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2 psp 시절 부터 갓오브워 쭉 해왔었는데 이번 작은 바로 안 사고 좀 늦게 사서
올해 엔딩보게 되었는데
기본적은 비주얼은 역시 아주 좋습니다 타격감도 좋고 전투도 재밌습니다
그런데 퍼즐+벽타기 이런게 너무 많네요 퍼즐이 어렵지는 않은데 좀 귀찮더군요 제 경우 이런거 또 보면 그냥 못 넘어 가서 그런가
무조건 깨고 넘어가는데 유튜브 보기도 귀찮아서 직접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아야 할 때 까지 안 넘어 갔습니다
길이 생각 보다 매우 복잡... 메인 스토리 진행 할 때는 상관 없는데 제 경우 오딘 까마귀 20마리 정도 놓쳐서 못 먹은 구간 다시가서
좀 해볼려고 했는데 와~ 이건 뭐 블러드본 금단의숲 느낌이더군요 개인적으로 블러드본이나 소울류 보다 더 복잡하다고 느끼는게
소울류는 사다리 타는거나 함정 같은거 몇개 제외 하고는 뛰어 댕기면 정말 금방 금방 찾습니다 근데 갓 오브 워는 벽타고 사슬 타고
이동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왔던 길 왔다 갔다 하는데 너무 힘들더군요 유튜브 본다고 너무 편한것도 아니고 그냥 깔끔하게 포기
기존작 즐긴게 너무 오래 돼서 제가 기억이 안 나는걸 수도 있지만 보스가 너무 적은거 같더군요 몹 재탕이 너무 심해서 전투가 재밌긴
한데 뭔가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난이도 올려 봤자 재밌게 어려운 느낌은 또 아니고...
미미르랑 꼬맹이 정말 끝도 없이 수다 떱니다..... 와... 꼬맹이는 마블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느낌 나더군요 로다주가 왜 조용히 하라고 하는지
알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차원의문인가 순간이동 하는 구간은 그래도 좀 하다보면 대화가 더 이상 나오지 않던데 배만 타면 정말 끊임 없이
말 합니다 뭐 어딜 가지를 못 하겠습니다 대화 다 볼 때 까지 배 안에서 그대로 있어도 금방 또 다른 이야기 주제거리 꺼내더군요
저는 보통 게임 액션 플레이 하는거에 재미를 가장 느끼기 때문에 전투를 하러 가야 하는데 저렇게 끊임 없이 대화를 해 버리면 몰입이 확
깨지더라구요
취향 문제이지만 위에 적힌 제가 싫어하는 요인이 무스펠 하임 니플하임에 연속으로 전부 나오더군요..
발키리 여왕 잡아 보고 싶었는데 무스펠 하임도 어거지로 다 깨고 니플하임 간 상태라 니플하임 재미가 없어서 도저히 못 하겠어서
발키리도 포기하고 끝냈습니다..
이번 작은 아마도 아들이 같이 나와서 그런가 제가 알던 크레토스 시원시원한 느낌이 적게 나와서 좀 답답한 감이 있었던거 같네요
발키리 여왕은 진짜 해볼만 합니다. 그걸 깨기위해 무스펠하임 니플하임이 좀 장벽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볼만합니다. 무스펠은 노가다없이 한번만 정상 올라가서 발키리 잡으면 되는데 니플하임이 좀 문제네요 보스와 중간보스, 몹 다양성이 부족한건 개발진 인터뷰가 있는데 본인들이 인지하고 있고 그게 다소 문제인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게임이 몇번 엎어질뻔 하면서 개발비 부족으로 재활용할수 밖에 없었다 밝힌바 있습니다. 충분히 벌었으니 곧 나올 라그나로그에서 기대하는 부분입니다.
미미르 대화는 끊임없이 그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심없으면 그냥 잡설이고 소음인데, 플레이하면서 얻은 정보와 조합하면 멋진 세계관을 완성해주더군요
그냥 이 겜이랑 안맞으신듯. 전부 이 게임 특징인데 다 단점으로 보시니
퍼즐은 옛날이 더했음.갓옵3만봐도 후... 지금 귀찮은건 상자깡 종 위치찾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