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이어서 두번째 행사 방문기입니다.
헤드폰 페스티벌은 22~23일 연일로 열려서 22일은 당일만 행사를 진행한 돌리즘 도쿄를 관람하고
23일에 헤드폰 페스티벌을 관람했습니다.
2014년 봄, 가을행사에 두번 다녀왔었는데 2년만에 방문하게 됬네요.
행사는 이제 나가노 선 플라자에서 고정적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쉽게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일본에 계신 지인분과 같이 관람해서 많은 도움이 됬는데
이번엔 친인척 행사가 있으셔서 저혼자 관람을 했네요. 조용히 듣고 아리가또 하고 계속 이동했습니다...^^;
헤드폰에서 스피커로 넘어온지가 이제 몇년 된지라 헤드폰 듣는 능력은 많이 떨어진거 같았습니다.
고급형 제품들은 이제 그놈이 그놈같고... 하지만 비싸고 나쁜제품도 있긴했네요.
6층부터 시작인데 처음에 아무도 6층을 안눌러서 엘리베이터가 11층으로 가서 일단 1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b&o신작 헤드폰인거 같은데 평범하네요.
이쪽에는 스탁스가 있었는데 2년전과 똑같이 전시를 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이쪽도 2년전에 들었던 제품인데 이번엔 lp로 연결을 해서 잠시 들어봤네요.
특별히 더 좋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헤드폰 앰프 가격이 70만엔이 넘는데 국내 올닉에서 만든 최고급 진공관 헤드폰이 더 나은거 같네요.
매킨토시에서 이제 헤드폰도 만드나 봅니다... 모나지 않고 무난한 소리.
이 앰프에 연결해서 들었었는데... 어디껀지 모르겠네요. 밑에 매킨토시 헤드폰 앰프도 있는데 왜 이걸 물려줬을가...-ㅁ-ㅋ
한정판으로 소비자 등골을 휘게하는 울트라손부스입니다.
전세계 수백대 한정판이라고 하는 트리뷰트7 가격은 대략 35만엔... 가격생각하면 어이없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전작인 에디션7은 못들어봤고 그 다운버전인 에디션9은 제가 사용했었는데 에디션9이 공간감 빼고는 모든면에서 나은것 같네요.
이건 에디션8의 후속작인 에디션8ex 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전작보단 좋은 소리를 들려주네요.
공간감도 좀더 넓어진거 같고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소리입니다. 하지만 소리가 하우징을 벗어나진 못하네요.
가격은 당연히 에디션8보다 높은 20만엔대였던거 같은데 가성비는 별로인거 같습니다.
에디션5 쥬빌레 25주년 기념작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전세계 수백대 한정인데 가격은 70만엔입니다.
소리가 뛰어나다면 이해라도 하겠는 그것도 아니고... 타사 플래그쉽이랑 비등비등한 성능인데 한정판 장사에 맛들인거 같습니다.
울손은 음향기기 전문회사가 아닌 그냥 장사에 맛들린 양아치 집단이라고 생각할렵니다.
으아... 이건 머냐... 듣고 5초만에 내려놨습니다. 헤드폰을 아무리 오래 안들었어도 이건 아니다. 이러면서 가격은 100만원이 넘겠지...
부스 아가씨는 참 이뻣는데 말이죠... 안타깝다 울트라손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냐.
오디오테크니카쪽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이제 한동안 우드폰은 안만들 생각인가보네요.
우드가 아니라서 사진만 찍고 패스...
이건 블루투스가 되는 헤드폰이라고 해서 한번 들어봤습니다.
보컬만 들을땐 그냥저냥 들을만하네 하다가 베이스가 나오는 부분에서 동굴울림소리와 벙벙대는 저역이...
오테는 아직 블루투스쪽은 많이 연구해야 할거 같네요.
소니에서 이번에 야심차게 발표한 신작 z1r입니다. 옆은 금딱지를 두른 wm1z입니다.
두개해서 대략 500만원짜리의 음감기기가 되겠습니다. 플레이어가 헤드폰보다 비쌉니다.
헤드폰 페스티벌 오기전 토요일에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아이폰 직결로 미리 들어봤었습니다.
그때는 인상이 좋았는데 플레이어가 더 좋고 음원도 좋으니 어떨가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큰 변화는 없네요.
그래도 헤드폰 성능은 뛰어난 편입니다.
좌우 공간감은 이날 들었던 헤드폰중 가장 넓었고 정보량, 해상도, 밸런스등등 플래그쉽 다운 면모를 보여줍니다.
거치형에서 들었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제품 해부도네요... 이렇게 보니 그래도 장인정신이 느껴집니다. 소니 화이팅~~
이날 들었던 것중 가장 비쌌던 젠하이저 he1060/he1060v (일명 오르페우스2) 입니다.
가격이 무려 5.5만불이라고 하네요...
기대 만땅으로 하고 음감을 시작했습니다만... 뭔 말도안되는 소리가.
이게 어딜봐서 5.5만불짜리 소리냐. sr009에는 상대도 안되고 전작인 오르페우스1보다도 별로인것 같은 느낌.
오르페우스1은 그래도 고급스러운 음색에 넓은 좌우 공간감과 질감은 정전형중에 탑급이라고 생각했는데
후속작은 소리는 물렁물렁하고 해상도만 좀 있을뿐이지 음의 질감, 입체감, 밀도 이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공간감도 좁아요.
소스가 에소테릭 x-05라 급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비싼 헤드폰이면 자체적으로 소리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냥 답이 없습니다.
그래도 비싼놈이라고 사진은 많이 찍었네요. 진짜 이대로 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6층에 있는 헤드폰을 다듣고 다시 위로 올라갔습니다. 왠 처음보는 헤드폰 회사가 있어서 들어봤는데...
아우... 제발 착용감좀 생각하고 만들어줘...ㅠㅠ 무게는 드럽게 무겁고 착용감도 안좋음...
무거우면 sr009처럼 착용감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얘들은 그런거 생각을 못하나봅니다.
그나마 소리는 쬐금 들어줄만합니다만... 최상급 기종이 300만원대인거 생각하면 이것도 가성비가 나쁘네요.
오히려 그 아래제품들이 100만원대에 소리도 크게 차이안나고 무게도 좀 가볍네요. 셋중엔 밀폐형쪽이 제일 나앗던거 같습니다.
위에 제품 듣다가 그라도 gs2000e를 머리에 쓰니 천국이 따로없습니다. 정말 이보다 가벼운 헤드폰은 찾기 힘들것 같아요...-ㅁ-ㅋ
얘도 20만엔대라 가성비는 낮은 폰이지만 그래도 그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써볼만 한거 같습니다. 시원시원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온쿄에서 나온 폰이네요...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았습니다.
이건 녹음을 특이하게 해서 만든 소스를 들려주는 시스템이였는데 소리가 3d처럼 입체적으로 들리네요.
tv로 음반 제작과정을 보여주는데 2번째 사진을 보면 저 머리같은걸 사람이 계속 움직이면서 녹음을 합니다.
파이오니아에서 나온 헤드폰... 어땟는지 기억이 안납니다.(인상깊지 않아서...^^;)
헤드폰 전용 보관 아크릴제작회사같더군요. 애지중지하는 헤드폰이면 저런 보관함을 써도 괜찮을거 같기도...
포스텍스 th900mk2입니다. 전작인 th900도 괜찮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후속작은 더 발전한거 같습니다.
전작의 약간 인위적이였던 사운드가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 저역은 조금 약해진거 같네요.
근데 전작을 저역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했던거 같은데...-ㅁ-?
데논에서 나온 신형 플래그쉽 d7200입니다. 간만에 데논이 힘줘서 만든 제품같습니다.
기존 d7000, d7100보단 훨씬 발전했습니다. 자연스럽고 투명한 소리를 들려줍니다. 공간감도 뛰어나고 데논특유의 저역과 음색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50주년이라고 홍보캐릭도 만들었습니다. 성우도 따로 쓰는거 같아요...-ㅁ-ㅋ
hifiman의 정전형인 he1000입니다. 이거 하이파이맨에서 듣지 않고 킴버케이블 부스에서 청음하게 됬네요...^^:
맑고 투명하고 공간감도 제법 넓고 해상도도 좋고... 괜찮은 정전형 헤드폰 같은데 그게 다인느낌? sr009보다는 못합니다.
이날 바뻐서 이어폰은 안듣고 다녔는데 홍보하시는분에게 잡혀서 듣게된 이어폰입니다.
er4만 몇년을 듣다보니 저역이 좋은 이어폰을 들으니 매력있더군요.
이회사가 드라이버 납품을 여러군데 한다고 하는데... 이어폰은 거의 관심 끊은지 오래라 알지는 못하고...^^:
암튼 이어폰 바꾸고 싶어지게하는 뽐뿌는 얻었습니다...-ㅁ-;
LCD4입니다. 가격이 무려 50만엔 중반정도 하더군요. 하우징안에 음이 꽉 차는 느낌을 줍니다. 이회사 특성답게 저역도 꽤나 좋고요.
소리는 오늘 들었던 헤드폰중 상급에 속하는편이지만 500만원주고 이소리 들으면 먼가 아깝다는 느낌이...
울트라손이 헤드폰 회사들을 다 버려놓은거 같습니다...-.-ㅋ
LCD4는 이걸로 들었습니다. GS-X는 들어봤었는데 mk2는 처음이네요...
이것도 정전형 같은데 진짜 무난무난한 소리. 스탁스가 있기에 왠만한 정전형은 살아남기 힘들텐데...
무슨 트랜스포머도 아니고 헤드폰이 이렇게 변합니다...ㅎㅎ 소리는 역시나...
40만원정도 하던데 패션아이템이라고 생각하고 사면 되려나?
오늘 들었던 헤드폰중 가성비 킹으로 선정하고 싶은 폰입니다. 20만원 중반인데 저위에 있는 울손 100만원대 모델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국내 출시하면 하나쯤 장만해서 겨울 날지도 모르겠네요.
이것도 헤어밴드가 특이하게 접히던데 40만원대... 소리는 그정도 가격을 하는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베이어에서 신작 헤드폰을 내놨네요. 소리 진짜 편안합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밸런스도 좋네요.
공간감이 조금 좁은게 아쉽지만 공간을 채우는 밀도감은 높습니다. 위 신작이랑 dt1990두개가 조금 성향차이만 있을뿐 둘다 좋습니다.
네... 4시간정도 사진찍다보니 밧데리가 나갔습니다. 충전하려고 보니 충전기를 안가져왔네요. 아이폰 사진으로 대체합니다...ㅠㅠ
he1000은 이미 킴버쪽 부스에서 들었기에 패스했습니다. 전용 헤드폰 앰프가 있어서 다른 소리를 들려줬을거 같긴하지만 줄이 길어서 패스했습니다.
akg872입니다. 812를 밀폐형으로 만든 느낌이네요. akg답게 저역은 약합니다...
오늘의 끝판왕 유토피아입니다.
15층에서 청음이 가능했는데 저는 밑에서 부터 올라와서 15층 도착하니 이거 들으려면 5시 반이 되어야 한답니다.(이때가 3시 반...)
10분씩 들을수 있는데 5시 반 전까지 예약은 다 찼다는 슬픈 사실이... 어쩔수 있나요 들어야지.
일단 다른데를 더 둘러보기로 합니다.
개인이 만들었다는 자작 헤드폰과 앰프인데 저역의 힘은 파워풀하나 그게 다입니다.
해상도 공간감 디테일 이런거 찾아볼수가 없습니다..-ㅁ-;
골드문트에서 헤드폰앰프도 만들었군요. 가격은 2천만원이 넘는군요.. 아하핫
dac+amp인데 에디션8이 물려있어서 들어봤습니다. 확실히 다른 에디션8의 소리를 들려주긴했습니다.
성능은 꽤 뛰어난거 같은데 이거 과연 돈값을 하는건지... 골드문트 이름값이 많이 책정됬겠죠.
오늘 2번째로 좋게 들었던 어비스 ab-1266입니다.
아이폰소스에 포터블 앰프로 물려서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역의 입체감과 탄성 힘은 오늘 들었던 헤드폰중 최고로 좋았네요.
중고역도 깨끗하게 잘 나오고... 나쁜 착용감만 아니였어도 꽤나 히트쳤을폰인데. 암튼 소리로는 왠만한 플래그쉽 찜쪄먹습니다.
대충 나머지 듣고나니 4시쯤 되서 나가노 상점가를 방황하다가 배고파서 빵도사먹고 5시 반에 시간맞춰 유토피아를 들으러 갔습니다.
네... 제 귀에서 유토피아가 펼쳐졌습니다.
첨에는 거치형으로 듣다가 다른 폰들과 비교좀 하려고 아이폰으로 연결해서 들었는데...
소스가 아이폰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들었던 헤드폰중 정보량이 가장 뛰어나고 밀도감역시 최고, 상하공간감 최고, 그냥 기본적으로 고급진 음색이 튀어나옵니다.
헤드폰을 오래 안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정말 걸작이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점은 무게가 조금 무겁다는거랑 가격... 500만원쯤 합니다.
하지만 500만원주고 lcd4나 거기에 200더주고 울트라손 쥬빌레 살바에 이걸 사고 맙니다. 다른거 산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성능이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타사 플래그쉽이랑은 그냥 비교안되고 짱입니다 그냥 짱...
마지막으로 들었던게 아주 행운이였던거 같네요. 대미를 장식해줬네요.
2년만에 방문한 헤드폰 축제였지만 신작 발표가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11시 되자마자 입장했는데 이어폰까지 들었으면 시간이 아마 모잘랐을겁니다.
일년에 한두번정도 일본여행을 헤드폰 축제에 맞춰서 올가 했는데 DD쪽으로 취미가 생겨서 이제 약간 고민이 될거 같습니다.
이번은 운이 좋아서 두개를 한꺼번에 관람하게 됬네요.
그래도 내년은 일본에 계신 지인분과 함께 관람을 하는 목표를 잡고 방문할가 하네요.
매번 얻어먹기만 하고 관람때 도움만 받으니...^^; 먼가 보답이라도 해드려야 하는데... 아뭏튼 다음 축제를 기약해봅니다.
행사 후기 2개 모두 오른쪽이라니...ㄷㄷ
감사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큰맘먹고 비싼거 하나 사서 쓰다가 싼거 한번 들으니까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위로 올라갈때는 잘 모르는데 아래 등급? 을 들으면 차이가 확나는게 참 ㅠㅡㅠ
진짜 소리가 다 다르게 들려요? 전 막귀라서 거기서 거기던데
각 메이커의 플래그쉽 정도면 어느정도 차이가 느껴지실겁니다. 그리고 위에있는 유토피아를 들으면 막귀라도 좋은걸 알아차릴정도로 다를거라 예상합니다.
킹 크림존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큰맘먹고 비싼거 하나 사서 쓰다가 싼거 한번 들으니까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위로 올라갈때는 잘 모르는데 아래 등급? 을 들으면 차이가 확나는게 참 ㅠㅡㅠ
진짜 핵공감!! 올라갈땐 진짜 차이를 잘 모르겠던데, 몇일 쓰다 다시 아래것 들으면 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지더군요...ㅋㅋㅋㅋㅋ 보스 qc15쓰다 B&O H6로 가면서 처음엔 별차이 없네 싶었다는...ㅋㅋ
그렇조 사람 귀가 참 웃긴게 처음에 고가 헤드폰 들어보면 오! 했다가 한 3-4곡좀 들어보면 적응되거든요(성향이 극과 극인 놈들 빼고) 근데 하위 모델 쓰는 순간 먹먹 하고 답답한 느낌 확들어버리는...
정말 처음 비싼거 들은게 너무 후회됩니다 ㅋㅋㅋ 귀가 예민해져버린느낌 ㅠㅡㅠ
출퇴근 하면서는 헤드폰 듣다가 회사와서 이어팟 끼면 참... ㅠㅡㅠ
생초짜지만 웬지 들어보고싶은 느낌..
한번 들어보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겁니다. 국내에서도 모파이쇼라고 헤드폰 관련 행사가 열리니까 방문하셔도 좋을거 같네요.
몇달전에 헤드폰 10종류정도를 사고팔고 하면서 들어보았었네요. 청음샵도 가보고 하면서 맘에드는 소리찾느라 나름고생했는데 아쉽게도 만족이 안됐어요..ㅠㅠ 종류도 너무 많고 제대로 들어보려면 생각보다 시간도 걸리고 ;; 지쳐서 낙오했습니다만 올려주신 게시물을 보니 다시 의욕이 생기네요.
맘에 드는 헤드폰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미소가 아름답네요 여자분.
유일하게 계신 부스걸(?) 이였던거 같네요.
귀가 호강하셨을 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국내에서도 얼마 전에 작은 규모로 해서 소형음향기기 페스티벌(hefe)이 있었죠. 나름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훨씬 규모가 큰 저런 곳을 가면 어떤 느낌이 들까 싶네요.
규모만 다를뿐이지 참가하는 분들의 열정은 다들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우드폰 특유의 울림이라던가 음색이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헤드폰을 거의 접한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좋은 음질은 아니였던거 같네요.
중간에 이어폰은 다이나믹 모션이라는 한국회사네요 ㅎㅎ 저 회사가 일본에서 꽤나 평가가 좋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저 제품역시 상당히 평이 좋은 제품중 하나죠.
네이버 검색해보니 해당 제품이 있네요. 나중에 지금 사용하는 이어폰이 사망하면 갈아타봐야겠습니다.
요즘 울트라손은 초심을 잃고 외관에만 투자하는 것 같아서 참 안타깝네요. 전 5,8,10도 상당히 실망이었습니다. 예전에 한정판으로 낸 첫 번째 에디션7은 이야~ 밀폐형 헤드폰 주제에 이런 사운드를 낸다고? 공돌이 학대 야매룽다! 이랬는데 청음 후기 읽어보니, 새로 나온 제품도 결국 그 동안의 에디션 시리즈의 스타일을 따라갈려나 봅니다. -_-;
트리뷰트7은 가격대가 이해가 안되는 사운드고 (실제로 일본에서 중고샾 가격을 보니 트리뷰트7 중고가 29만엔 에디션9 23만엔...-ㅁ-;) 쥬빌레 25주년은 에디션5 리미티드의 다른 한정판으로 보면 되니 큰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울손은 돈독오른 회사로 변모한지 오래죠.. 한정판만해도 몇개인지 참. 그것도 가격에 상응하는 음질이면 그렇구나 생각할만하지만 처참하죠..
에디션9까지만 해도 좋았습니다. 에디션10은 소리 만들기 힘들어서 그렇지 어느정도 인정은 했는데 에디션5의 가격을 시작으로 막나가는거 같네요.
저 여성분 부스에서 인기 많으셨나요?? ㄷㄷ
글세요... 저는 일찍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때 사진 찍은거라...^^;
왜 나는 가슴 도쿄로 봐서 이러는가...
-ㅁ-;
고급 헤드폰은 스타라디움에서 청음가능하니...궁금하신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사운드 갤러리군요. 저는 안가봤는데 동호인들이 자주 가는거 같았습니다.
골드문트는 그거 밖에 생각이 안난다
파이오니어 17만원짜리 CD픽업 그대로 때려넣고 섀시값을 8십 몇배 받은거요?
유명한 사건이였죠..-ㅁ-;
헤드폰 축제 엄청나네요.. 역시 일본의 시장은 한국가 비교 불가하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데논 제품 사고 싶네요.. 데논 앰프랑 스피커 써서 그런지 세트로 맞추고 싶네요. ㅋ 포칼은 삼성에서 인수 추진하는 그 업체 아닌가요? 단순히 고가 제품 파는 업체가 아니라 제대로 실력있는 회사나 보네요.
포칼 삼성에서 인수 추진한다는 그 업체 맞습니다. 스피커도 유명합니다. 데논 헤드폰은 이번에 잘 만든거 같으니 기회되심 한번 청음하시고 결정하세요.
"네요"를 많이 쓰시네요.
그렇네요..-ㅁ-ㅋ
정성스런 사진 잘 보았습니다. 유토피아가 그리 좋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아직 못들어봤네요. 어쩌면 이번주에 들어볼 수 있을지도? 오르페우스2는 좀 의외이군요. 그래도 궁금하긴 합니다.
5.5만불이면 가성비는 없을것 같지만 그래도 최상급에 준하는 소리를 들려줘야 납득을 할텐데 009와는 비교도 안되고 딱히 특색없는 정전형 소리라면... 얘들도 이제 울트라손하고 별반 다를바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HD 600 ER4XR 같은 이헤폰관련 커뮤니티에서 '종결'로 판명받는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진짜로 종결급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hd600으로 헤드폰 끝을 볼수 있다 머 이런건가요? 이어폰은 제가 깊게 파고든적이 있어서 답변하기 힘들고... hd600이 가성비는 좋을수는 있으나 더 좋은 헤드폰이 있지요.
포칼 유토피아는 진짜 들어보고 싶네요;; DT880으로도 만족중인데 ㅎㅎ
국내 청음샵에서 들을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회되면 꼭 들어보세요. 뒤는 책임못집니다...^^;
역시 오디오는 포칼
포칼이 헤드폰을 만든다고해서 스피커 만드는 회사가 헤드폰을 만들면 얼마나 잘만들까 하는 의문이 좀 들었습니다. 근데... 예상과는 달리 너무 잘 만들어서...-,.-; 헤드폰 안한지 꽤 됬는데 뽐뿌좀 받았네요. 하지만 가격때문에 금방 포기했습니다... ㅎㅎ
30만원 쯤 되는 sony 헤드폰으로 노래 들어보고 비싼 건 다르네 했는데.. 여기에 있는 것들은 차원이 다르겠네요.ㄷㄷ
각 회사 플래그쉽 정도만 들어봐도 꽤나 좋지요. 정전형의 탑인 sr009나 포칼 유토피아 들으시면 정말 좋을겁니다.
엄청난 가격임에도 글쓴이분의 평으론 어이없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제품들이 꽤 있군요.... 아무리 개인차가 있다지만 이런 제품들은 한놈만 걸려라식으로 파는건가요?
울손같은 경우는 한정판으로 만들어서 한정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거 같네요. 젠하이저의 이번 he1000은... 모르겠습니다. 5.5만불짜리가 어찌 저런 소리가 나오는지.
허...... 6000만원짜리 제품이 그런 성능이라니...... 무슨 생각인건지....
50만원이 푼돈이 되어버리는 마술을 겪은 느낌이네요... (현재 oppo PM-3 사용중) 헤드폰도 진공관도 DAC도 흥미롭지만 유독 턴테이블에 눈이 가네요. 왜지... LP 사용해본적도 없는데...
아날로그 감성에 빠져보시는것도... ㅎㅎ;
지금 사용하고 계신 리시버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헤드폰은 접었지만 아웃도어용으로 esw10anv이랑 pc에 간단히 연결해서 쓰는 w3000anv 보유중입니다. 스피커는 스펜더 sp1/2r2 vitage 쓰고 있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근데 어찌보면 그네들이 장사 잘하는걸지도 모르지요. 울트라손은 기대 안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음향장비들이 대체로 비싼데. 비싼가격이 형성돼는 원인은 어디에 잇나요 ? 분해도 봐도 생산공정이 비용상승의 원인같진 않은데요. 외관이야 당연히 공장에서 찍어내는거니까 가격상승의 요인은 아닐거고요. 단순 호기심입니다.
제조 원가 얼마나 하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소량생산인데다 매니아들이 비싼걸 더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으니 잔뜩낀 거품이죠 제가 이 바닥 장난 아니다라고 느낀게 뭐였냐면 스마트폰 제조원가가 30만원이 안되잖아요? 아이폰7같은건 200달러 초반이고요 부품중에 비싼건 cpu 액정 카메라 이런쪽일테고요 원가는 모르겠지만 어쨌뜬 스마트폰인 v20이 200만원이 넘는 모 명품 고가 MP3와 대등한 소리가 나온다는겁니다 200짜리 기계 원가가 실은 5만원도 안하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아마 오디오가 티비마냥 경쟁이 치열하고 대기업 수준의 대량공정이 가능하다면 하이엔드급들은 지금 가격 20분의 1도 안될것같습니다
사보츄어님 말대로 소수의 매니아를 상대로 하는 장사라 그렇습니다. 일단 대량생산은 거의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만 사니 배짱장사라고 해야 할려나요...
이해 했습니다. 고가의 모 mp3는 그래도 그나~~~마 이런저런 전자부품이나 들어가기라도 하는데. 헤드폰은...뭐. 스피커는 크기가 크기라도 하지만요 ㅋㅋ
음질향상을 위해선 기술이 많이 필요한가요 ? 컴퓨터는 성능향상을 위해선 집적기술(?)맞나요? 기술개발비등이 많이 드는 그런과정이 잇는데. 음질도 비슷한 류 인가요 ?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이 필요하다던가 그런거요
위에 ..올닉오디오가 .나와서 .그런데 ...외삼촌..회사인데 ..좋은 글 보니 반갑네요.ㅎ
오... 그랬군요. 헤드폰 앰프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아무리생각해도 휴대용 음향기기쪽은 이해가 안가는게 있습니다. 음향기기에 있어서의 성능의 척도, 즉 소리가 좋다라는 의미는 원래 소스 음원에 가장 가깝게 표현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원음의 품질을 5라고 보았을 때 이 소리를 듣기위한 매개체로 스피커를 사용하는데 헤드폰이라는 기기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생각해요. (이어폰은 더더욱) 투자하는 해드폰과 엠프가 수백많원씩 하면 그소리가 7이되고 10이 되는걸까요?
소리가 올라가긴 하겠지만 가성비가 처참합니다. 그리고 발음체의 한계도 있고요.
사운드는 값이 결정해주죠 사운드에 돈 쭉쭉 써도 그 값을 하기 때문에... 악 이번에 앰프 고장나서 바꿔야 되는데 내 돈!!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동네에서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제품들이 있지만 한계가 명확하죠. 비싸고 좋은건 있습니다. 하지만 비싸고 나쁜것도 있습니다... 후자를 경계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쵸... 결국은 메이커의 어떤 제품이냐 차이이긴한데 ㅠㅠ 당분간 일렉 연습해야되는데 때에 맞게 앰프가 나가버렸어요 ㅠㅠ
슬슬 T1을 벗어나 볼까
t1이면 오래 쓰셧네요. 이번에 베어이 플래그쉽 나왔던데 t1좋아하시면 한번 들어보시길...
그라도 청음하고 싶었는데 세헤라자드 가니까 없더군요... 근데 하이엔드는 진짜 비싸네요 전 그냥 제 헤드폰에 만족할렵니다 이 이상 올라가면 못버틸거 같아요 ㅋㅋㅋ 청음샵 가니 확실히 100만원 넘는건 좋긴 하더만... 하... 사고 싶다
이런곳에서 들으면 잠시 뽐뿌가 엄청 오지만 집에와서 한동안 지내다 보면 잊게 되네요. 그래도 유토피아는 인상깊었습니다... 이건 꽤 오래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