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W28 바주틀
후방원호사격을 특기로 하는 악어거북형의 중형 조이드
등에 있는 대구경 A-Z 680구경 바주카포를 시작으로 5종류의 무기를 구사한 사격이 가능.
좀 더 많은 무기와 아머 장비를 우선하여 중량이 늘어난 탓에 이동 속도는 비교적 느리다.
발굴 당초에는 가논터스의 아종으로 여겨졌으나
발톱의 예리함이 결정타가 되어 악어거북형으로 인지되었다.
온몸을 뒤덮은 등껍질 형태의 아머는 본래 장비되어 있던 것보다 더욱 복합장갑화되어 있다.
8월24일에 발매된 조이드와일드 28번째 기체인 바주틀입니다.
이름은 바주카+터틀을 조합한 형태.
원형인 가논터스는 1세대 중형 기체 중 가브리게이터와 함께 가동면에선 가장 호평받은 기체였죠.
골격형태.
발톱, 양 옆구리의 회색 부품, 포대의 형태를 제외하면 가논터스와 컬러링만 다른 동일한 골격입니다.
(가논터스는 약간 회색조의 골격이었습니다)
캐논불과 마찬가지로 눈알 파츠가 달려있지만 아머를 장착하면 싸그리 가려집니다...
아머 장착 형태.
둥그스름한 부분이 많아 귀여운 이미지였던 가논터스와 달리
악어거북을 모티브로 한 바주틀은 뾰족뾰족한 부분이 많아 매우 호전적인 이미지입니다.
뒷태.
가운데 접혀 있는 것은 A-Z680구경 바주카포.
A-Z는 안티 조이드라는 뜻이겠지요.
등껍질 양 옆에 달린 총 부품은 설정상 레이저포.
와일드 1기 애니를 보신 분이면 감회가 새롭죠. 거긴 레이저는커녕 실탄 무기조차 없는 세계관이었는데...
참고로 저 레이저포는 지난달에 발매된 캐논불에 장착하여 가동을 연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달아놓으면 캐논불의 원통 가동부가 회전하면서 레이저포를 상하로 움직여줍니다.
가동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Z-O바이저 부분은 캐논불과 마찬가지로 도색입니다.
클리어 부품으로 해주지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도색은 깔끔하게 되어있는 편이라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조립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등껍질의 조인트의 골격 부분에 위와 같이 백화 현상이 생깁니다.
딱히 빡빡하지도 않았고 힘도 들이지 않았는데 저렇게 양 옆에 다 생기더군요.
지금까지 출시된 와일드 시리즈 중 겉으로 드러난 부분에서 위와 같이 백화 현상 생긴 제품은 없었던지라 좀 찝찝했습니다.
머신블래스트 형태.
변형 구조는 가논터스와 거의 동일합니다.
양 옆구리의 개폐 부품(사이드셸)만이 가논터스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논터스의 경우 옆구리 부품에 스토퍼가 달려있어서 딱 저기까지만 아머를 펼칠 수 있었는데,
바주틀은 위와 같이 180도 전개가 가능합니다.
위의 동그란 바퀴 같은 부품은 '410구경 로테이션 미사일'이라는 무기입니다.
일종의 개틀링건처럼 회전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설정.
반대쪽 사이드셸에는 410구경 미사일 포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라이더는 이렇게 등껍질을 열면 드러납니다.
가논터스에는 해치가 달려있어서 일반 형태일 때도 라이더를 볼 수 있었지만
바주틀은 접힌 바주카포와 등껍질 때문에 일반 형태에서는 볼 수가 없네요.
가논터스와 나란히 세워봤습니다.
가논터스에도 바주틀 못지 않게 많은 조인트가 달려 있어서 대부분의 무장을 가논터스에도 달아줄 수 있습니다.
바주틀의 동봉 스티커.
역시 바주틀을 형상화한 그래피티가 포함되어 있네요ㅎ
매 기체마다 이거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바주틀의 가동과 가논터스와의 가동 비교 영상
거북이랑 악어를 제일 먼저 샀었는데 다른걸 더 사보니 확실히그만한 감동은 안주더군요 ㅎㅎ 그나저나 빠른 입수 부럽네요. 저는 국내정발 싸게 나올때까지 버텨야...
2세대는 언제 정발될지 알 수 없어서 예약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