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1인 플레이를 계속 하다가
바다에 가끔 나오는 필드 보스나 어려운 퀘스트 등은 같이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도와달라고 맵 전체에 지원 요청을 할 수도 있습니다.
월드 이벤트로 PVP가 가능한데 앞으로는 PVP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네요.
* 장점 :
대포를 쏠 때 손맛이 있습니다.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으로 적의 속성에 맞게 공략이 가능합니다.
가끔 필드에 나오는 보스를 여러 명이 달라붙어서 잡을 때 짜릿합니다.
전투 외에도 보물찾기, 적 기지 약탈, 해적질, 무역 등등
조금씩 어설프게 만든 느낌이긴 하지만 할 게 많아요.
멀티+파밍+성장 요소가 있어서 성취욕이 있습니다.
배를 바꾸고, 무기를 바꾸고, 레벨을 올리고
메인, 서브퀘를 깨는 맛이 있어요.
그리고 그래픽이 나쁘지 않습니다.
바다 파도 출렁이는 것도 괜찮고,
포격 이펙트도 좋은 편입니다.
* 단점
: 고증 따위는 없고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무기와 아이템의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는데
이게 장점일수도 있는 게 다양한 무기가 나와서 전투가 단조롭지 않습니다.
무역은 그냥 곁다리입니다.
무역이 아주 단순하고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파밍 게임이다보니 노가다성이 좀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고쳐지겠지만 한글 번역이 좀 이상합니다.
뭔가 어설픈 느낌??
이해는 되지만 이게 무슨 뜻으로 쓰였지라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용품'... 그냥 '무역물품'으로 쓰입니다.
노가다성이 좀 있습니다.
무기를 만들고, 재료를 모으고
엄청난 노가다 느낌은 아직 없는데
게임 특성 상 노가다가 없을 순 없을 거 같네요.
* 결론 :
뭔가 어설프고 부족해보이지만 재미만 따지면 꽤 재밌습니다.
바다를 좋아하고 배를 좋아하고
해적질을 좋아하면 추천합니다.
전형적인 유비소프트식 노가다 똥맛인데.... 그 똥맛이 묘하게 중독성이 있음;;;;
전형적인 유비소프트식 노가다 똥맛인데.... 그 똥맛이 묘하게 중독성이 있음;;;;
이말이 딱 맞아요. 그래픽도 좋고 화려하게 만들었는데 내용은 뭔가 어설픈 부분이 있음. 근데 묘하게 중독성 있게 재밌네요.
해전겜 자체가 희귀한데.. 전 무척 재미있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