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시드 20주년 한정판으로 나왔던 HG 메탈릭 MS세트를 보고
언젠가는 메탈빌드로 요렇게 3대를 줄세워 보는 상상을 해보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드디어 시드의 최종 빌런!! 프로비던스가 출시되었죠.
그래서 결국 ... 해봤습니다 !!
메탈빌드 프리덤, 저스티스, 프로비던스를 탁탁탁 !!!
워낙 등짐들이 화려하고 같이 전시하기에는 거추장(?)스러운 녀석들이다보니
3대 줄지어 배치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면적이 가장 큰 프로비던스가 맨뒤에 배치되다보니 다른 기체를 가리지 않고 적당히 줄을 세울 수 있었네요. ^^;;
제일 무거운 프로비던스가 베이스 플레이트 밖으로 밀려나서 올라가다보니
무게 중심이 뒷쪽으로 쏠려서 혹여나 쓰러질까봐 조심하긴 했는데 프리덤+저스티스가
함께 하중을 받쳐줘서 다행히 별다른 문제없이 띄웠습니다.
HG 한정판 이미지에 꽂혀서 이렇게 3대를 올려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조잡한 느낌고 있어서
그냥 프리덤과 프로비던스 2대만 최종결전 구성으로 전시하는게 더 깔끔할듯 싶네요 ^^;;
나중에 혹시라도 프로비던스가 치솟은 플미를 등에 업고 '소울 뭐시기' 버전으로 나온다면
(어차피 저스티스는 색놀이 한정판을 안내줄듯하여 ...)
프리덤 스노우 스파클이랑 2대 따로 전시하는 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예약해둔 프리덤 스노우 스파클은 5월 출하라더니 국내는 결국 6월이나 돼야 들어올 분위기군요 ㅠㅠ
저 무게가 버텨지다니.... 신기하네요 프리덤 스노우 스파클 버전은 일본도 24일 출하라서 거의 6월이 확정인듯 합니다
진짜 개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