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팩토리 프라마테아의 '하츠네 미쿠'를 만들어봤습니다.
피규어 전문 회사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조형이 너무 아름다워서 만드는 내내 눈과 손이 즐거웠습니다. ^^
기본 소체
창작의 날개 부착
참고로 저 웃는 얼굴은 기본 페이스 파츠에는 없고 데칼로 붙여줘야 합니다.
문제는 제가 초회판을 놓쳐서 빈 얼굴이 없다보니 하나를 사포질로 지우는 희생을....크흑
그리고 페이스 데칼 붙일때마다 느끼지만, 진짜진짜 너무(x10) 어려워요!! ㅠㅠ
약간의 미묘한 각도의 틀어짐에도 인상이 팍팍 달라지다보니....
붙일때는 괜찮다 생각해도 부품을 전부 결합해보면 뭔가 어색해지고... (왼쪽)
결국은 또 데칼 밀어버리고 다시 붙여줬네요. (오른쪽)
아 그리고 창작의 날개는 원래 정방향으로 붙여주면 왼쪽이 '형태의 날개', 오른쪽이 '음악의 날개'입니다만.
저는 두가지 이유로 날개의 배치를 반대로 해줬어요.
첫번째 이유는 '음악의 날개'의 기타가 맘에 들어서 되도록이면 전면에 배치하고 싶었고요.
두번째 이유는 '형태의 날개'에 있는 팔레트가 자꾸 무한도전 아이콘을 연상시켜서 신경쓰이더라구요.
이번 16th의 박스아트를 따라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스아트 포즈를 살짝 변형해서 장식장에 넣어줬습니다.
이상입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트윈 테일쪽 관절 잘부러질것 같음....
트윈테일쪽 관절은 생각보다 튼튼합니다 대신 부러지는 것보다는 마모되어서 헐거워지는 것이 걱정됩니다. ㅠ. ㅠ
잘나왔네요. 이전거 패스하고 이걸 살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