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살던 집과 거리는 불과 5km 도 차이가 나지 않지만 재개발 때문에 부득이 이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집을 알아보다가 마음에 드는 집이 있어 집주인과 딜을 한 후 성사되어 저희 아기냥이들과 같이 이사오게 되었습니다
저희 달탱이 애기들 모습좀 보여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당 ㅎ
집안에 채광이 엄청납니다.. 큰 대형 창문도 많고 그렇다보니 아이들이 이렇게 창틀에 올라가길 좋아합니다 (feat.깜냥)
이랬던 녀석이(아래) 불과 몇개월 사이에 이렇게 (위) 늠름하게 자라줬습니다
달탱 : 깜냥아.. 너 잘못한거 없니?
깜냥 : 없는데요?
달탱 : ...........후...너 엄마한테 대들거면 당장 집 나가
채광이 핵심 포인트인 집이라 그런지(전집은 빛이 거의 없었어요 ㅎ) 창 아래에서 이렇게 누워 광합성 일광욕도 합니다 ㅎ
짐 정리중에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와서 회의도 가끔 합니다
아마도 확실히 전생에 미어캣이 아닐까 합니다.. 네발로 서있는거 보다 더 좋아하는듯 싶어요
다람 : 으아아앗!!! 엄마 머..멋져 보인다!!!!!!!
그 어미에 그 자식이라고 새끼들 모두 이렇게 자주 서 있습니다 ㅋ
..... 그리고 폭풍수면 ㅋ
미어캣 모드하고 나면 엄청 피고한지 곧 잠들어버립니다
저희 집 사고뭉치 은동이 입니다.. 불과 근 한달전쯤 이랬던 녀석도
정말 이렇게 이쁘게 컸습니다~
이녀석 저녀석 할 거 없이 창틀에 올라가는걸 참 좋아해요 ㅎ
이사를 오고 달라진 점 이라면 원래 당췌 애교가 없던 은동이가 애교가 눈에 띌정도로 엄청 심해졌습니다..
평소 그르릉 대는걸 보지 못했었는데 옆에 바짝 붙어 와서는 그르릉 대고 저녁에 잘때도 옆에 와서 자려고 하고
원래 사람한테 안기는걸 좋아하긴 했지만 저정도로 애교가 넘칠줄은 몰랐네요 ㅎ
여튼 요즘 근황은 이렇습니당~ㅎ
조심히 들어가세냥~
크 미어캣 자세 귀엽네요
제가사는 아파트도 재건축 운운 하는지라 언젠가 이사를 해야하는데 양이들이 있는 댁에선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닌것같습니다. 여러마리랑 이사하시는라 수고하셨습니다~~
2번째 사진에서 돌연사할 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