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모님께서 몇달전에 토이푸들 한마리를 입양을 하였고, 이제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5살짜리 샴고양이하고도 같이 키우지만, 가끔 티격대는거 빼고는 별로 문제는 없어요. 문제는 이 강아지가 10월 말에 입양한 후부터 아직까지 지정된 화장실에 똥오줌을 안누고, 자꾸 이상한 곳에 오줌을 눠요.
어떨때는 카페트 위에 누고, 어떨때는 바닥 위에 누고... 눌때마다 혼도 내고 소리도 쳐보지만, 나아지지 않은것 같아요. 의사선생님께 물어보아도 나이가 들면 차츰 괜찮아질거라면서 그러기는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강아지를 키워 보신 친척분의 말씀으로는 강아지가 싫어하는 액체를 뿌려서 아무곳에나 누면 안된다는 걸 인식시켜야 한다고도 하는데.. 이것도 정확하게 잘 모르겠네요.
화장실에서 잘 안누니까 큰방에 가두고, 가둘때마다 불쌍한 느낌이 들어요. 푸들이라 좀 많이 뛰어놀아야 할텐데.. 똥오줌을 못가리니까..
어떻게 하면 화장실에서 누게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야단 보다 칭찬을 해보세요. 쉬야를 하고 있을 때 쉬를 질질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배변판 위에 올려놓고 폭풍칭찬을 하세요. (간식을 주는 방법은 그다지 권하고 싶진 않지만... 정 안되면 폭풍칭찬과 간식을 주세요) 그리고 배변판에 쉬냄새가 나게 묻혀놓고요. 그리고 바닥이든 어디든 쉬를 한 곳은 냄새를 깨끗이 없애야합니다. 냄새가 나면 다시 거기에다 하니까요. 탈취제든 뭐든 깨끗이 없애는 게 중요해요. 강아지들도 자라면서 점점 똑똑해져요. 사람 말귀도 많이 알아듣고요.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보세요!
일단 넓게 패드를 깔고 오줌누려고 폼 잡으려면 패드위로....누는 중이라도 패드위로 이동시키고. 다보고나면 과잉칭찬...우리 푸들은 패드 위에 오줌누고 오줌 밟을까봐 아주 까치발을 하고 깔끔을 떠는데. 패드는 차츰 사이즈를 줄여갑니다.푸들은 똑똑해서 말귀를 금방 알아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