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시간이 나서 어제밤에 달려서 오늘 새벽에 클리어 했습니다.
8월 말인가 출시하자마자 사서 하다가 가을에 기대작들이 대거 나와서 그것들 먼저 하느라 클리어가 늦어졌네요.
하나 당 두명이 붙어야 처리가 가능한 막보스 전은 적은 5명인데 상황은 총 인원은 8명이라 2x5 : 10 ??? 이래서 살짝 당황했는데,
혹시 몰라 전 양쪽 저격수1 처리 + 핑커스 정신지배로 처리한 후에 공략을 시작했는데, 그러다보니 장거리 저격 가능한 캐릭이
테레사나 핑커스 1명은 반드시 남게되서 훨씬 수월해 졌던 것 같습니다. 한명을 우선 테레사+핑커스(저격) 조합으로 빠르게 처리 한 후에
행동 가능한 테레사로 남은 2놈을 각각 저격+화승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가능했습니다. 양쪽 끝 2놈은 멀어서 꼭 2명씩 필요했구요.
다 깨고보니 뭔가 추가 컨텐츠가 오히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라는 느낌일 정도로 할게 많더군요.
히든캐릭 개방엔 무려 진행도 85%가 넘어야 하고, 선원이야기 못한것도 좀 있고 선장 시험도 반 정도 못했고...
클리어 후 생기는 보물찾기도 해야하고 거기다 최근 DLC 캐릭 2명도 지르는 바람에 올클에 가깝게 하려면
아직도 더 플레이를 한참 해야할 듯 합니다. 마침 당장 클리어 해야하는 게임도 없어서 천천히 더 즐기다가
게임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개발사가 만든 전작들 모두 재밌고 다만 이번작 하던중에 그래도 데스페라도스3가 더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이번작을 끝까지 다 해보니 이제는 섀도우 갬빗이 제일 재밌다고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