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연방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난감은 반다이와 센티넬에서 발매한 ATX팀 입니다.
슈로초와 라이오봇은 제손에 들어온지도 꽤 되었고 ATX팀을 비슷한 사이즈대로 다 구한거 같아 올려봅니다.
이 먼저 메인이 되는 SRX는 윙키에서 발매되던 슈퍼로봇대전이 반프레스토로 판권이 넘어가면서 야심차게 만든 리얼사이즈인 신슈퍼로봇대전에서 처음 등장한 로봇이죠.
작중설정도 머리가 반프레스토의 로고를 그대로 떼다 붙인 것이 특징인 ㅂㅅ같지만 멋진 로봇입니다.
뭐 설정이야 기억도 안나나 꽤 쎗던 로봇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개별로봇 형태는 여러 선지자분들이 다 찍어주셔서 패스하고 바로 합체.
몇군데 불안한 부분은 있지만 단단히 결합되고 가동도 라쳇관절을 써서 꽤나 마음에 드네요.
사실 분해 합체라 합체하느라 좀 힘들긴 했지만 이정도면 예상범위내였거든요.
여러 옵션 부품도 맘에 들고 확실히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슈로초로 발매된 알트아이젠과 나하트 그리고 바이스리터 3종은 예나 지금이나 잘나온 것 같습니다.
슈로초 초창기 물건이라 그런지 관절도 준수하고 포즈도 잘나옵니다
SRX팀을 분리하면 조금 더 큰 느낌이긴 하나 그정도는 넘어가줄 수 있죠.
마지막으로 지금은 휴케바인이 밝은 세상으로 나와버려서 이젠 위치가 애매한 엑스 바인입니다.
생긴건 마크3 와 거의 비슷하지만 물안경을 쓰고 나와 뭔가 인기가 감점된 외형을 지니고 있고...
역시나 카시그의 옛날 버전인지라 픽스와 비슷한 재질인 덕분에 디테일이 뭉개져있긴 합니다.
그래도 제대로 나온 몇 안되는 엑스바인의 완성품이기도 하죠.
거기다 아직 어느 박스에 들어 있는지 알 길이 없는 R-GUN까지 전부모아 찍고 싶었지만....
이미 이놈들만으로 화각이 북적북적해서 깔끔하게 찍고 말았습니다.
언제나 장난감이 시리즈로 나와주면 그것 나름대로 모으는 맛이 있는데
이렇게 다른 브랜드나 타사에서 내주는 녀석들이 비슷하게 스케일이 맞으면 더욱 기분이 좋더라구요.
이런것도 장난감을 모으는 한 방법아닐까 싶습니다.
늦은 밤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