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아이파크몰 6층에 위치한 대원뮤지엄에서 미래소년 코난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성인 13,000원), 미래소년 코난을 스토리에 따라 8개의 파트로 나누고 파트 별로 모형과 패널로 꾸며진 포토존 한 두 개, 스토리 요약 영상 정도만 있는 상당히 간촐한 전시회입니다. 제작진 소개나 원화 등을 기대했는데 좀 아쉽더군요. 그래도 오랜만에 미래소년 코난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좋았어요.
입장하기 전 입구에서 한 컷.
나오니까 매장 앞엔 플란다스의 개 조형물이... 이것도 추억 돋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 >3< ) /
사진기로 찍으셨나요? 전문가가 올린 리뷰 같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사진 잘보았습니다!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그래도 30~40kg은 나갈 여자 아이를 안고 3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한 내구력, 못해도 200kg은 나갈 쇳덩어리 탄광 리어카를 위장용으로 뒤집어쓰고 다니는 근력 등 초인 급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파즈도 공돌이지만 신체능력도 탈인간급... 미야자키 하야오 초기작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강해요.
볼만한 내용이 있나요??? 저도 지나가다가 코난을 보고 고민 좀 해봤는데 터무니 없는 작은 공간에 유료전시라 그냥 지나갔습니다. 사진상의 내용이 전부라면....한숨만 나오네요.
그러보니 바하4 re 애니메이션 단품에서 이 애니매이션 사람들이 그린걸로 기억하는데.........세월이여..........어흑흑흑........
사진기로 찍으셨나요? 전문가가 올린 리뷰 같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_<) / 컴팩트 카메라 들고 가서 찍었어요. 내부가 생각보다 어두워서 좀 걱정했는데, iso 좀 높여놓고 찍으니까 확대하면 자글자글해도 그냥 적당한 크기로 보면 괜찮은 화질이라 안심했어요.
사진 잘보았습니다!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_<) / 저도 본지 한참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가 조형물 & 요약 영상 보니까 추억이 되살아나더군요.
저 다리완력과 지구력 ㅗㅜ야 라나는 신랑감을 엄청난 남자로 골랐구나
그래도 30~40kg은 나갈 여자 아이를 안고 3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멀쩡한 내구력, 못해도 200kg은 나갈 쇳덩어리 탄광 리어카를 위장용으로 뒤집어쓰고 다니는 근력 등 초인 급입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에 나오는 파즈도 공돌이지만 신체능력도 탈인간급... 미야자키 하야오 초기작에 등장하는 어린이들은 강해요.
발가락으로만 창을 잡고서 어마무시한 철골 로보트도 버티는 소년이죠. 저 정도는 되어야 새 희망이 넘실거리죠
발가락힘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붙잡은 초인 입니다 ^^ 물속에서 길이 4미터는 되보이는 거대상어와 맞짱을 뜨죠
그러보니 바하4 re 애니메이션 단품에서 이 애니매이션 사람들이 그린걸로 기억하는데.........세월이여..........어흑흑흑........
78년작이니 이제 처음 나온지 반세기에 가까워지는...=_=;;;
원래 5월 26일까지 전시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5월 6일 종료로 바뀌었더군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이번 연휴까지 다녀오셔야 할 듯.
다행이다. 코난 안죽었구나. 내가 본 TV판 방송은 탈출선에 혼자 타고 떠내려가듯 가는거였는데 다행이다.
코난 + 라나, 다이스 + 몬스키, 포비 + 소녀까지 3커플이나 맺어지는 완벽한 해피엔딩...
솔직히 코난이 라나를 안고 뛰어내리는 저 장면은 지금봐도 코끝이 시릴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훌쩍 나이가 들었나봐요 ㅠㅠ
저도 다른 장면은 희미하게만 남아있는데 저 장면은 바로 떠오르더군요.
옛날에 어렸을때 코난이 주인공인데 로봇이 나오는 만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남... 정체불명의 만화
저도 잘 모르겠네요 >_<;;
그때 한참 한국에 카피들이 많아서 찾기 힘들걸요 유명한게 아니면...아 물론 한국쪽 카피본이 유명해야...ㅋㅋㅋ
혹시 이거 아닙니까?; (한희작이 소년신문에 연재한 만화 원작)
이거 대구시민회관에서 봄 ㅋㅋㅋ 나는 야 미래소년 쿤타~~~
저정도 근육은 있어야 ... 코난은 너무 비리비리.
아 이거 맞네요..ㅋㅋㅋㅋ
오! 이거 원작은 전형적인 한희작씨 그림이고 로봇도 안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잘 보고 갑니다~^^ 어릴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저도 전시회 가서 보니까 희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지브리 테마파크에 없던 ...
미래소년 코난이나 루팡 3세는 지브리 창립 전 작품들이라... ㅠ_ㅠ 그래도 훗날 바람의 계곡의 나우시카, 천공의 성 라퓨타, 원령공주 등으로 이어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연주의적 세계관은 이미 미래소년 코난에서 완성된 느낌이라 정신적인 지브리 창립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도 재미있게 봐주려나... 인더스트리아를 보며 느꼈던 그 오묘한 감정은 못 느낄 것 같은데.
잘 만든 이야기와 캐릭터는 어느 시대든 먹힌다고 생각해요.
코난 전시회 만 보고 내이름은 코난 탐정이죠 하면서 내용을 확인하러 들어온 나 부끄럽다ㅋㅋㅋㅋㅋ
명탐정 코난이 아니라 고전 명작(무려 78년작;;; 우리나라에는 80년대 후반 TV방영했던 걸로 기억) 미래소년 코난이었습니다.
코난하면 기억 나는거 발가락 힘 조낸 셈 리나는 나중 커서 바루스를 외침 응 ??
그건 천공의 성 라퓨타 아닌가요? >_<;;;
리나와 코난이 손 잡고 외칩니다!!! 바루스!!!!! 나이후 란푸 카반니 츠메콘데
저 코털 선장이랑 네모 각진 로보트 조합이 최애였는데... 나중에 장가 가는 부분까지 못 봤었네요, 어릴 때는
저 네모네모 로봇 참 정감 가는 디자인이죠.
이름이 몬스키였음? 몬스리 인줄 알았는데
가물가물하지만 대원 미디어가 정식 수입사니 아마 몬스키가 맞지 않을까요?>_<;
어릴적 봤던 코난을 기억하는건 코난이 발가락힘이 엄청쎄구나 였는데 ㅎ
여러 모로 탈인간급 피지컬이죠. 역시 포스트 아포칼립스는 사람을 강인하게 만듭니다.
딸이름 라나로 지을정도로 미래소년 코난 광팬인 친형은 딸 데리고 바로 달려갈듯
어릴 때 코난 보고 자란 사람들이 지금은 부모님 나이니까 아이들 손잡고 가신 분들 많을 듯 해요
푸른바다 저 멀리~
예전엔 인상 깊은 국내판 주제가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최고봉은 은하철도 999, 내일의 조, 슬램덩크라고 생각해요.
이걸 이제야 알다니....벌써 종료 되었군요...ㅜㅠ.
원래 26일까지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축소됐더군요. 예매하고 못 본 분들 환불 안내 문자도 왔던데 무슨 사정인지 모르겠네요;;
볼만한 내용이 있나요??? 저도 지나가다가 코난을 보고 고민 좀 해봤는데 터무니 없는 작은 공간에 유료전시라 그냥 지나갔습니다. 사진상의 내용이 전부라면....한숨만 나오네요.
사진 상 보이는 게 전부입니다 >_<;; 패널과 모형으로 꾸며진 포토존 8개 + 스토리 요약 영상이 끝. 객관적으로 좋은 전시회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30여년 만에 다시 만난 코난이라 추억보정으로 나쁘진 않았어요.
진짜 다이스랑 몬스키가 결혼하는건 미래소년 코난 최대의 반전이였던거 같네요...ㅎㅎ
마지막화에서 최고의 승리자로 등극한 선장님입니다.
삼각탑 지하 벙커가 깊기는 깊게있구나
저런 설정화나 원화 자료들이 더 많았으면 훨씬 더 풍성한 전시가 됐을텐데 좀 아쉬웠어요.
굿즈는 안팔던가요?
판매했고 분명 들러서 구경하고 왔을텐데 기억에 없는 걸 보면 별다른 게 없었던 것 같아요. 어느 전시회든 흔히 볼 수 있는 노트, A4파일 같은 거나 있었던 듯. 차라리 출구 앞에 있던 지브리 수입샵이 훨씬 볼 게 많았어요.
지브리 샵에서 천공의 성 라퓨타 선 캐쳐만 샀네요.
국딩 일때 초방했었는데.. 이거 보려고 미친 듯 뛰어서 집에 오던 기억이 나네요. 기간트 날아오를 때 정말 오줌 지리는줄 알았어요.
미래소년 코난의 기간트도 그렇고 캡틴 아메리카 1편도 그렇고 초대형 전익기에는 뭔가 로망이 있어요.
발가락으로 매달려 있는 명장면이 빠져있네
오랑우탄이 부럽지 않은 코난의 피지컬... 무기 안 들면 야만인 코난과 싸워도 안 밀릴 것 같아요 >_<;;
저 디오라마가 그 유명한 미래소년 명탐정 코난의 수중 키스신이군요...
이 혼종은 뭔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