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라갤에 글써보는건 정말 오랜만이군요.
일단은 작업기지만 처음만드는 메이커다 보니 비교성 리뷰가 좀 섞여있습니다.
이 제작기는 특정 메이커를 비하할 의도는 없음을 밝히며
이번 제작기의 킷은 다른 분께서 보내주셧음을 밝힙니다.
고로 이번 제작기는 그분께 바칩니다.
일단은 미방사진한장. 그럼 시작합니다.
그림은 여기까지. 이제부턴 자막이 나오는데
이광화의 대사는 하얀자막. 닌자라니의 대사는 회색자막입니다.
실제론 다치지 않았으니 안심하시길.
삐뽀삐뽀
자세한건 서에 가서 말씀하시죠.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제법 비슷합니다.
이외에도 제작기에 안 나온 문제점들.
1.치마착용시 고관절 가동률이 0에 수렴한다.
고관절 가동설계자체는 나쁘지않지만, 치마가 가동폭을 틀어막아버리기때문.
사진의 어정쩡한 앉은자세는 이것 때문이다.
2.등쪽의 장갑을 착용시 어깨 아래로 지나가는 파츠때문에 장갑착용후 팔을 아래로 내리는
각도에 제한이 생긴다.
3.조인트를 위한 구멍의 위치가 심히 골때린다. 팔다리는 제법흔하니까 넘어가지만,
허리양쪽의 맨살파츠와 가슴중앙, 즉 명치부분에다가 크게 하나 뚫어놓았다.
거기에 명치부분은 장갑을 낀다고 해도가려지지 않는다.
4.머리장식의 고정력이 매우 부족, 아니 0에 수렴한다고 보아도 된다.
그냥 세워놓기만 해도 머리가 좀 기울었으면 장식도 기울정도. 뒤집으면 그냥 툭 떨어진다.
5.파츠간의 결합이 잘 안되는것 말고도 끝까지 밀어넣었는데도 틈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6.뻑뻑해서 표정교체가 힘들다. 다만 이건 고정조인트만 좀 갈아주면 해결.
등등.
이번킷은 저에게 반다이랑 코토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말 대단한 기술을 가진 회사라는것을
다시 상기시켜준 킷이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다시 한번 봐주신 분들과 킷을 보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Jun Fac
아뇨, 만드는거 자체는 새로운 맛이라 제법 신선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경험을 했네요. (이제 당분간 다른 킷 만들때 불평은 안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뷰 재밌게 봤습니다ㅋㅋ 디자인은 그래도 괜찮게 나온것 같네요. 흥해서 미소녀 프라 시장이 좀더 커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욕심이겠죠...
행복회로를 돌리는건 자기 마음이지만 빗나가면 절망회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반다이:슬슬 시동을 걸어볼까 합니다 코토:아 형 진짜;;
얼굴/표정은 맘에 드네요.ㅎㅎ
다른 부분이 너무나도 퀄리티가 안 나와서 문제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