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건프라는 사놓고 1년 이상 방치했던 RG 더블오 퀀터 풀세이버 트란잠 클리어 버전입니다.
이름도 길다.
외장은 터쿼이즈그린 펄을 뿌려주고 프레임은 스타 브라이트 두랄루민, 아이언으로 칠해줬습니다.
등짝.
상반신.
클리어 파츠가 영롱합니다.
블랙라이트를 비춘 모습.
잘 빛납니다.
얼굴도 잘 빛나니 보기 좋네요.
공중 부양 포즈.
규격에 맞는 액션 베이스가 없어서 걸쳐놓고 찍었습니다.
블랙라이트를 끈 모습.
펄 티가 영 안나네요.
아무튼 내내 프라탑에 쌓아뒀던 제품 하나 완성시키니 후련하긴 하네요.
도색 도중에 그놈의 가동 손 관절이 하나하나 뽀각 뽀각 부러져서 좀 속 쓰리긴 했습니다.
구형 RG라 주먹 손도 멀쩡한 주먹이 아니라 엄지 손가락 안으로 말아 쥔 이상한 손이라 쓰기 꺼려져서 결국 쓸만한 손 파츠는 무기 쥔 손이랑 편 손(왼손 한정 제공) 뿐이라는게 아쉽긴 합니다.
이 다음에는 새로 나온 와타루 시리즈 3종을 조립할 것 같습니다.
이쪽은 부분 도색만 하고 간단히 완성시키고 싶네요.
갖고 싶어요 ㅠㅠ
아주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