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로 124경기 완료했습니다.
딱 62승 62패네요 ㅋㅋㅋㅋ
왜 5할 본능이냐... 하면 이따 제가 아래에 쓸겁니다.
여러가지 난이도와 슬라이더를 짬뽕해서 현실적인 스탯이 나오고 있지만
더 쇼만의 패턴 법칙이 있더라구요~
1. 3연전이라 치면 1승 2패, 2승 1패 = 어쨌든 연승 연패는 끊긴다.
아무리 강팀이든 약팀이든 거의 90% 이상 저렇게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뉴욕 메츠가 제 프랜차이즈에서 굉장히 약체인데
2번 이기고도, 3번째에 그래인키 나왔는데 졌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워싱턴은 6할이 훌쩍 넘는데
커쇼로 쉽게 이기고, 2-3번째 경기에서는 내리졌습니다.
게다가 3번째 경기는 안지려고 3번끄고 다시 했는데 결국 타선 부진으로 졌습니다 ㅋㅋㅋ
2. (투구) 그 날 경기에서 타자의 감이란게 있다.
제가 투수하면서 느낀건 타자의 감인데요.
어떤 타자가 처음에 스트라이크 아웃을 잘 잡힌다면
그 다음 타석에서도 스트라이크 아웃을 맞을 확률이 훅 올라가고, 쳐도 아웃 잘됩니다.
그리고 어떤 타자한테 공을 못 치게 잘 던져도 안타나 홈런이 나온다 하면
그 타자 다시 나왔을때는 거를 준비해야 됩니다.
이건 복불복이 있지만, 어느 경기나 볼수 있는 광경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진짜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해도 5할에 중력의 법칙이 걸렸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재밌네요~
어느정도 컴퓨터의 강제 꼼수는 있는 듯 합니다. 그래도 그레인키가 약팀에 잡히고 강팀 쉽게 이기는 경기도 실제에서도 종종 일어나긴 합니다.
전 스윕하는 경우도 꽤 있던데요...
전 첫시즌때 시즌열자마자 21연승햇는데요... 선수가 좋아서 마음을 놓고 해서 진게아니신지.. ㅋㅋ
ㅎㅎ 어느 정도 공감 합니다. 그걸 우리는 `이펙트 효과` 라고 항상 말하죠?^^;; 저도 다저스로 어느정도 하다가 현재는 C컵으로 거짓..60경기이상 직플로 진행한 상황인데요, 오할 조금 넘습니다. 말씀하신 법칙은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 근데 이런건 있더라구요. 상승세의 팀과 3연전을 한다고 치면 예를 들어 짐머맨이 핫하다 그래서 1차전,2차전 내리 연속홈런에 쳤다면 안타 이런식이라면 4연전 내내 그선수에게 노이로제가 생겨서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게 되고 사실 그선수에서 찬스에 걸리면 실점을 하게 되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선수를 첫대면 할때 3연전 내내 개거품을 무느냐,,아니면 일정부분 나의 패턴으로 페이스를 끌고 가느냐가 좌지우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상승세의 선수를 대할때는 첫타석,두번째 타석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므로 정말 신중하게 투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같은팀과 상대시에 2번째 3연전시에 첫3연전시 상당히 애를 먹었던 그선수에게 이번 연전에서는 안타는 커녕 몇연속 삼진이나 땅볼 뜬공으로 엮어 냈는데 그래서 첫만남시 투구패턴이나 그선수의 핫,콜드 여부 상당히 중요하더군요. 그리고 연속 5연승이상 하다보면 잘맞아도 뜬공이 되는 상황도 제법 나오게 되는데, 어느정도 어드벤테이지를 주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