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완성샷 한번 보여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저번 달
지인과 함께 보드게임 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축구 게임이라고 합니다.
컨셉 제시: 나
디자인: 나
모델링: 나
후가공, 도색: 나
뭔가...
잘못되었다...!
아무튼 디자인합니다.
여러 가지 컨셉이 나왔는데 최종적으로
아채VS과일 컨셉으로 디자인했습니다.
공격수4 수비수4였습니다.
여기서는 사과와 순무에게 손이 없는데
기획 쪽에서 공격수 2명을 수비수로 전환해달라고 해서
디자인 변경으로 손을 달게 되었습니다.
모델링모델링 합니다.
전체 샷으로 발판으로 크기를 맞춰줍니다.
저기 손 추가했죠~
논의해서 최종 결정 후 출력.
출력출력
가조립이 꽤 잘 됩니다.
잘 나왔어도 프린트는 프린트입니다.
후가공 열심히.
그리고 만들던 미소녀도 얼추 가조립해 줍니다.
조금 맞춰봤는데 하반신은 나중에 해야 할 것 같네요.
다음 제작기는 이겁니다!
아무튼 나머지 야채 과일도 도색을 해주고,
완성!
사과가 너무 귀엽습니다.
사진도 찍어줍니다.
멀리서 찍은게 너무 잘 나와서 올립니다.
아래로는 완성샷입니다.
그런데 이제... 거의 다 된 시점에서 표지도 저한테 그리라고 하셔서
표지도 그렸습니다.
양파가 감독(플레이어)입니다.
저는 그림을 잘 그릴 줄 모르니 3D로 만들고
리터칭 했습니다.
(타이틀은 다른 분이 제작)
다음 제작기는 미소녀 피규어가 될 것 같네요.
다람쥐 메이드!
기대해주세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작한 피규어는
이번 주 일요일에 [인디 보드게임 마켓]에 들고 나갈 예정입니다.
파는 건 아니고 보드게임 만들고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보드게임을 만들고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시연도 해보실 수 있다고 하네요.
보드게임 행사라 피규어가 주된 행사는 아닙니다.
이건 저도 잘 몰라서 패스!
저는 보라색 가지군이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