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 스토리랑, 연출만큼은요
남들이 지적했던 퍼즐, 철의숲의 지루함 등은 오히려 괜찮았고
오딘에 대한 호불호도 저는 오히려 완전 극호더군요
(묘하게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작품 부제가 라그나로크고 라그나로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정작 라그나로크 연출이 너무 실망스럽다는 점..
막 엄청난 대전쟁이 펼쳐질거라 걀라르호른을 불며 엄청 기대했는데 까보니 너무 스케질이 작다고 느껴지네요
수트르는 솔직히 굳이 왜있는지 모를 연출로 느껴지고 펜리르, 요르문간드가 미친듯이 활약하는 연출도 기대했는데.. 물론 내용상은 크게 활약했지만 그게 내눈에는 와닿지가..
펜리르, 요르문간드를 만들어내는 설정도 조금은 아쉽습니다.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풀어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밋밋하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원전처럼 로키와 앙그르보다의 맺음으로 낳은 친자식이 시공간을 넘어 과거의 아버지인 로키를 도와주는 그런 연출도 꽤나 기대했습니다(지극히 사견)
전작에서 발두르와 전투하며 피가 끓고 전율을 느꼈던지라 더더욱 마지막 연출을 엄청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극초반에 토르가 크레토스 날려버리고 싸우는 걸 보고 좋아했는지라 제가 이런 액션(?) 같은 느낌의 연출을 좋아하나보네요.
후반부가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잘만든 게임에는 틀림없네요. 초중반만봐도 정말 와 애많이 썼겠다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벽화, 추앙받는 신이 되길 바라는 페이의 사랑과 바람, 그리고 실현은 꽤나 여운이 남네요
솔직히 갓오브워하면 높은 공중에서 막 떨어지고 범접할수 없는 신에게 대항하여 잔인하게 죽이는 맛으로하는건데 확실히 이번편은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이 없었어요 나름 재밌게 했지만 연출로써는 전작이 훨씬 나앗네요 용위에서 싸우다가 방패이용해서 떨어지고 헬하임으로 넘어가는 긴박한 연출이라던가 마지막에 아들과 같이 싸우는장면등 많았는데 확실히 메인디렉터가 바뀌니 게임의 방향성이 많이 바뀐거같아 너무 아쉽네요
너무 후다닥 끝나는 느낌은 있죠
수르트부터 후다닭 느낌이긴 한듯해요
솔직히 갓오브워하면 높은 공중에서 막 떨어지고 범접할수 없는 신에게 대항하여 잔인하게 죽이는 맛으로하는건데 확실히 이번편은 기억에 남을만한 장면이 없었어요 나름 재밌게 했지만 연출로써는 전작이 훨씬 나앗네요 용위에서 싸우다가 방패이용해서 떨어지고 헬하임으로 넘어가는 긴박한 연출이라던가 마지막에 아들과 같이 싸우는장면등 많았는데 확실히 메인디렉터가 바뀌니 게임의 방향성이 많이 바뀐거같아 너무 아쉽네요
동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