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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의 잔인한 사진 허용... 19금 체크시에..
어제 글올리고 오늘 아침에 보니 다행이 살아있더군요.
청계천에서 버려진걸 주워온건데 껍질은 단단한걸 보니
아마 눈하고 코때문에 버린거 같습니다.
눈을 못떠서 눈병인가 싶어 식염수를 조금 넣어놓고 주웠을 때는 콧구멍이 않보였는데
아침에 보니 보이더군요 하지만 감기 때문인지 콧구멍이 막혀있고 헤엄칠때도 360도 회전을
하더군요. (눈이 않보이고 코도 막혀서 당연히 먹이도 못먹고 있습니다)
어제 올린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중에 토마토 쥬스를 따뜻하게 데워서 온욕시켜줘 보라고
하셔서 해봤느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집에 수조도 없고 그렇다고 제가 학생이라 수조를 살수도 없고 온도 조절기는 꿈도 못꾸는
상황 이라........(집이 좁은 편이라 지금 붉은귀 거북 기르는겄도 갔다 버리라고 어머니가
잔소리를 하시는데 주워온 것도 모자라 수조나 온도 조절기 산다고 했다간.........)
근처에 동물병원에 갔더니 거긴 거북은 치료않한다고 하고 큰대 찾아가기에는 시간도 없습니다.
올린 사진들 처럼 평소에는 축 늘어져있다가 숨쉴때만 고개를 위로 들어서 입으로 숨쉬고
있습니다.
저러다 굶어 죽을거 같아서 일단 먹이 부터 해결해야 겠는데
어떻게 해야 먹을가요?
파충류 전문 샾이나 이런데 가보시면 어떨까요 예전에 제가 키우던 거북이도 외눈박이였는데 이 거북이 보면 생각나네요 안타깝다... ㅠㅜ
에휴~ 안쓰럽군요. 파충류지식이 전무한지라 어떻게 도움도 못드리네요. 부디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거북아~ 힘네!!!
그냥 줘도 먹을텐데요 냄새맡구요 물고기사료 줘보세요
힘든 일 하시네요. 거북이가 건강해졌다는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몸이 많이 약해진듯... 어케 해서든 꼭 건강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