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입니다.
데메크 사실상 2 이후 처음이고
엄청 재미있게 엔딩 봤습니다.
작품에 대한 불만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조작에 관한 어려움입니다.
1.네로 익시드부터 뭔가 꼬이기 시작.
칼질 제대로 하기도 힘든데 칼질 한번당 다른 버튼을 누르라 함.
2.단테의 근접무기 2개와 총기 2개
조합해서 쓰라는데 엄청 어려움.
3. 2를 그 자리에서 연습하고 있는데
스타일 4개가 있다는 걸 발견. 정말 한숨 나옴.
4.스타일 4개 레벨업 할수록 조작법도 늘어난다는 걸 알게 됐음.
5.레벨이 무려 4까지임...
6.근접무기와 총기 합해 4개 더 들어옴. 스타일 모두 새로 적용됨.나보고 어쩌라고...
7.여기 더해 칼이 계속 바뀜,권투는 알고보니 태권도도 겸함,쌍절곤은 봉도 되고 삼절곤도 됨...
8.이 12개의 조합을 숨 쉴틈 없이 돌리라 함.....
여기까지 오면서 손가락이 계속 꼬이고 뭔가 마음이 무거워지고 부담감이 생깁니다.
그래도 야무진 결심과 함께 2회차를 결의합니다. 근데!!
9. 2회차부터 네로 팔이 늘어남.
10.칼질 한번당 앞,뒤로 버튼을 두개 누르면 멋있는 거 나간다 함.
즉,칼질 한 다섯번 하면 다른 세 버튼을 열 다섯번 눌러야 함,그것도 칼같은 타이밍에...
이런 이유로 어제 하루 쉬었습니다.오늘은 다시 잡아보고 싶네요.
11.쉬면서 게시판에 올라온 '간략한 영상입니다!' 봄. 전혀 간략하지 않음......
용기도 자신감도 모두 잃었습니다....하지만 작품은 정말 재밌었어요.
단테는 그냥 소드마스터 로얄가드만 쓰고 어쩌다 트릭스터 섞고 무기는 그냥 새로 나온 검으로 반고정 리얼임팩트도 예전만 못해서 거의 보스전 용도고 총은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뭐 그렇네요...;; 네로는 옛날부터 해도 적응 안되고 V는 이거 괜찮은가 싶은 수준으로 뭐가 뭔지 모르겠고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 조작 문제는 그냥 적당히 자기 깜냥에 맞춰 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ㅋㅋ
어떻게 보면 욕심이랑 비교하는 부분 때문에 용기도 자신감도 잃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럴 필요는 전혀 없는데 말이죠. 사람마다 다른기 때문에 이 언급은 좀 그렇지만... 대게 이런 게임은 저의 경우, 머리 싸매면서 어떻게 하면 내 실력 내에서 타협하면서 큰 효율을 줘 적을 죽일까 하고 여러번 시도하고 성공하면 신나하고 해요. 조작감 시스템 이 게임 절대 쉽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진행하는데 높은 조작감을 요구하느냐하면 그것도 아니기도 하고요.(예를 들어 난이도 세분화, 오토모드, 기술에 따른 데미지 차이) 참고로 익시드가 네로의 꽃이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까지 얽매이지 않아도 큰 데미지 주는 기술은 있어요. 좀만 더 자신의 실력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타협해 최대의 효율로 재미를 느끼고 진행하는데 시원함을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단테는 어느정도 타협하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역대급 조작난이도라 "연습하면 되요"라고 하지도 못하겠음;
저랑 똑같은 기분 느끼셨네요 ㅋㅋㅋㅋ 저는 챕터 13까지만 진행중인데, 록온 했을때랑 안했을때 의수 쓰는게 다르다는데서 1차멘붕 회피할려면 록온상태여야 한다는데서 2차멘붕 익시드는 나름 익숙해지니까 찰지길래 여기까진 인정.... 단테 플레이해보고 3차멘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입문자들한테는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아서 뭘 위주로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익시드는 진짜...연습해도 나아지지가 않아요...ㅜ.ㅜ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편하게 쓸 수 있는 기술 몇 개 골라서 돌려가며 쓰세요. 그러면서 플레이에 익숙해지고 점점 할 수 있는 기술들이 늘어가고 실력도 같이 늘어나는 거니까요.
익시드에 너클까지 동시에하는건 도저히 무리라 너클은 포기했습니다 순간 입력 타이밍이 칼질->너클->익시드 순인데 너클 익시드 중에 하나만 포기해도 괜찮은데 다 사용하려니 너클 삑사리가 너무 많아서 그냥 버스터 나갈때가 더많음...그래서 하다가 너클은 그냥 포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