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라이거와 같은 날 발매된 버팔로형의 조이드 캐논불입니다.
구 조이드 시리즈의 디바이슨을 연상케하는 컨셉과 디자인의 기체죠.
조이드와일드 제로에서는 적 진영의 양산기라는 설정인 듯 합니다.
(개체수가 매우 많다고 함...1편에선 한 마리도 등장 안 했지만)
골격형태.
기본적으로는 와일드라이거 골격의 변형입니다.
이번 시리즈의 적진영 기체들, 다시말해 머신 블래스트 기체들은 'Z-O바이저'라는 구속 기구로 제어를 한다는 설정인데,
바이저라는 이름처럼 아마를 장착하고 나면 눈 부분이 기존 와일드 시리즈의 기계 눈알이 아닌 구 조이드 시리즈를 연상케하는 형태로 덮이게 됩니다.
그래서 눈알 파츠는 따로 없지 않을까...생각했는데 웬걸 여기에도 눈알 부품이 동봉되어 있네요;
아머 씌우면 완전히 가려지는 부분이라 사실상 골격 형태만을 위한 파츠입니다.
스티커 구성은 이렇습니다.
기체 그래피티가 멋있네요.
아머 장착 후의 모습.
명 디자인이었던 디바이슨의 오마쥬 기체인만큼 박력면에선 두말할 나위가 없네요.
앞에서 언급했던 눈알 부분은 이렇게 안면 아머의 바이저로 가려지게 됩니다.
아쉬운 건 바이저 부분이 도색으로 처리되었다는 점.
구조이드처럼 클리어 부품을 이용했다면 더 괜찮았을 텐데 말이죠.
안에 있는 진짜 눈알도 은은하게 비치는 식으로...
뿔 부분은 통짜 부품의 한계인 골다공증이 눈에 띄네요.
다른 부위야 어찌됐건 뿔은 이 기체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만큼 좀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통짜말고 상하 부품 두개로 나누어도 됐을 텐데...
(과거 디바이슨은 아예 금속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라이더는 이 위치에 탑승합니다.
머신 블래스트 유닛입니다.
통상 형태일 때는 이렇게 덮개(불릿실드)로 덮여 있다가,
덮개를 수동으로 열어서 머신블래스트 형태가 되면 9연발 캐논포가 모습을 드러내고 캐논포 3구가 한 조가 되어 순서대로 피스톤 운동을 합니다.
양 옆의 굵은 원통부도 회전 운동을 하는데,
이 부분으로는 다음 라인업인 ZW27 바주틀의 무기 파츠 중 하나를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목 아래에는 3연 미사일 포트가 달려 있습니다.
꼬리 입니다.
이건 구매 특전인 개조 파츠입니다.
(추후 발매될 개조 파츠 패키지에도 포함될 예정)
비스트라이거와 캐논불 버전이 있는데,
위 사진은 캐논불 버전의 건메탈 컬러링이고
비스트라이거는 동일 부품의 그레이 컬러링을 특전으로 줬습니다.
장착례.
붉은 원통 가동부가 걸리적거리기 때문에 저 위치에 장착할 때는 약간의 주의를 요합니다.
장착한 위치는 가동부이기도 하기 때문에 9연 캐논과 마찬가지로 피스톤 운동이 가능해집니다.
캐논불의 가동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편 이번에 가장 기대를 모은 부분은 바로 이거였습니다.
비스트라이거와 블래스트 유닛을 스와핑할 수 있다는 것이었죠.
기존 와일드 시리즈 중에도 스와핑이 가능한 것들이 있었습니다만,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니어서 가동이 불완전하거나
부품의 가공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비스트라이거와 캐논불은 바로 이런 스와핑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가동합니다.
(단, 갈기클로의 자동 발동은 구조상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캐논불은 클로가 펼쳐진 상태에서만 가동합니다)
캐논불의 아머를 비스트라이거의 아머 위에 장착해서 만든 공식 작례 중 하나입니다.
구 시리즈의 주역 기체인 라이거 제로의 팬저 형태가 떠오르네요.
스와핑 상태에서의 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식작례 색 맞춰서 도색하면 진짜 멋지겠네요.
국방색도 나쁘지 않지만 황토색으로 칠하고 웨더링 좀 해서 데저트 사양 같은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ㅎ
정말 다 좋은데 뿔의 골다공증이 너무 눈에 띄네요.
전 뿔 골다공이랑 바이저의 도색처리가 가장 큰 불만이었습니다. 바이저는 어떻게 레드선 한다고 해도 뿔은 정말 아쉽더군요. 버팔로형 조이드인 이상 가장 눈이 가는 부위라서 더욱...
예전에 나왔던 토미제 디바이슨은 뿔이 금속 통짜라서 무게감도 있었고 매탈릭감도 좋았죠
참고로 요게 공식 개조 파츠 이용한 작례인데 전 사면 무조건 달아주려고요ㅎ 트포처럼 조이드도 어디 중국회사에서 디테일 업 파츠 좀 내주면 좋을텐데...
이런게 있구나!!!!!! 집이 파주인데 가끔 일산 나갈일있는데 최근 일산 라페스타 홈플러스에서 이녀석 할인해서 사왔는데 전용 파츠도 추가로 있구나....달아주면 참 좋을텐데 그냥 일반판이라서.....그나저나 먹선 넣어주는것과 느낌이 다르네요. 심지어 발까지도 약간 사용한 흔적이라고 해서 부분 도색까지 해줬네...ㅎㄷㄷㄷㄷㄷㄷ 건담도 매력이지만 조이드는 마치 생명채라는 느낌에다가 군용이라는 묘한 조합이 잘 어울리는 프라군요. 아 사놓고서 조립안하는게 함정;;;;;;;;; 이번 주말에 해야지......흑흑흑
멋있다!!
파츠를 합처서 움직이는것은 처음 봤슴..........이건 마치 AR 소총에다가 각종 장비 주렁 주렁 단다는 느낌.....? 굉장해! 조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