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의 하얀 아이는 작년 11월경에 들어온 아이입니다.
저 아이는 어떤 분이 집에서 기르시다가 못 기르시겠다며 거의 떠넘기다시피 하시면서 놓고 가셨었습니다.
집에서 기르다보니 고급 케이지와, 고급 사료, 고급 물병등으로 길러지던 아이였는데,
덕분에 가져온 고급 사료는 여기 애들에게 뿌려줘서 애들이 호강…했었죠~ ^_^;;
사실 원래는 외부 사람들이 동물을 맡기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사실 식물원 인데다, 계속 허용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키우기 힘들다 싶으면 두고 가버릴 테니까요.
아무튼 반 강제적으로 입소[?]한 이 녀석은 적응을 못해서 털이 빠지고 앙상해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혼자서 이쁨 받으며 지내던 아이가, 거의 정글 수준의 우리로 넘어왔으니 적응하기 힘들법도 했지요.
그래서 여기 선생님이 특별 조치로 탈모방지 스프레이를 구입해 몸에 뿌려줬어요~;;
그런데 그 뒤로는 신기하게도 털도 잘나고 점차 이곳 분위기에 적응하며 잘 크고 있습니다.
(털이 검었다면 흑채를 샀을지도…쿨럭;;)
왼쪽에서 잘 물먹고 있네요~ ^_^;
오랫만에 사진 정리해 올리게 되네요~ (개인 사정상 사진을 새로 찍지 못해서 재탕인 부분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_^;;)
최근에는 사실 세마리 정도가 또 출산을 했지만, 하늘로 가버린 아이와 어미도 있었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그런데로 수습되어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크고 있네요.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_^;
오오 세하르님 오랜만인듯요..
원래 접속일이 저거 밖에 안 되셨나?
레쓰비.//네~ 이래저래 하다보니깐 오랫만에 올리게 되었내요~ ^_^;
젠거0323//전에 쓰던 아이디가 제 주민등록 번호가 아니라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더군요;; (예전 드림위즈 시절에 어머니 아이디가 있어서 가입하기 귀찮아서 그걸로 만들고 쭉 써왔었는데...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겨서) 그래서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_^;;
하늘 왜 갔죠? ㅜㅜ
mstyeo//낳은 어미와 아이가 같이 하늘로 간거 봐서는 뭔가 문제가 있었던것 같지만, 의문이 많더라구요. 전날까지 멀쩡했는데...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