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은 좋더군요..
큐슈 지진으로 70% 할인 이벤트가 얼마 전까지 계속되고 있길래
그래서 그냥 한번 더 가기로 했습니다.
유후인으로 결정하고 다시 호텔을 서칭해서
역시 이번에도 꾸역꾸역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여기 료칸 단 하나!"
네...이번에도 역시 혼자 갑니다..네...
혼자 료칸가는 찌인따네요.
이번에는 여유롭게 오후 비행기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음...추석이라 사람이 넘칠것같아서 4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없엉..
발권이건 보안검색이건 출국심사건 5분만에 다 끝나버려서....
3시간동안 스카이허브 라운지에 박혀있었습니다..
KT VIP카드라서 포인트 쓰고 공짜 아닌 공짜였지만 뭐.. 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쿠오카 공항도 한가하기는 마찬가지..
도착하고 입국심사 5분만에 클리어하고 밖으로 나옵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에서 유후인으로 바로 가는 버스도 있고
정류장도 문 나오자마자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편했네요..
한달전에 예약한 버스가 도-착.
일본 고속버스들은 화장실이 있더군요, 덕분에 음료수를 마음껏 마시며 유후인까지 갑니다.
안녕 유후인.
안녕 유후다케..
마침 제가 간 날이 비도 어중간하게 오고 하는 날씨였는데
덕분에 안개가 낀 산이 넘나 멋지더라구요.
크 운치있네..
사실 이 사진은 마트 가는 도중 길을 잘못들었는데...
돌아가는길에 유후다케를 보며 멘탈을 다스리기 위한 사진입니다.
20분간 이상한 길로 걸어가고 있었어..OTL..
여하튼 마트덕후인 저는 어쨌거나 마트를 가야하기에..
유후인에는 에이코프/맥스벨류 두곳의 마트가 있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맥스벨류.
마트에 오면 기분이 UP되는것은 내가 마트 덕후기 때문이지!
그런데 이 사진을 왜 찍었더라....
함박스테끼+나폴리탄 298엔...
어묵도 있고
사스가 니혼제 도시락 코너와 스고이데스넹...(그럼 못써 겐스케군)
인스턴트는 아니고.. 즉석 라멘이 있네요.
포함된 돈코츠 스프를 뎁혀서 넣기만 하면 되는것같군요
먹어보진 않아서 맛은 모르겠습니다.
초밥코너는 기본빵은 합니다.
다만 유후인은 내륙지역이라 해산물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네요..
이걸로 도시락 코너는 구경을 다 했고..
야식으로 먹을 튀김/꼬치를 조금 삽니다.
오키나와에서는 저 즉석코너를 무게단위로 계산하는 뷔페를 하고있었는데.. 여기서는 안하네요...
쵸큼 슬픈것..
이걸 왜 찍었더라..?
저는 결혼하지 않아서 먹을 수 없는 아이템이긴 했습니다..
야식도 샀으니 유후인 역 앞에서 송영버스를 기다립니다.
이때 옆에 정말 카와이한 여고생들이 발랄하게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사진을 찍을걸....
여행온 한 아저씨는 용감하게 여고생들에게 말을 걸고 사진을 찍던데..
이번 여행에서 후회한 유일한 기억....
여하튼 료칸으로 와서 방도 찍어보고..
70% 세일로 원래라면 40만원짜리 방을 15만원에 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불만 있는 화실은 별로라 침대 있는 화양실로 선택
이 방의 특징은 무엇보다..
저기 보이는 저 반노천탕
이거 원천에서 흘러나오는 온천이더군요
물이 아주 그냥 미끄덩 미끄덩 하고 뜨뜻한게 피로가 눈녹듯이 녹습니다.
지금까지 가봤던 모든 온천중에 수질이 제일 좋았네요.
온천에 누우면 이렇게 창 밖으로 유후산이 보이...
..안개때문에 안보여.....
식사하러 가는길.. 그냥 한번 찍어봅니다.
이제 료칸 가이세키를 퍼묵퍼묵 할 시간.
뭔가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져 있네요.
나카이상이 열심히 일본어로 설명을 해줍니다.
오이타의 식재료를 사용했고, 저기 옆에 있는 밥은 송이버섯밥이고..
어쩌구 저쩌구.. 자세한건 메뉴가 적힌 종이를 봐주세영 어쩌구 저쩌구.
응 모르겠어!
간단한 안주류.
저기 보이는 새우가 탱글탱글하니 맛있습니다.
초절임..이었던가..
분고규 스테이크.
이거 무지 맛있습니다. 기름 좔좔 흐르는게..크으..
사시미 4종.
오징어 마시썽!
송이버섯과 하모가 들어간 국
시원한게 해장될듯한 맛입니다.
이세에비 튀김.
비쥬얼은 압도적인데 맛은 흠..좀 별로..
이거 말고 분고규 샤브샤브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그걸 먹을걸 그랬어요..
분고규가 익어간드아아아아
버섯 크림 스프
농후하고 묵직한 맛입니다.
살은 꽉 차 있는데 묘하게 맛없던 이세에비 그라탕..
이거 뭐더라.. 그 역시 버섯하고 감자 만두였던가..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감자 만두 안에는 고기가 가득!
흑임자로 튀긴 새우와 면으로 튀긴 밤, 그리고 연근.
묘한 맛이었네요.
어느새 송이버섯밥이 다 되었고
퍼묵퍼묵.
입가심으로는 푸딩을 먹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훌륭했고 양도 많았고 나카이상의 서비스도 훌륭했고
돈 낼 만한 가치가 있는 식사였습니다.
이렇게 퍼먹고 방에 가서 온천에 느긋하게 잠기면서 가져간 아이패드로
기동전사 제타 건담 카미유 발광대사 모음집을 보면서 먹는 호로요이 한잔..
크으...여기가 극락이구나.
온천에 들어갔다 나온뒤 사온 야식을 깝니다.
지난 오키나와에서는 술이 부족했으니 이번에는 맥주 4캔을 사왔다고..
일단 탄수화물로 네기토로 마끼를 먹고..
이건..글자를 잘못 읽어서 대창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닭다리 소금구이..OTl... 맛은 있었네요..
참치 막회(중뱃살 2개 포함)
평범하게 먹을만했고
닭껍질과 닭다리 양념/소금 골고루.
뎁혀먹지 않아서 좀 별로였습니다.
고-등-어-회!
철인지 생고등어회가 마트에 널려있더라구요.
비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방어뱃살회.
응..맛있엉.
이렇게 퍼먹고 온천 한번 더 들어갔다가
퍼질러 잡니다...
방에 온천이 있으니 너무 좋네요
아침..뭔가..많앙..
밥과 당고지루.
움 그 떡 경단인 당고가 아니라..
저기 들어간 밀가루 면 같은게 이 지역 말로 "당고"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당고지루라고..
맛은 평범하게 맛있는 된장국입니다.
멸치? 여하튼 생선 통으로 튀기고 소스를 뿌린 난반즈케와 튀긴 두부
고등어 구이
식어서 조금 뻑뻑했지만 맛있었고
저기 계란구이가.. 어떻게 만든건지 정말 촉촉하고 쥬시하고
입에 넣었을때 달큰 묵직 농후한 맛이 입안에서 폭발하는 그런 엄청난 계란구이었습니다.
인생 구이를 여기서 만남.
아 그 밑에 명란젓씨도 맛있었어요..네..
겨자된장하고 절임류.
이렇게 먹고 여관에서 체크아웃 한 뒤 하카타역으로 이동합니다.
하카타역 근처에는 딱히 볼게 없어서 그런지 백화점과 마트 구경하느라 시간이 다 갔네요.
일단 유후인에서 아침에 출발하고 점심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은지라
하카타역 9층에 있는 규탕 전문점에 갑니다.
츠쿠네가 나오는데 뭘로 만든건지 모르겠어요.
먹은것은 "규탕 키와미 정식"
일반 정식과 키와미 정식이 있어서 뭐가 다른지 물어봤는데
"키와미는 씩는 십감이 좋고 부드럽습니다"라고 해서 그럼 키와미로..
스프는 뭔지 모르고 시켰는데 어디선가 되게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라
뭐지? 하고 생각해보니 진한 꼬리곰탕맛.
혹시나 해서 메뉴판을 보니 "테일 스프"라고 적혀있더군요..
꼬리곰탕 맞았네..
규탕.
쫄깃하고 서걱거리며 진하고 뭐냐 그냥 맛있어..
이렇게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습.
밥먹고 배도 부르니 덕질을 하러 만다라케로 갑니다.
버스타고 30분 거리..
초합금혼 단쿠가가...
전신기 킹 셔플이 있엌ㅋㅋㅋㅋㅋㅋ
로비이이이이인!
메빌 레드프레임이 2만엔이라 사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무거워서 안사기로..
본체인 플라이트팩도 없고..
돌아다니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하카타역으로 돌아와 초밥을 먹으러 갑니다.
초밥은 밥을 초월해서 초밥이지..
일단 매실 츄하이 한잔.
생고등어. 200엔
전갱이 200엔
..정어리었나..??
노도구로...이거 무지 맛있습니다.
살짝 아부리해서 껍질과 지방의 눅진한 맛과 살의 부드러운 감칠맛이 정말 좋았어요.
참치 김초밥도 먹어주고
아까 먹은 생고등어랑 다른
활고등어 초밥.
응..맛있어..너 최고..
큰 생가리비도 먹어주고..
한국에서는 이렇게 큰 사이즈 별로 안보이더군요
가는길에 마끼 전문점이 있길래 참치/오징어/네기토로 사서 갑니다.
술 사러 들린 편의점..
음...역시 메뉴가 다양해서 좋네요.
이번에 고른건 꽁치회..
이건 음. 기름지고 맛있지만 .가시가 좀 많아서 별로였습니다.
꽁치는 그냥 구이로 먹는게 더 맛있네요.
방어/오징어/정어리 3종 세트.
응 그래 정어리가 맛있네..
2박3일간 이렇게 먹고놀고 귀국했습니다.
다음 여행은 아마도 내년 북해도가 되겠네요.
귀국하며 면세점에서 산 닷사이..
대류.. 사케는 역시 일본 면세점이 최고다.
순간 음갤인줄ㅋㅋㅋㅋㅋㅋ
여행은 혼자가야 제맛이죠.. 혼밥하는 찐따라 그렇습니다 ㅎㅎㅎ
와 이분 진짜 대단하시네요 료칸을 혼자 다녀오시다니 ㅋㅋㅋㅋ
금-토-일-월 을 피하면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일본 휴일 체크해보고 그 근처도 피하면 싸집니다. 혼자 다니면 더 쌉니다......ㅠㅠ
료칸에 1인 숙박이 되는곳이 별로 없던거 같던데 어디서 예약을 하시는 편인가요?
배고프네영
저도영..
와 이분 진짜 대단하시네요 료칸을 혼자 다녀오시다니 ㅋㅋㅋㅋ
여행은 혼자가야 제맛이죠.. 혼밥하는 찐따라 그렇습니다 ㅎㅎㅎ
근데 언제 다녀오신거에요? 저는 9월 8일~ 12일로 다녀왔어요 유후인 ㅋㅋㅋ 남자 둘이 갔습니다.. 여자친구가 갑자기 못가게되서 ㅜㅜ 부랄 친구랑 둘이 다녀왔죠
료칸 혼자가기 좋은데요 왤케 놀라시징..
극장이고 놀이공원이고.. 어딘들 혼자가기 안좋은 곳이 있겠어요.. 혼자가지 않으니까 그렇지ㅋㅋㅋ 애초에 1인만 받는 료칸은 리스트를 따로 제공해줄 정도로 적습니다.. ㅋ
순간 음갤인줄ㅋㅋㅋㅋㅋㅋ
먹으러 간 여행이라 사진 정리하며 살펴보니 음식 사진밖에 없었네요 ㅋㅋㅋ
오른쪽 베스트 타고 왔는데 음갤이 아니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댓글로 이렇게 언급 안하셨음 몰랐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음갤이 아니였어요?? 두둥!!
사진들보니 다시 가고싶어지는 후쿠오카네요 저도 혼자돌아다니는 사람인데 료칸은 엄두가 안나네요...!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혼자서 저렴하게 여행가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금-토-일-월 을 피하면 싸게 구할수 있습니다. 일본 휴일 체크해보고 그 근처도 피하면 싸집니다. 혼자 다니면 더 쌉니다......ㅠㅠ
아무로-레이
료칸에 1인 숙박이 되는곳이 별로 없던거 같던데 어디서 예약을 하시는 편인가요?
글 쓴이는 아니지만.. 일본어 가능하시면 jalan.net 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날짜를 피할 수 없어서 저는 결국 어머니 소환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아...저도 다시 유후인 가고 싶네요ㅠ
와... 온천 좋네요. 저런 방이 단돈 15만원이라니?! 역시 큐슈부흥 쿠폰의 힘은 위대하군요. 저도 마트덕후라... 이온몰 쇼핑이나, 백화점 쇼핑을 참 좋아하지요. ㅋㅋ 그리고 중간에 마트에서 파는 라면은 저대로 그냥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국물이 생기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처음에 보고 깜짝 놀랐지요. 일본에 대부분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라면, 우동류는 다 저렇더라고요.
신기하네요 라멘이 그런 시스템이라니.... 한번 먹어볼걸 그랬습니다 ㅋㅋㅋ
저도 일본에는 4번 여행갔었지만 저렇게 잘 먹은적은 없었는데 대단하십니다.
어..어디서 많이 본 데인데.. 제가 갔다온데 같으신데요...!! 무x엔 혹시 아니십니까 ... ㅎㅎ
혹시 아니시면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내년에 또 가려고 좋은 료칸 물색중인데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
글쓴이는 아니지만 저녁식사 메뉴 설명에 보니 '호타루'라는 료칸이네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한국분들도 많이가는 료칸이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으으 저도 12월에 1인 후쿠오카 료칸 여행예정이라 ㅋㅋㅋ 역시 여행은 혼자가야죠!
맛난거 많이 드셨네요. 저도 식도락 여행하고 싶긴하지만 원체 소식하는 스타일이라서 일본 갔을때도 식사시간마다 끼니때운거 말곤 뭘 먹질 않았던 기억이.
가이사키 보니 유후인 호타루 여관네요. 저여관은 온천물이 정말 좋습니다.
와ㅎㅎ 제대로 드시고 푹 쉬시다 오셨네요. 저도 얼른 휴가 써서 일본 놀러가고 싶네요ㅠ
겨울에 한번 가보고싶네요
순간 음갤인줄 ^^ 정말 잘 봤습니다.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게시글보고 음갤인줄 알았던 1인 추가요~!ㅎ 레프는 안사시길 잘하셨네요 현재환율에 저가격이면 국내중고매물이 훨씬 저렴합니다 ㅎ 개봉품이라면 20만원대 중후반이면 본체인 책가방도 같이 구하실듯..
유후인은 후쿠오카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3월 달에 갔다왔었는데 일본인들한테 말하면 후쿠오카가 아니라네요 근데 검색하면 후쿠오카라 나옴!! 뭘까요!!
사실 큐슈 오이타현이 맞죠! 유후인 저도 또 가려구요!!
어떻게 1박 예약하셨나요? 전 료칸 혼자 예약 하는 방법을 못찾아서 친구 껴서 갔음..(비용도 넘 비쌋음)
오른쪽에서 들어왔는데 음갤이 아니었군요.. 혼자 료칸이라.. 저도 여행은 혼자 다니는 주의라 언제 한번 도전하려 예정중인데 보기만해도 멋지군요. 중간에 고등어 회라던가 고등어 초밥은 정말이지.... 침 고이네요....
와 근데 좋네요 ㅋㅋㅋ 진짜 힐링 잘하고 오신듯
저도 마트 덕후. 좌표는 구글 돌리면 그냥 나오나요? 한자 적힌거는 식전주와 기타 요리내용이 있는거로봐서 아무래도 식사 순서나 제공하는 식사 종류인거 같네요.
료칸 정말 좋군요! 저도 12~14일 후쿠오카 및 유후인 다녀왔습니다. 물론 혼자서지만.. 사진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참...음식들이 창렬하지 않아 좋군요.... 비교하기 싫어도 국내랑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유후인 여행가기 쉬운가요? 오사카나 도쿄는 지하철 잇어서 다니기 쉬운데 버스는 어려울거같아서;;
반노천탕이 개인실로 딸린 여관을 혼자 다녀오셨다니 !!! 부럽습니다....ㅠ.ㅠ 일본 갈때마다 느끼는 건데... 다른 건 둘째치고... 한국이나 일본이나 바다와 밀접한데, 한국은 왜 해산물에 인색할까? 라는거죠. 일본만해도 꽁치회, 고등어회를 마트에서 파는데, 한국은 아예 찾을 수도 없고, 고등어 초절임 같은 것도 없고... 광자요라도 크게 나오는 거 없고..,등등 그러면서 가격은 일본보다 더 비싼 느낌이고... 암튼, 부럽습니다... ㅠ.ㅠ
글이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네요ㅋㅋㅋ 웃으면서 봤네요
응 모르겠어! 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치가 넘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답네요.
엌ㅋ 저도 저기 유후인에 료칸 갔었는데... 이상한데 막 걸어가서 마트도 갔다오고ㅋㅋㅋ 친구들끼리 4명이서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비쌀뿐..;;
저도 얼마전에 유후인 지역 료칸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던 추억이 많아 지인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곳입니다 보통 후쿠오카 여행하면 하카타 시내를 통해 유후인을 갈텐데, 대중교통으로는 꽤 시간이 걸릴 뿐더러, 산큐패스를 끊더라도 꽤 비용이 나갑니다. 개인적으로 3인 이상 동반여행을 계획한다라면, 무조건 렌트 추천합니다. (패스권 가격과 별 차이 없음)
초밥 10피스 도시락이 550엔... 히밤 이마트에서 저녁에 할인한 퀄리티 구린 초밥도 8처넌인데 ㅠ
由布のお宿 ほたる(유후노야도호타루)라는 료칸 아닌가요? 저도 제작년에 혼자 갔었던곳인데 좋네요~~
엌ㅋㅋ 저도 9월6~8일날 다녀왔는데 7일 저녁 온천 즐길 때 운치있게 비가 오더라구요 ㅎㅎ 비맞으면서 온천즐기고 왔는데... 제가 있던 곳 사진도 몇개 있네요. ㅠㅠ 또 가고 싶네요. 돈 벌어서 내년에도 일본여행 갈 예정입니다~ㅎㅎ
료칸은 원래 개인탕이 따로 있나요?
닷사이 니와리삼부 면세점 가격 괜찮더군요...ㅎ
2주전에 유후인 다녀왔는데 제가 찾아간 여관은 70% 할인 이벤트가 추첨식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걍 원래 돈 다 지불했는데... 아닌가요? 부x닷컴에서 예약했습니다
유후인이 저렇게 이쁜곳이었군요...제가 갔을땐 한겨울이라 도착하고보니 눈보라가 몰아쳐서 50미터앞도 잘 안보이던 상황이었는데.. 걷다가 도저히 눈맞고 못다닐 정도로 날씨가 험악해서 결국 근처 빠칭코에서 시간보내다 옴...ㅠㅠ
료칸 조심해야돼 두달전쯤 다녀왔는데....일본남자애 둘이서 온천하고 퇴실하더라고 우리도 퇴실시간이라 퇴실하고 유후인 근처 가게 구경하고 롤케익 상점을 갔는데..거기서 못볼걸 봤어.. 아까 그 퇴실한 남자애들중 야쿠자 처럼 생긴애가 집게손가락으로 볼터치 하더니 그 옆에 남자애가 볼에 뽀뽀하더라고 ...엥????????? 문제는 그 료칸에 손님이 거의 없었단거지...난 개들 퇴실하기전까지 우리만 묶고있는줄 알았거든...근데 문제는 방에 딸린 온천이 썩었단거지...공용 노천탕은 좋은데.. 난 거기서 물 좋다고 온천 열라 했지...내가 암만 생각해봐도 말이야 ㅈㅇ 받이를 당하고 온거같아...와...난 이제 안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