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해봤는데 피파16보다 선수들 움직임이 훨씬 나은거 같더군요..
개인기 쓰기같은건 잠깐 해본 거라 전혀 몰라서, 피파에서 하던데로 해봤는데 얄짝 없이 안되네요.
그래픽은 참 갑갑한 수준인데, 피파하면서 느낀 그런 뭐랄까 진짜 욕나오는 움직임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모션도 피파쪽이 부드럽고 섬세한 거 같지만, PES 정도 수준의 모션도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축구게임에서 가장 핵심적인게 선수들, 팀 전체의 움직임인데, 피파는 시리즈를 거듭해서 발전했다고 하는데 할 때마다 욕 나와요.
그래픽, 모션 이런 외적인 것들이 와~~ 잘 만들었구나 싶었을 정도로 보기 좋은데 막상 플레이하면, AI가 멍청한게 아니고 해괴한 거 같아요.
축구용 AI란 생각이 잘 들지 않습니다. 특히 공격보다 수비쪽에서 답답해 미칠 거 같아요.
PES는 전체적인 시스템? 유기적인 움직임이 참 탁월합니다. 약간 거친 느낌도 좋고, 축구 시뮬레이션 같은 느낌이 확 드네요.
전에 어떤 분이 장문으로 피파는 아케이드, PES는 시뮬이란 말도 다 옛말이고 피파가 진리가 된지 오래란 글을 보고, PES 정말 망했구나 했는데
직접 피파와 PES 둘 다 플레이해보고 느낀 바로는 피파는 PES의 축구스러움을 흉내조차 내지 못한다 입니다. 축구게임 진리는 PES네요. 여전히.
그래서 위닝유저는 피파 하면 뭔가 허전해서 적응을 못하죠.. 그래도 사람많은 피온도좀 잠깐 했지만..게임자체가 재미가없음
역시 위닝이 최고야 ㅠ
피파 정말 부럽기도 하고 최고의 게임인데...게임하다 느낀건 EA는 다 똑같구나.. 볼과 사람이 붙어 다니고 심지어 레이싱게임도 도로와 차도 무슨 여닫이 문처럼 딱 달라붙어 있다는 느낌.. 선수들 신장도 차이없이 다 똑같았고 ㅎㅎㅎ 지금은 완전 다르지만요 당근..피파 최고의 게임이고 EA의 거대 자본력이 부럽기도 하고.. 원래 얘들이 캐나다쪽 맞나요? 야구 농구 하키 좋아하는 나라에서 만들다보니 그나마 일본도 야구가 최고 스포츠이지만 축구도 못지않기에 축구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피파는 너무 과학적으로 접근 했어요. 모든 건 다 돈으로 승부를 봤지요.. 지금도 그 자본력으로 엄청난 게임성을 겸비 했지만 ㅎㅎ
위닝 최곱니다 엄지척
피파 2016 서랍에서 잠자고있어요. 위닝이랑 거의 비슷한시기에 샀는데 한 3번했나? 싸게 팔아버릴까요?
그래도 피파의 모션이랑 선수들 움직임은 아직 피파 따라갈려면 멀었다고 봅니다 그래픽은 위닝2016부턴 위닝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피파는 선수들과움직임 마네킹같다고나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