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이 15년인데 14년된 슬하에 손주까지 있는 우리 구피는 결국 혼자 남았습니다.
아 물론 이 녀석하고 같이 지내는 중이죠. 모란입니다. 노인공경 따위는 없는 녀석입니다.
모란이는 가끔 구피를 괴롭힙니다.. 그래도 혼자 외로운 것보다 나아서 같이 두긴 둡니다. 정 스트레스 받아하면 모란이만 감금하지만.
인정합니다. 저보다 존잘입니다.
골격도 참 잘났습니다.
다른각도에서 찍혀주는 센스.
카메라보고 질겁.
주인, 뭐함?
얘도 사연이 있는게 남편이 먼곳으로 갔습니다. 아 물론 먼곳에 있지는 않아요. 집마당과 하나가 됬거든요.
너도 참 이쁘긴 이쁘구나. 물지만 않으면.
(이하 구피 짤)
(이하 해바라기씨를 주길 바라는 모란짤)
해바라기씨 안 줄꺼면 뭐하러 내 앞에 서 있는가라는 경멸의 눈빛
(평소모습)
#새끼때부터거의내가키웠는데
(어머니를 만났을 때)
저희집도 모란이 키워서 추천드립니다^^ 정말 모란이가 깨물 때는 참;;
뚫릴것같아요.
앵무새에게 말을 가르치려면 저렇게 끝도 없이 반복해야 하는 건가요? ^^;;
녹음해서 잘때빼고 계속 들려주면 됩니다.
우리 투끼랑 똑같은 색 모란이군요
갠적으로 저 색이 제일 이쁜거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사랑앵무 두마리를 데려왔는데 거의 야생이라 좀처럼 따르지 않네요...ㅎㅎ
번식조는 느긋한 시간을 갖고 대해야 된다거 생각합니다. 모란이도 번식조라서 처음엔 상당히 경계가 짙었지만 지금은 많이 누그려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