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자들.
* 컬렌
우선 컬렌은 오리진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오리진에서는 페렐던에 있는 서클 오브 메자이의 템플러였습니다.
블라이트가 일어나자 서클 내에서 한 마법사가 "프라이드 데몬"에게 잠식을 당해서 그에 선동당한 다른 마법사들이 하나하나 혈마법에 현혹되어서....서클은 난장판이 됩니다.
동료 템플러들은 하나하나 죽어나가고 초짜 템플러였던 컬렌에게 있어선 눈앞에 지옥도가 펼쳐진것입니다.
거기다가 악마의 속삼임으로 인해 정신은 붕괴직전에 이르렀구요. 하지만 때 마침 서클을 구원하기 위해 등장하신 우리의 위대한 주인공님이 서클을 구원하게 되면서...
컬렌도 살아남게 됩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오리진의 블라이트 이후. 컬렌은 공적(?)을 인정받아 커크월의 템플러 기사단장으로 부임하게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순탄치만은 않았죠.
아시다시피 드래곤에이지2를 해보시면 커크월도 정말 막장인 도시입니다.
페렐던에서의 5차블라이트로 인한 온갖 피난민들과...온갖범죄들이 밥먹듯이 일어나고있었으니까요.
마법사와 템플러 전쟁을 할때 주인공 호크가 만약 템플러의 편에 서게되면...
후반 미쳐버린 템플러 사령관인 메리디스의 명령을 거부하면서 까지 마법사인 호크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봐서는 오리진시절의 나약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나름 성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커크월의 사건 이후 커크월내에서 사건을 정리하고 기사단을 다시 세우고 통솔하던 와중에 카산드라의 부름을 받아 인퀴지션에 합류하게됩니다.
* 렐리아나.
렐리아나는 올레이제국의 음유시인이었다. 오리진의 DLC인 "렐리아나 송"을 해보시면 그녀의 인생역경을 보실수 있고, 현 교황인 저스티나아 5세와의 관계를 알수있습니다.
저는 DLC를 해보질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ㅠㅠ
암튼 올레이제국의 음유시인이었던 그녀는 저스트니아를 만나면서 창조주의 음성을 듣게되었고 그로인해 챈트리의 수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다 페렐던에 오게됬고 로더링에서 오리진의 주인공을 일행을 만나 5차 블라이트를 정화하기위한 성전에 참여합니다.
5차 블라이트가 끝난 이후 그녀는 교황 저스트니아5세의 부름을 받아 교황의 왼팔이 됩니다.
교황의 공식적인 입장과 힘을 상징하는 "오른팔"과는 다르게 비공식적이고 교황의 그림자를 상징하는 왼팔입니다.
그녀는 첸트리 내에서는 "나이팅게일의 수녀"라는 이명으로 불리우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녀의 이명일뿐입니다.
그녀는 교황의 왼팔로서 교황의 그림자 역할로 각종 정보수집,암살 등등 주로 어두운쪽에서 활동을 하는 일종의 "스파이" 입니다.
임무특성상 사람을 죽이게되고...여러가지 정신적으로 힘든일을 겪어서인지...오리진에서의 상큼한 그녀는 더이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 카산드라 펜타가스트.
카산드라는 유명한 용 사냥꾼 가문인 펜타가스트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펜타가스트 가문의 일원으로서 네바라의 왕족이다. 그녀의 가문은 앞서 말했다시피 용 사냥꾼 가문인데 같은 이유를 가진 혈마법사들과의 충돌로 인해 그녀는 어릴적
자신의 오빠를 혈마법들에게 잃게됩니다. 그로 인해 그녀는 "혈마법사" 대한 증오가 자리잡게되죠.
오빠의 죽음 이후 그녀는 첸트리 교단의 "시커"에 합류하였고 드래곤 에이지 단편 애니메이션인 "던 오브 시커" 에서 그녀가 저스티나아 5세의 오른팔이 되는 과정과...
그녀의 넘사벽급 활약상을 볼수있다. (혼자서 용 수십마리 때려잡는다 카더라....)
교황의 왼팔인 렐리아나와는 서로 티격거리면서도 서로의 위치를 존중하는 사이이다.
그녀는 교황의 오른팔로써 교황의 힘을 상징합니다.
렐리아나와 카산드라의 말은 즉 교황 저스티나아 5세의 말과 같고 그녀들은 교황 바로 다음의 권한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막강한 존재들입니다.
마법사와 템플러간의 긴장이 심화되다...커크월에서의 전쟁이 발발하자 그녀와 렐레아나는 이 모든걸 바로 잡기 위하여...
인퀴지션을 일으킬 준비를 합니다.
인퀴지션엔 리더가 필요하였기에 그녀들은 리더 후보로 지정한 오리진의 주인공 "그레이 워든"과 드래곤 에이지 2의 주인공 "호크"를 찾아 여행을 떠납니다.
* 조세핀 몽티예
저는 그녀에 대해 많은것을 알고있진 않습니다. 처음 등장한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자면....
인퀴지션의 힘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생각으로 인해 충돌하는 세력들의 사이에서 입지를 다지려면 외교적으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를 잘 알고있는 렐리아나는 자신의 옛 친구인 귀부인 조세핀에게 찾아가 인퀴지션의 대사가 될것을 부탁합니다. 그녀는 고귀한 안티반가의 장녀로 그녀는 외교관들 사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있는 샛별입니다. 그녀는 재치,기품,교양 으로 유리한 동맹을 맺는데 천부적인 재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료.
* 베릭 테스라스
그는 드래곤 에이지2에서 볼수있듯이 이야기 꾼이고 모험가이며, 소설가이기도 합니다. (말빨계의 본좌......)
신분상승의 목적으로 딥로드 탐사대에 합류한 호크를 만나면서 그의 인생에 둘도 없는 친구를 얻게된다.
특히 뒷세계에서 돌아가는 정보들에 빠삭하게 알고있어서인지 2에서 여러모로 호크 다음으로 고생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앤더스의 진료소에 나쁜놈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손을 쓰기도 하고....
밤늦게 혼자 쏘다니는 메릴을 지키기 위해 미리 손을 쓰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뒤에서 많이 챙겨주고 보호해줍니다.(메릴이 너무 순진해서 뭐가 나쁜건질 몰라서.....)
성격은 능글능글 가리며 폭력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중에서 카산드라와 자주 마찰을 일으킨다.
다른건 몰라도......드애2와 인퀴지션에 이르기까지....."커크월의 챔피언"의 유일한 진짜 "친구"는 베릭 밖에 없다.
그는 2에서 카산드라의 심문을 마치고 그녀와 함께 동행하면서 인퀴지션에 합류하게됩니다.
* 세라
그녀는 어디로 튈지 알수없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종잡을수 없는 그녀는 "레드 제니의 친구들"의 일원입니다. 단순히 "놀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정부를 조롱하며 귀족들을
등쳐먹는 등 "권력"을 가진자들에게서 장난을 치며 시간을 보내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귀족들은 눈을 멀었고...전쟁,악마들이 하늘에서 쏟아지고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은 자신들이 이전 처럼 재미있게 놀기 위해서는 이들을 정리해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세라는 난처한 상황에 놓인 이들을 위해 싸우지만 그녀 역시 질서가 회복되길 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놀고 싶으니까요 ㅋㅋ
* 솔라스
솔라스는 "아포스테" 서클에 속하지 않은 마법사를 뜻하는 말입니다. 그는 스승의 도움없이 스스로 마법을 습득했으며 어둠의 영혼 차원 (즉 페이드)를 몇년간 탐구해왔습니다.
페이드를 탐구하면서 그는 페이드의 령들을 이해하게 됬고 그들과 소통할수있게 됬습니다. 누구보다도 페이드에 잘 알고있기에 지금 같은 상황에는 그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자신의 마법 지식이...구원을 할지 아니면 파멸을 불러올지...
*비비엔느
그녀는 철의 여인..."Madame de Fer" 라고 불리우는 올레이제국의 왕실 수석 마법사입니다. 그녀는 교활하고 능수능란하며 정치공작으로 마법사임에도 상당히 높은 지위에 올랐습니다
자신이 원하는건 어떤한 수를 쓰더라도 반드시 쟁취하고 방해는건 가차없이 제거를 합니다.
그녀는 마법사이지만 마법사들의 반란에는 동참하지않았습니다. 그녀와의 대화를 함에 있어서 마법사들을 자유롭게 해야하한다는 사상으로 다가가면...
그녀에게 싸다구를 맞을것입니다.
그녀는 그 누구보다고 마법사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들인지를 잘알고있기에 서클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있고 템플러들의 감시아래 마법사들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첸트리-템플러-마법사에 이르는 질서를 회복하기위해 누구보다도 압장서고 있습니다.
* 블랙월
그는 페렐던의 그레이워든으로서 다크스폰으로 부터 세상을 지키기 위해 외롭게 싸우고있는 전사입니다. 블라이트가 끝난후 워든들은 뿔뿔이 흩어졌고...
딱히 목표가 없어진 워든들은 각자의 임무와 자신들의 길을 위해 떠났습니다. 워든들은 고통,고독, 피할수없는 잔인한 죽음을 자처하기 때문에...워든이 되기를 꺼려하는...
자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는 워든의 길을 용맹스러운 길이라며 생각하고 스스로 방패를 들기로 선택한 몇 안되는 보기힘든 워든입니다.
그는 진정한 워든으로써 지금 이 세상에 자신의 힘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인퀴지션에 합류합니다.
* 아이언 불
쿠나리인 그는 "돌격자들"의 용병단장입니다. 돌격자들은 매우 유명한 용병들이며, 그들은 전장과 술집으로 그들을 지휘하고 이끄는 거대한 쿠나리 전사에게 충성을 다 바칩니다.
그는 오랫동안 쿠나리의 방식을 따르지 않게 되면서 그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해하면서도 그는 자기 누구든 인퀴지션에 참가에 돈을 벌수있고 악마를 처지하는데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즐거워하고있습니다.
* 도리안
테빈터 제국의 자랑스러운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동료 마법사들의 질투를 받을정도로 마법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항상 자신감이 넘치며 그의 건방진 태도는 그만큼 그가 실력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고 뒤지지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조국을 사랑하지만...
그들이 자행하는 행위에 있어서 의문을 가지고 있고 그것은 좋지않은 결과를 불러올것을 알았기에...그는 인퀴지션에 합류하여 모든것을 바로잡으려 합니다.
* 콜
그에 대해 알려진건 많이 없습니다. 그는 군중속에서 유령처럼 사라질수도 다시 나타날수도있습니다. 그의 존재에대해서 정확히 정의내리기는 힘듭니다.
그가 영체인지...아님...악마인지...하지만 이거 하난 확실합니다.
그는 진정으로 인퀴지션을 돕고싶어한다는 것을요.
사실 렐리아나는 과거에도 사람들 많이 죽이고 다녔죠 챈트리 들어간 이후로 순해지려고 노력해서 그렇지
과거에도 그렇긴 했는데 직책이 직책인 만큼 워낙 힘든일을 많이 겪어서인지 오리진만큼의 상큼한 그녀를 만날수가 없는게 슬프더군요 ㅠㅠ
릴리아나는 원래부터 올레이 스파이였으니까...
음유시인은 스파이라는 이야기가 많죠 ㅎㅎ
오리진 동료 퀘스트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릴리아나가 수녀된 이후의 순한 성격 그대로 놔두게 할지 아니면 원레의 성격으로 되돌릴지 선택할 수 있는거죠..
베릭이랑 세라 파티에 같이 넣으면 완벽한 만담 콤비가 될듯한 느낌이...
둘다 말빨이 장난아니니 누가 이길지는 모르겠는데 전 그래도 베릭이 좀더 우세할거 같네요 ㅋㅋ
데리고 다녀 보는데 별 말 없네요... 세라는 아무 드립이나 막던지는 식이고 베릭은 비꼬는투로 말해도 생각보다 진지한 쪽이라.. 상성이 안맞는듯..ㅋㅋㅋ 제일 재밌는건 베릭이랑 카산드라
세라랑 비비엔, 콜이랑 비비엔, 아이언월이랑 도리안 요렇게 재밌던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