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블루 아카이브 - Burning Love
새로운 키 아이템을 작동시키는 잇키.
주변이 얼어붙더니,
왠 알이 잇키를 깔아뭉개듯 감쌉니다.
그리하여 1차 중간폼 바리드 렉스가 탄생하죠.
제작자로서 카리자키는 뿌듯한데...
리바이만 변신했고 바이스는 그대로입니다.
제작자를 화나게 한 대가를 치루는 바이스.
리바이가 싸우는 동안...
바이스는 변신 과정에서 흩어진 알 껍질들을
접착제로 붙입니다.
신폼을 못 얻은 대신 방패가 탄생했죠.
즉석에서 만들어졌음에도 꽤 깡깡한 방패.
적의 연발 화염탄을 튕겨내며 돌진하죠.
리바이는 얼음 송곳들을 난사하는가 하면,
변신할 때처럼 주변을 동결시키고,
공격할 때마다 얼음 임팩트가 생기는 등,
동결이라는 컨셉을 매우 잘 보여주죠.
라이더 킥 역시 훌륭.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있지만 이후로도
바리드 렉스는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패전설까지 기록하죠.
참고로 바이스가 깠다던 자칼 게놈의 원본입니다.
발끈한 카리자키는 자칼을 추가 수정했는데
바이스를 스케이드 보드 형태로 바꿔버렸죠.
이걸로 복수를 끝낸 줄 알았더니만...
-PS-
바리드 렉스의 공룡알 껍질은 원래
클러스터 셀처럼 작동했을 거라고 합니다.
방패로 조립되면서 불가해졌는데 그 대신
CG값 아끼고 개그도 챙기고 캐릭터들
성격도 살리는 등 득이 더 많았다고 보네요.
멋진 디자인, 좋은 서사, 임팩트 있는 특수 능력이 모두 합쳐진 리바이스 최고의 강화폼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