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게임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파판 올드 팬으로써,
파판 시리즈 1부터 안해본 시리즈는 11말고는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시리즈를 플레이 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파판 시스템은 '소환수 시스템' 이기에, 파판3와 파판6 등
정말 많은 파판을 하면서 소환수 보는 재미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원래 글을 잘 안쓰는데, 게시글 보거나 유저정보 보면서 봤던 사람들의 걱정 및 비판들을 보며,
후기 한번 적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적습니다.
1. 프레임
제일 말이 많았던 부분 같습니다. 사실 저도 솔직하게 프레임 불만이 많았던 유저 였습니다.
처음 출시하자마자 파판팬으로써 바로 플레이를 했는데, 화질모드와 퍼포먼스모드. 오히려 화질모드로 플레이하는게
더 나을정도로 퍼포먼스 모드는 프레임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고서 잠시 접고, 업데이트 하고 업데이트 하고 결국 이제 플레이 했을 때는 '많이 고쳐졌다' '충분히? 아니 많이 좋다' 가 제 느낌입니다.
플레이하면서 프레임으로 스트레스받은 적은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처음과 비교하면.. 비교불가 정도로 느껴집니다.
2. 그래픽
사실 그래픽 부분에서는 제가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어색함은 없었으나, 중후반 부에는 그래픽이 약간 뭉게지는(해상도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으나, 크게 보일정도도 아니고 거슬릴정도는 아니였습니다.
3. 연출
그냥 미쳤습니다. 솔직히 가루다 소환수대전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타이탄 소환수대전부터는.. 뭐 미쳤습니다.
그냥 더이상 할말이 없어요. 미쳤습니다.
4. 후기
이번 파이널판타지16은 개인적으로 가장 '파이널 판타지 스럽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솔직히 최근에 나온 파판들과 과거 파판들과 비교해보면
개인적으로는 많이 현대화 됐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파이널판타지13 은 재밌게 했으나 실망이 70% 이상이다보니 그냥 그랬고,
파이널판타지15는 ..이게 맞나 싶을정도로 아무도없는 온라인게임 하는 기분이라, 재미는 있었으나 파판의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파판16은 과거 파이널판타지를 즐겼던 저에게 있어 선물 같은 기분을 받았습니다. 소환수를 좋아하는 저는 소환수대전이라는 건 큰 선물과 같았고, 연출면에서는 역시 파이널 판타지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의 연출.
그리고 스토리는 과거 파이널판타지스러운 스토리를 보여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초반 프레임드랍 구간이 심했다는 부분과 그리고 서브퀘스트. 절대로 쉴드를 칠 수 없는 이 서브퀘스트는... 고칠 수 잇는 부분이 없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과거 파이널판타지 추억을 가지고 살고있는 유저의 후기였습니다.
스토리 개망
저 역시, 과거 FF4,5,6,7,8,9,10,12,15 다 해 본 입장에서 4인파티에서 1인으로 바뀐점만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근데, 피닉스의 꼬리나 여관이 없었다...살짝,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