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여전히 방랑중입니다.
기존 방랑기 참조 : https://bbs.ruliweb.com/game/85728/read/9302781
저는 귀가 얇거든요.
게임에 큰돈 쓰기는 싫지만 그렇다고 즐기는데 어느정도 쓰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재입니다.
7) ACDC 아케이드 스틱 (신형)
네, 여기 게시판에 어느분이 추천하기 전까지는 있는지도 모르는 물건이었습니다.
판매자님 흔한 블로그 리뷰라도 사서 쓰시지 정보가 없어도 너무 없어요.
가격 저렴한 완성품이라 기본은 하겠지 해서 샀습니다.
흠, 레버와 버튼이 좀 빡빡합니다.
가지고 있는 8bitdo나 하야부사와 비교하면 그렇단겁니다.
레버는 탄성이 좀 있는것이다 생각하면 되는데, 버튼이 좀 많이 눌려야 먹는것 같습니다.
P+K+G 눌러보면 가끔 삑살도 나는것 같구요. (이건 제 실력부족일수도 있습니다.)
버튼에서 스프링 소리도 나요, 팅~~
인풋렉은 당연히 누군가 테스트한 결과도 없구요
근데 비교해보면 그렇게 나쁜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격 저렴, 나름 깔금한 외관 완성도, PS4, 5 바로 인식 (360 미지원)
레버/버튼 탄성이 좀 있음, 레버/버튼 커마 불가 등 단점
게임하면서 엄청 맞다보니 이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상대의 연타 펀치를 가드한 후 즉시 P를 날려도 맞는거지요.
하단 공격인거 보고 하단 G 해도 맞구요.
갑자기 이게 실력보단 다른데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주력으로 삼을려던
1) 8Bitdo 아케이드 스틱 v3 (무선/블루투스) + 매직 컨버터
을 의심하게 됩니다.
역시나 자체 인풋렉 + 컨버터 랙까지 하면 좀 문제가 있지 않나하는 킹리적 갓심이 듭니다.
(다른 분석자료상 인풋랙 : 권바 드론/옵시디언, 메이크스틱 < 하야부사 < 8Bitdo 아케이드 스틱)
그래서 미뤄뒀던 하야부사 꺼내서 써보니, (기분상) 하야부사가 좀 나은듯합니다.
하야부사는 삼덕사 무각 개조라 사각을 선호하는 제가 좀 보류했었거든요.
저는 또 귀가 얇기 때문에 인풋랙이 적다는 권바 드론으로 다시 발길을 돌립니다.
그리하야 권바 드론을 사게 되고...
To be Continued...
전 그래서 걍 한방에 메이크스틱프로 무선으로 갔네요
다음 글이 기대됩니다 저도 스틱 찾아보는 중이라 ..
8비트 아케이드 스틱은 오버클럭 하지 않는이상 인풋렉이 10ms넘습니다. 하야부사는 5ms정도고요. 가성비면 권바나 메이크스틱이 좋고, 스틱 지른다면 옵시디언보다는 판테라가 인풋렉은 끝판왕입니다.
장문의 스틱 가이드 쓸까 생각 중인데 몆달째 고민중인 나 이런글 볼때마다 먼가 죄송 하다는 느낌이 언젠가 써야 하는데 참고로 스틱 소음땜에 이혼해서 그떄부터 스틱 오지게 연구한 사람임(취미를 넘어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