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빌드닷!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빌드가 아닐 수 없습니다만 어차피 그런 애가 한둘도 아니고 디나이얼 하나만 들어가니 오히려 가성비는 싸게 먹히는 축에 속하네요.
전신 풀로 잡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원 초선 무기인 되다만 부채는 갖다 버리고 디나이얼의 머리띠같은 걸 리본체조 리본처럼 표현해봤습니다.
후면샷.
디나이얼 건담의 이펙트 파츠 중 이 날개를 보고 확 필이 왔었죠.
이건 뒤집으면 나비처럼 초선에게 어울리겠다.
색도 같은 보라계통이라 제법 잘 어울립니다.
클리어 봉대 일부 잘라서 무기 쥐는 부분으로 꽂아줬습니다.
Hg용 빌드 손 주문한게 아직이라 일단 디나이얼 손을 꽂아봤는데 괜찮네요.
초선의 바인더 파츠는 원래와는 반대로 꽂아서 좀더 날개 느낌이 드는쪽이 어울린다 생각해서 교체해봤습니다.
디나이얼의 팔뚝에 꽂는 파츠는 무슨 영혼불 느낌인데 이걸 바인더에 걸쳐 꽂아 판넬인척 해보려 했는데 애매하네요.
삼국전 초선에 비해 포스는 넘치지만 여성적 느낌이 부족하지 않나 싶었는데 이번 이펙트 파츠 조합으로 제법 괜찮은 느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머리에 꽃을 달거나 클리어 파일 잘라서 날개옷 표현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일단 현재 상태도 꽤 마음에 듭니다.
그나저나 도색은 어떻게 할지 몰드 보고 있자면 갑갑하네요.
마치 전작 몸에 두른 날개 옷 느낌이네요
마치 전작 몸에 두른 날개 옷 느낌이네요
전작 초선은 원 디자인도 워낙 여자여자 느낌에 날개옷에 부채등이 제법 어울렸는데 창걸전은 무기파츠가 사망 수준이라 커스텀이 필수 느낌입니다.
디나이얼 날개 윗 부분이 큰 것도 강렬해보이고 좋지만 반대로 꽂아서 아래로 늘어뜨리는 것도 옷자락 같고 이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씀처럼 반대로 꽂으면 옷자락 늘어뜨린 느낌이겠네요. 해보러 갑니다!
이걸위해 hg를 갈아넣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멋있네요
Hg는 안모아서 남은 소체랑 클리어파츠는 고스란히 박스보관 중인데 그냥 디나이얼 만들어도 큰 무리는 없다 생각합니다.
멋진 작품 추천입니다
매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