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겜 매우 못 하고 로망만 있는 아재입니다.
가지고 있는 격겜은 여러 시리즈들 다양하게 가지고 있지만 제대로 즐겼다 싶은 작품 없구요.
철권7, 울스파4, 킹오파13 구매 당시 몇시간 정도 하고 손 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구매한 철권7 손 안된지 반년 넘었습니다. ㅠㅠ
블레이블루랑 길티기어 시리즈 등 사기만 하고 설치도 안 해본 작품들도 수두룩합니다.
전부 스팀판으로 보유중이고 하야부사 스틱도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과 별개로 실질적인 게임 플레이 취향은 오픈월드나 시뮬레이션 게임이 저한텐 잘 맞더군요.
이런 경험들 덕분에 격겜은 한 동안 안 샀는데 이번 30주년판은 코찔찔이 시절 오락실 추억 때메 계속 맘이 싱숭생숭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사게 된다면 이번엔 플스판으로 사서 편하게 아무때나 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하고 계속 스스로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 작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으며 작은방에 PC랑 플스를 두고 게임방처럼 쓰고 스틱도 여기 있습니다.
근데 안방에도 플스가 한대 더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게임하는 용도고 솔직히 자세가 편해서 게임하는 시간으로 치면 침대서 하는 시간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자기전에 침대에 누워서 몬헌 한판하고 딥슬림... 뭐 이런 식이죠. ㅡㅡ;
그래서 스틱으로 본격적으로 한다는 맘은 애초에 접었고 좀 더 현실적으로 자주 키고 접하기 편한 플스로 사서 패드로라도 자주하면
격겜 자체 적응하기도 쉽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싱글만 보고 컴까기용으로 플스판 구매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들 생각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에뮬을 하시지 않는다면 님의 게임 성향을 봤을 때 구매가치는 충분합니다. 굿이 고인물 가득한 멀티를 해야하나요 본인만 즐겁다면 컴까기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게임은 본인이 재미있다 느끼면 장땡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에뮬은 말만 들었지 어떻게 하는 지도 몰라서 일단 논외로 두고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저도비슷한데 수록된 12가지 게임 골라가며 적당히 즐겨도 충분히 뽕뽑는다고 생각합니다. 컴대전도 좋고 팀대전같은것도 있다고 한거같고 뭐 대접용으로 적당히 즐겨도 좋고
저도 그 점이 제일 끌렸습니다. 일단 안에 있는 게임이 많으니깐요. ㅋ
다른 거 다 떠나서 슈퍼스파2X 컴까기는 제가 지금까지 현역으로 즐겼을 때 가장 컴까기가 즐거웠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지금해도 재미있어요 ㅋㅋ) 아랑전설 스폐셜, 킹오파95와 더불어 ㅋㅋ
경험자가 보증해 주시니 더 안심이 되네요. 물어보길 잘 한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아케이드 모드를 모든 시리즈 모든 캐릭의 엔딩보기를 목표로 하면 꽤 오래 즐길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모든 캐릭은 힘들어도 한번 해볼만 하겠군요.
자고로 옛날 오락실 겜들은 요즘같이 온라인 매치가 애초에 없었자나요 ㅋㅋㅋ. 그때로 돌아가셔서 오락실에서 백원넣고 싱글하신다 생각하고 즐기시면 될듯요~
참고로 저는 싱글만 보고 샀습니다~
지금 사러 갑니다. ㅎㅎ
조기 구매 특전인 울스파4 하나만으로도 돈값한다고 생각해요. 싱글 컨텐츠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울스파4는 스팀판으로 이미 있는 지라... ^^ 플스판으로도 있으면 좋긴 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