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신년이 될때마다 한번씩 돌아보는게 있죠
내가 올해는 얼마나 덕질을 알차게 했는가...
그렇게 이 짓을 5년째 하고있는데요
19,20,21,22
시작과 별개로 점점 줄어들 줄 알았던 지름이었는데...
늘어났습니다!
네이놈 스파이더맨!!!!!!
정말 열심히 지르시는 다른 유저분들에겐 비할바 없지만
전 그냥 늘어났다는것에 당황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보이지 않는 소품류까지 더하면 더 많습니다...
일단 지름 폭발의 원흉
스파이더맨 부문입니다.
23년은 정말 명실상부 스파이더맨의 해라 할 수 있죠
멀티버스를 다룬 두 영화의 흥행으로 나오지 못했던, 새로 나오는 캐릭터 상품들이 줄줄이 나오면서
해스브로까지 건드렸다간 돌이킬 수 없는 주머니의 파괴였을것 같네요
어스파의 거꾸러짐이 아쉽지만 그래도 3스파와 그린고블린의 발매
어크로스 유니버스에서 뜬금없이 뛰어든 반다이와
재판과 발매연기를 통해 아직도 발매중인 센티넬의 뉴 유니버스 제품들
갑작스런 2.0버전이 나온 어메이장 야마구치까지
아직 예약 걸린것들까지 있으니 아주 큰일입니다.
근데 의외로 애니쪽에선 반다이가 힘을 못쓰는 가동으로 나온게 참 아쉽네요
극심한 온도차, 게이밍 부문입니다.
갈망하던 프롬게임 액션피규어들이 나왔습니다만
일단 블러드본 마리아까지 구매하고 나니 너무 부담스러운 데몬즈소울 피그마는 제쳐두고
바이크 이후로는 뭐 감감 무소식인 반다이에 실망했습니다.
조형상 최대한의 설계는 했지만 아쉬운 가동이라도
디테일이 너무 미쳐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한창 주가를 올리다 꾸준히 달리고있는 우마무스메
shf 예약 실패 후 다 포기하려다가
고루시 예약 성공으로 맥퀸도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고루시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다만 역시 조형위주의 피그마 답게 가동이 아쉬워서 잘 가지고 놀지 않게 되네요
미?소녀 부문입니다.
지난해 저에게 가장 만족도를 준 아이들이 여기 포진해 있네요
개성있는 디자인과 풍만한 조형으로 만족감을 준 스네일쉘 어쌔신,
비싼 가격이지만 원안의 유려한 메카닉 디테일과 라인을 잘 살린 소녀발동기,
6인치 여체 업계에 큰 흐름을 보여주고있는 신생업체 로만키의 고가동 여성소체까지
특히 로만키 바디는 커스텀하는 재미에 빠져 엄청난 의류와 소품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장르가 미?소녀가 되게 만든 제로투 이즈와 잘못 구매한 옷을 소화하기 위한 큐포쉬 마테리아,
호기심 충족을 위해 염가에 구매한 조이토이의 피규어는...
관심을 별로 못주고 말았네요
실사 및 기타 캐릭터 부문
실사계열은 꽤나 만족감을 줬습니다.
풍부한 구성품의 보바펫에
전설을 완벽히 구현한 인디아나 존스
그냥 존재 자체가 기념품인 조지루카스 스톰트루퍼...
그리고 지난해 마지막 구매인 자다 토이즈의 체스터 치타
얘는 도장이 좀 고급스러운 완구같은 느낌이었는데,
벌써 무릎 한쪽이 헐렁헐렁해져서 쫙 펴고있으면 고정이 안되네요...
가성비는 참 좋았는데...
구매 결산은 이정도고...
별로 촬영하지도 못한 사진 결산입니다.
진짜 이게 어른인가...그 좋아하던 게임도 못하고 영화도 별로 못챙겨보고
결국 촬영까지도 별로 못해서 이번엔 그다지 많지가 않네요
내년엔 더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동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2024년도 멋진 포징컨셉 사진 잘 부탇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올해는 정말 사진 열심히 찍었으면 좋겠네요 저두,,,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재미있게 봐서 거미피규어 참을 수 없죠...큭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화 애니 다 재미있어서 아주 그냥 다 질러버리게 됩니다 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부럽습니다!실례가 안된다면 중간에 단색 여성 피규어 정보를 알수있을가요?
Romankey&COWL이란 브랜드로 나오는 여성소체입니다! 일단 국내샵에선 매물이 씨가 말라서 외국계를 찾아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천차만별의 가격으로 올라와있어서...추천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충분히 도움 됐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