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 어둠을 깊게 응시하는 자들 절대적으로 초록빛의 아이들
새벽의 젓줄을 타고 태어나 세상, 모래바다에 지긋이 손을 담가
황금빛의 눈을 탄생시킨다.
갈라진 눈과 기름짓 털속에 숨겨진것은 날카로운 자존심
그 모든 생물과 그 모든 지성에 굴복하지 아니하며 또한 군림하지도 아니한다
오직 품안에 기생과 기름진 오만속에서 저울질 할뿐
달콤한 한밤의 속삭임 부드러운 앞발의 쓰다듬
모든것은 중독과 비만 또한 노래쳐 메아리치는 외로움의 자식일지니.
-whild-
자는 놈들을 일부러 흔들어 깨웠습니다. 아직 잠이 덜깬 모습
잠꺤직후 녀석들의 주 서식처인 비키니 옷장 밑입니다. 따뜻하죠
잠꺤 직후 사진 찍고 있는데 어슬렁 나타난 어미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혹자가 고양이를 칭하여 "무릅위의 사자"라 하였습니다
귀여운 짓^^;
필카라 해상도가 높진 않군요 ^^;
젓먹는 사진입니다. 5마리가 함꺼번에 덤비는 사진이죠
고양이가 그르릉거리는 소리는 어미젓빨떄 내던 소리를 고양이가 추억해서
기분좋을떄 기분좋다고 내는 소리인거 아시죠?
왕창 먹은 젓을 먹은 다음 자고 있습니다. 어미가 참 고생이죠
볼살도 많이 빠졌어요 볼떄마다 안타깝다는.
먹고 자는 사진
마찬가지로,.. 자다가 뒤집어진 녀석 귀엽죠^^
자는 사신 3
다시 일어나 놀기 시작합니다. 둘이 치고 박고 하네요.
아직 6주쨰라 이빨이 날카롭습니다 젓니죠. 고양이 젓니는 6개월 정도 있으면
쥐도 세도 모르게 심지어 키우는 주인도 빠지는지 안빠지는지 모르게 사라집니다.
젓니는 아주 날카롭죠. 그래서 어리던 어미가 놀아달라고 물때 손가락에 구멍이
뻥 난적도 있습니다 ^^; 참 그떈 말썽장이 였죠. 지금은 저희 어머니께선
아줌마고양이 라고 부르십니다.
동생방에서 놀러온 손자고양이 0_0; 손자들도 잘 돌본답니다.
재미있는걸 말이죠 딸과 엄마가 2일의 차이를 두고 출산했는데요
출산 직후 2주간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동생방에 딸을
제방에 어미를 두고 길렀는데 이쪽 저쪽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날떄마다 서로
자기 새끼인줄 알고 물어간답 말입니다 -_-;
근데 파워에 있어선 어미한테 딸이 딸리니까 눈앞에서 자기 새끼 엄마가 물어다
젓꼭지 물려도 말 못하다가 참지 못하고 또 물어가려고 오니까 마저못해 항의하는
웃지 못할 모습도 많았습니다. 서로 자신의 새끼가 어느게 어느건지 모르는거죠
그래서 제가 제자리 돌려놓지 않으면 서로 마구 섞인답니다 ^^;
이번에 찍은 롤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또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생명이 태어나는 장면을 지켜보는것 만큼 경이로운 장면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연코!
암컷 두마리를 키운탓에 그만큼 단속을 잘하여만 했것만 동물병원행 티켓을 예매해둔 그날밤에 모녀는 필사의 탈출을 하여 몇일후 뱃속에 녀석들을 담고 왔습니다.
3달이 지난 지금 동전을 던져야 합니다. 과연 저녀석들이 누구의 행복이 될지 불행이 될지 떨어진 동전이 앞뒷면을 보고 결정해야 겠군요.
이녀석들의 운명을 시험할 자들을 모집합니다. 지난번 출산떄도 같은 목적을 지니고 루리웹을 함부로 두드렸으나 책임없는 자들의 자위소리만 울릴 뿐이었습니다.
분양을 원하시는 분은 다음 카페 "냥이네"에 올린 제 글(입양게시판 32483번 글)을 꼭 보시고 메일 주십시요.
루리웹 회원이라고 적으셔도 특혜 분양은 없습니다.
모두들 그대의 운명지워진자와 함께 행복하기를.