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도 발매된지 모르고 플스로 구입했는데 이정도 수준의 그래픽에 프레임드랍 까지..
조작감은 정말...
이걸 용서해야하나? 첨엔 정말 쌍욕이 튀어 나오더군여
거기다 나이를 먹다보니 공포에 대한 감각도 무뎌져서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는
저로선 게임 따위가 날 놀래킬순 없다 스토리만 보겠다는 심정으로 진행했습니다
1시간후.. 헤드셋을 착용한 제 자신을 질책하며 깡통 하나라도 차서 들키는 날엔 진짜
내 모가지가 날라갈거 같은 느낌을 받으며 무서워서 스토리는 도저히 뭐가 뭔지 모르겠고
빨리 이곳을 탈출하고 싶다 밝은곳으로 가고 싶다 라는 생각뿐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구를 발명하신 에디슨 옹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조작감.. 레터박스, 프레임드랍, 그래픽, 성우들 연기까지 현재의 게임들과는 정말 비교하기
부끄럽지만 특유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사운드, 몰입감, 흥미로운 스토리는 아 이런게 공포게임 이구나 느꼈습니다
현재 쭉달려서 본편 엔딩봤고 다렉에서 할인율이 엄청나길래 pc판으로 본편이랑 DLC싹다 구입했습니다..
DLC하고 2해봐야 겠어요 ㅎㅎ 하튼 간만에 잼나는 게임해서 글남겨 봅니다~
공포게임인줄 모르고 덤볐다가.... 충격 그 자체 였습니다... 바이오 하자드는 처음에 조금 놀라다가 적응이 되는데.. 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수가 없더군요.. 수작입니다...
저도 그 특유의 압박감 때문에 하는내내 긴장해서 그런가 엄청 피곤 하더라구요 진짜 저도 수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구입한지 1년 넘어가는데, 말씀하신 대로 망작이라 생각하고 안 하다가 최근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특히 챕터 10에서 감탄했네요. '이렇게 지랄맞고 재밌을 수가' 하고 말이죠. '짜증과 압박감 사이의 절묘한 줄타기'와 '과하다'란 엇갈린 두 가지 평에 모두 동의합니다. 전 후자에서 전자가 됐네요. :-)
전 이번 플스 할인때 샀는데 제값주고 샀어도 후회 안했을거 같네요 ㅎㅎ 2는 많이 실망했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