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yrunner 입니다.
비디오 게임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주역으로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오리지널 로봇
센티넬 라이오봇 얄다바오트 리뷰입니다.
* About *
수 많은 인기 로봇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꿈의 무대
비디오 게임 슈퍼로봇대전
그 오랜 시리즈 중 슈퍼로봇대전 컴팩트3와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주역이었던 얄다바오트
마치 만화, 북두의권을 연상케 하는 세계관
수라신이라는 로봇과 함께 끝없이 싸움을 이어간다는
설정 속에서 주인공 폴카 알버트가 탑승했던
수라신이 바로 이 얄댜바오트입니다.
미지의 기술로 만들어진 이기
파일럿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로봇
신화라는 최종 형태 등을 고려해 보면
사이바스터가 생각나기도..
무엇보다도 게임 속에서의 강력함으로
유명한 기체이기도 합니다.
* Unboxing & Review *
석양을 배경으로 성큼 성큼 걸어오는
얄다바오트가 그려진 패키지
게임 중에서의 인상적인 그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액션을 확인할 수 있는 뒷면
제품의 구성, 먼저 메뉴얼
얄다바오트 본체
거대한 기발 * 2
베이스 기둥과 조인트
오른손 교환 파츠
베이스..까지의 매우 심플한 구성입니다.
이펙트 파츠 고프다..
제품의 조립은 이 뒤통수 쪽으로
조인트가 있는 쪽을 안쪽으로 (LR 표시)
머리 뒷쪽 기발을 끼워주면 됩니다.
..오?
편안한 이 기분은...
네 뒤로 거대한 등짐, 기발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간단하게 당연하다는 듯
자립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요리조리 움직여봐도 안정적인 모습
머리칼을 뒤로 더 뻗어도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한쪽 발 만으로도 매우 쉽게(!) 자립이 가능합니다.
다른 것 없이
이 등짐, 기발 자체가 가볍고
골반, 발목의 관절이 튼튼한 덕분
얼핏 큰 발톱도 도움이 되는 듯 보이지만
의외로 발톱이 딱 바닥에 닿지 않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립이 가능
물론 오래 갖고 놀면 피로도는 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럼에도 자립은 편안한 편
"야, 네가 그렇게 자립을 잘해?"
...
제품의 크기
Vs. 355ml 캔
Vs. HG급 로봇혼
대략 센티넬 완전변형 그렌라간과
비슷한 볼륨입니다.
뾰족뾰족한 디자인이라 불편함이 없는 것은 아닌데
의외로 뾰족한 것 대비 찔렸을 때
통증은 크지 않습니다.
대륙 브랜드들의 자비없는 날카로움에 비하면 부드러운 편
전체적인 프로포션
원작보다 헤어가 짧아지긴 했지만
원작 이상으로 멋진 프로포션을 보여줍니다.
메탈릭 레드와 골드가 매력적인 깔끔한 외형
작은 포인트까지 깔끔하게 페인팅하고 있습니다.
이마의 깨알 클리어 파츠도 매력적
펄 페인팅이 매력적인 기발
머리칼 끝으로 살짝 트위스트된 조형도 마음에 듭니다.
기발의 조형은 좌우 대칭의 형태
치아가 붙어있는 듯한 유니크한 흉부
깔끔한 패널라인과 포인트 도색 역시 일품
다만, 목은 좀 단조로워 보입니다.
골드 안에 레드 안에 그레이 안에 실버
섬세한 옆구리 페인팅
팔 아머의 장식
페인팅 경계선이 깔끔합니다.
화이트 부분은 2% 정도 그레이가 섞인 느낌
통일감있는 프론트와 사이드 스커트 연결
섹시한(!) 허벅지 곡선
종아리도 드라마틱한 곡선 라인을 보여줍니다.
골드 페인팅이 깔끔한 거대한 발톱
전체적으로 세부 디테일 표현은
크게 그냥그냥 넘어가는 인상이지만
대신 프로포션과 원색의 포인트 등
슈퍼로봇스러운 형태와 색감은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동
헤드는 머리와 목, 개별 가동이 가능하며
목 아래로 추가 축이 있어
조금 더 깊이있는 움직임이 가능합니다.
목의 회전과 좌우 움직임
어깨 연결 부위 및 어깨 아머의 가동
팔의 앞 뒤 가동
가동영역은 그렇게 폭 넓진 않습니다.
팔 옆으로 들어올리기
너무 욕심내면 팔이 빠질 수 있..
팔 상박의 롤 가동과 하박의 롤 가동
팔꿈치는 이중관절
손목의 가동
허리의 회전과 좌우 가동
좌우 가동폭은 생각보다 좁은 편
상체 숙이기
이 부분에는 라쳇 관절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프론트 스커트 가동
사이드 스커트는 들어올린 뒤 옆으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골반 앞 뒤 연장은 파손되신 분 보고 스킵..
다리 일자 벌리기
매우 쉽게 가능
앞으로도 꽤 높이 들어줄 수 있습니다만
무릎 장식 때문에 살짝 돌려주어야 합니다.
허벅지 롤 가동
무릎 가동 시 앞 장식이 연동해서 가동됩니다.
종아리 뒷쪽에도 신축 기믹을 탑재
발목은 독특하게 앞쪽으로 관절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두 개의 축이 있어 이단으로 좌우 움직임이 가능
또한 아래로 살짝 당기면 연장이 됩니다.
이를 응용, 발목 가드를 피해서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발톱은 앞 발톱만 가동 가능
기발의 가동
기발 뒷쪽의 2개 부분을 전개할 수 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센티넬 전지가동 손
일단 조형이 훌륭하고
기본적인 손가락 가동은 물론
엄지 손가락의 폭넓은 가동과 함께
손가락 사이 벌리기 및 좁히기
손가락 롤 가동 등이 가능해
멋진 손가락 포징을 가능케 합니다.
다만 이전 센티넬 그렌라간 보다는 좀 제한이 있는 느낌..
언제나의 평범한 센티넬 스탠드 이지만
요즘 제품들은 조임 세팅값을 조정한 덕분인지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은 조인트 파츠를
뒷 스커트에 달아서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오른손 파츠를 바꿔서..
"오의! 굉패기신권!!"
* 총평 *
깔끔한 만듦새와 안정적인 자립
합금 제품 치고는 약간 가볍지만 그 덕분에
경쾌하게 만지고 놀 수 있는 제품
관절의 적당한 강도 역시 마음에 듭니다.
생각보다는 가동률이 좀 평범한 편인데
단순히 가동을 위한 가동률이라거나
기술 과시를 위한 가동률이라기 보다는
'원작 재현을 위한 가동률'
이라는 느낌입니다.
이를테면 자동차가
제로백을 2초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일상 영역에서의 재미를 위해 4초 정도로
해둔 것과 비슷하달까.
올해 마지막 센티넬 제품이 될 듯 한데
2023년 개인적으로 수집한 센티넬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그 퀄리티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는 믿거 아닌 믿고 가는..센티넬이라고 해도 좋을
또 하나의 센티넬이 만든 수작
특히 뭔가 뛰어난 소체를 만들어서
그것을 재탕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제품들이 각자 원작에서의 모습 재현을 위해
모두 개성있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내년 다이젠가
(제발) 슬레이드 겔미르를 기다리며..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3점입니다.
센티넬은 사보면서 느낀건 가동이 좋긴한데 그렇다고 막 특출나게 좋은건 아니지만 그 가동으로 얼마나 포즈의 멋을 살릴 수있는 조형인가가 주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센티넬이 og기체들 전부 기대가 됩니다.
보크스 시절을 생각하면 정말 행복하군요.
나의 기신권 앞에 적이란 없다 !
멋!
이젠 스탠드만 바꾸면 더 바랄게 없을 것 같은 센티넬이네요.
스탠드는 언제쯤..
슬레이드겔미르….
ㅠㅠ
정말 기발하네 ㄷㄷ
기발 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