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오스 차일드 일판 발매 당시(15년 6월 25일) 일본에 있어서 일판을 사와서 비타로 넘나 재밌게 즐겼었습니다.
그 때 당시 게시판에서 얼마 안되는 일판 하는 분들이랑 엄청 재밌게 이야기 하고 그랬었죠.
다 같이 멘붕도 당하고ㅋㅋㅋㅋ 지금도 가끔 게시판 맨 앞으로 가서 글들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다 클리어한 분들은 함 보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ㅋ 2년 전의 유저들은 어떤 느낌으로 플레이했는지 알 수 있죠ㅋㅋㅋ
그리고 거의 1년 반이 넘게 지나서 한글판이 나와서 당연히 한정판으로 샀습니다.
아쉽게도 이미 클리어한 게임이라 재미있긴 한데 처음처럼 감정 이입이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재밌게 하고 계시고, 저도 재미있게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어쨋든 저는 게시판의 이런 분위기가 좋습니다. 과학어드벤쳐 자체가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고요.
로보틱스 노츠는 인기가 좀 덜했지만 카오차는 인기가 많아서 기부분이 좋네요.
그래서 카오스 차일드 러브 츄츄도 아쉽습니다.
이번 주에 나왔는데 한글화 될지도 미지수이고(아마 하겠죠) 언제 될지도 모름...
다음 작품인 오컬틱 나인과 어나니머스 코드도 이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컬틱 나인은 개인적으로 애니를 재미있게 봐서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슈타게 제로는 그래도 발매가 빨리 된 편이었죠. 일본이랑 발매 텀 반년 정도.
이것도 일판으로 깨고나서 한글판 하려니 손에 잘 안잡히더라고요.
진짜 애증의 갓지털 터치입니다...
코에이 타이틀에 비하면 취급이 박해서 안타깝죠. 로보노 당시 발매되지 않고 있는데 토귀전 먼저 나오는 거 보고 속이 뒤집혔는데 축제 분위기인 다른 분들에게 찬물 끼얹을 수도 없었고...
뭐 저는 일본어판을 하려고 하면 불가능까지는 아니지만 너무 불편하게 읽어야 하는 실력이라서 (애니로 청해만 늘어남) 대체로는 한국어판을 기다리는 방향이라 글쓴이님과는 달르지만요. 유노도 관심은 있었는데 이건 아무래도 패스될 것 같네요. 그만큼 러브츄츄 발매텀이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과학 ADV만이라도 안 끊기고 발매해줬으면.
토귀전 제외하면 삼국지도 빠른 편은 아니니... 디지털 터치에서 직접 번역하는데 회사 규모가 작은 편이라 아무래도 일정이나 인력면에서 여러 가지로 일 진행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뭐 이것도 예전보다는 지금이 훨씬 좋아진거지만요. 과학ADV가 한글화 되는 것 자체가 예전엔 꿈도 못꿀 일이었으니... 그래서 애증입니다. 사랑과 증오가 동시엨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애니판으로 스포 당할거 거의 다 당할 시기에 정발한 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